알라딘

12월 특별 선물 겨울 가방 유리 구슬 문진

편집장의 선택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행운의 갈림길 1
해피버쓰데이
딕테
모든 시험에 적용되는 33가지 진짜 공부법

"히로시마 레이코 대표작 <전천당> 시즌 2"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행운의 갈림길 1

히로시마 레이코의 대표작 <전천당>이 시즌 2로 새롭게 시작한다. 다년에 걸쳐 20권짜리 시즌 1을 완성하기까지, 수많은 어린이 독자, 심지어 어른 독자의 마음마저 홀린 이상한 과자 가게의 새로운 이야기라니, 설레지 않을 수 없다. 시즌 2에는 손님의 행복만을 기원하는 책을 파는 곳 '선복서점'이 등장해 더 큰 궁금증을 유발한다. 시즌 2 1권에는, 고민과 걱정을 제로로 만들어 주는 '제로 젤리', 다른 사람의 인생과 맞바꿀 수 있는 '체인지 링', 동화 속 장면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드는 '동화 벨', 무엇이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맛있소다' 등 총 7개의 신기한 과자와 장난감이 등장한다. 가게에서 구입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무언가로 맞바꾸는 손님, 설명서를 읽지 않아 영영 사라져버린 손님,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에게 자신이 구입한 물건을 덫으로 사용하는 손님 등, 각양각색의 손님과 사연이 담겨 있다. '전천당'이 있는 골목에 새로 생긴 수상한 책방 '선복서점'이 오픈하면서부터 이야기는 더 흥미로워진다. 책방이 '전천당'에 어떤 영향을 줄지, 책방 주인 젠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지, 몹시 궁금하게 만들면서 1권은 끝난다.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 단숨에 매료시키는 재미난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 가독성 높은 문장. 시즌 2의 첫 시작에서도 전천당의 강점과 매력이 어김없이 발휘된다.

뒤로가기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