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믿고 보는 펜 형제가 쓰고 그린 명품 그림책
*완벽한 가족을 원했던 바나비의 모험과 도전
*바나비가 찾아가는 인생과 사랑과 가족의 의미
완벽한 가족을 원했던 ‘바나비’의 모험과 도전
완벽한 반려동물 가게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 중 하나인 ‘완벽한 바나비’가 겪은 도전과 모험 이야기입니다. 유전공학이 엄청나게 발달해 늘 새롭고 놀라운 반려동물들이 만들어지는 어느 도시가 있습니다. 바나비는 그중에서도 가장 완벽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상자 속에서 오랫동안 자신을 데려갈 이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작은 여자애의 집으로 가게 된 바나비는 편안한 환경에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날마다 행복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지개 바나비가 새로 나오자 바나비는 여자애의 관심 밖으로 멀어집니다. 그때부터 바나비의 진짜 도전과 모험이 시작됩니다.
완벽한 바나비의 이야기는 마치 우리의 인생을 닮았습니다. 안온한 집 밖을 나설 때 우리는 더욱 성장합니다. 바나비는 거친 세상 속에서 위험에 처하고 배도 고프고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나비는 누군가가 던져 준 부스러기를 먹으며 그럭저럭 사는 길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자연 속에서 스스로 살아갈 힘을 기릅니다. 결국은 애타게 바나비를 찾던 여자애의 집으로 돌아오며 마무리됩니다. 이 그림책은 우리의 성장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기에 딱 맞는 그림책입니다.
상자 밖으로 나온 완벽한 바나비의 도전과 모험
유전공학의 발달로 여러 유전자를 섞어 만든 완벽한 반려동물을 상자 속에 넣어서 파는 시대. 그중에서도 바나비는 생쥐와 코끼리를 반반씩 닮은 귀여운 외모에, 털은 플라밍고처럼 고운 분홍빛입니다. 바나비는 오랫동안 상자 속에서 자신을 데려갈 아이를 기다렸고, 드디어 작은 여자애의 선택을 받게 됩니다. 작은 여자애의 집에서 바나비는 그야말로 완벽하게 사랑받는 슈퍼스타 같은 일상에 매일매일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새로 무지개 바나비가 출시되자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완벽한 바나비는 작은 여자애의 사랑이 이전과 같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바나비는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서 거리로 나섭니다. 바나비는 거리에서 무지개 바나비를 딱 마주친 뒤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입고, 먼 길을 헤맨 끝에 어느 공원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바나비는 다람쥐 친구들과 함께 나무를 타고 도토리를 먹으며 자연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여자애가 바나비 앞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바나비가 세상 밖에서 온갖 고생과 모험을 겪는 동안, 여자애는 바나비를 되찾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 기울여 온 것입니다. 완벽한 바나비는 “빙글빙글 회전!”이라는 여자애의 한마디에 잊어버린 날들을 떠올립니다. 완벽하게 사랑받으며 지낸 모든 날들을. 드디어 집에 돌아온 바나비는 쓰레기통에 버려졌던 다른 반려동물들과 함께 더 깊은 사랑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믿고 보는 펜 형제가 쓰고 그린 명품 그림책
펜 형제는 함께 그림책을 쓰고 그립니다. 그들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멋진 그림과 독특하면서도 묵직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가는 걸로 유명합니다. 『한밤의 정원사』에서 아름다운 나무조각으로 지친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바다와 하늘이 만나다』에서는 환상적인 추억여행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소환해 주었습니다. 이제 펜 형제는 새로운 충격을 선사한 그림책 『완벽한 바나바』의 후속작인 『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을 선보입니다.
펜 형제의 작품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세상살이에 대한 작가들의 사색에는 깊이가 있습니다.
『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은 전편에서 조연으로 나왔던, 스스로 완벽하다고 믿는 바나비가 주인공입니다. 펜 형제는 바나비 이야기를 통해 자존감과 소외감, 자유와 안락함의 차이를 묻고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펜 형제의 작품은 늘 믿고 볼 수 있습니다. 놀라운 상상력과 가슴 찡한 이야기가 함께 있는 명품 그림책입니다.
인생과 가족과 사랑과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그림책
완벽하게 태어난 반려동물 바나비는 완벽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사랑받고 완벽하게 행복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완벽함은 곧 새로운 무지개 바나비의 출현으로 구식이 되고 맙니다. 스스로 생존해야 하는 거친 바깥세상을 선택한 바나비는 큰 고양이에 쫓겨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다른 반려동물들이 쓰레기통 속에서 그럭저럭 먹고사는 모습도 목격합니다. 바나비는 결국 도시 끝 공원에서 살아가는 야외 생활에 적응하게 됩니다. 나무와 도토리와 해와 달, 그리고 본래 야생동물인 다람쥐들과 친구가 됩니다. 그런데 마음 한구석에는 작은 여자애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습니다. 결국 집 나간 바나비를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여자애와 다시 만나면서 바나비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 그림책은 인생과 가족과 사랑과 행복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바나비는 사랑은 덜 받게 되었지만 그래도 편안했던 작은 여자애의 집을 왜 나왔을까?” “바나비는 새로 나온 무지개 바나비와 마주친 뒤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바나비는 왜 쓰레기통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반려동물들과 함께 그럭저럭 살아가려고 하지 않았을까?” “바나비는 공원에서 이미 적응하여 생존할 수 있었는데 왜 다시 찾아온 작은 여자애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을까?” 등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완벽함이란 무엇인지, 가족이란 무엇인지, 사랑과 행복이란 무엇인지 답을 찾아갈 것입니다.
가족과 사랑의 의미에 대한 진심 어린 이야기 _스쿨라이브러리 저널
만남과 헤어짐, 기쁨과 절망, 상처와 치유, 이 모든 것을 담은 그림책 _커커스 리뷰
가슴 찡하면서도 즐거운 반려동물 이야기 _셸프 어웨어니스
전작 『완벽한 바나바』는 캐나다 총독문학상(GGbooks), TD 캐나다 어린이 문학상 등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은 『완벽한 바나바』의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깊어진 시선으로 인생과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묻고 있습니다.
혹시 반려동물을 키우시나요? 반려동물은 사랑을 주고받는 소중한 가족입니다. 『완벽한 바나바 가족의 탄생』은 주인공 바나비를 통해 즐겁고도 가슴 찡한 반려동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나비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소개할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태윤이입니다. 태윤이는 2012년 6월에 태어나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갔습니다.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도 희귀한 백혈병에 걸려서 오랫동안 힘겨운 투병 생활을 했습니다. 태윤이는 병원 생활을 하면서도 그림책 『완벽한 바나바』를 즐겨 읽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그 이야기를 나누어주는 해맑은 아이였습니다. 의사, 간호사, 환자들의 마음속 깊이 사랑을 심어 준 병원 최고의 인기 스타였습니다. 이 어린 천사는 결국 작년 11월 3일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완벽한 바나바』의 작가 펜 형제는 후속작인 『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을 태윤이에게 헌정했습니다. 북극곰에서는 태윤이가 무척 좋아했던 ‘바나바’와 ‘바나비’가 나오는 이 그림책을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의 초판일을 11월 3일로 정했고, 펀딩으로 판매된 수량의 2배만큼 소아 환자를 위해 이 책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태윤이의 순수하고 선한 삶을 기억하고, 태윤이와 같은 어린이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주고 싶습니다.
여기 유전공학이 엄청나게 발달한 도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늘 새롭고 다양하고 완벽한 반려동물들이 만들어집니다. 판다퐁이, 폴짝이, 털보송이, 마법동글이, 선돌이 등 굉장히 다양한 반려동물이 가게 선반 위에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완벽한 바나비는 반은 생쥐, 반은 코끼리를 닮은 데다 플라밍고처럼 고운 분홍빛입니다.
바나비는 진열대에서 자신을 데려갈 누군가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마침내 작은 여자애가 바나비를 집으로 데려갑니다. 아이는 바나비를 정성껏 보살피고 아낌없이 사랑해 줍니다. 바나비 또한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귤색과 민트색 줄무늬를 가진 ‘무지개 바나비’가 새로 나왔습니다. 바나비가 보기에는 여자애의 마음이 이전과 달라진 것 같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바나비는 집을 떠나 거리로 나서게 됩니다. 작고 힘없는 바나비에게 세상은 위험하기 짝이 없지만, 바나비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도시 끝자락 공원에서 야생동물로 살아가는 법까지 익히지요. 나무를 오르고 도토리를 먹으며 해와 달이 뜨는 풍경을 보고, 바람과 눈과 비를 맞으며 살아갑니다. 예전에 자신을 사랑해 준 작은 여자애도 거의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그사이 여자애는 바나비를 잊지 않고 바나비를 찾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마침내 공원까지 찾아온 여자애는 바나비와 마주칩니다. 바나비는 과연 여자애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까요?
이 그림책은 인생이 품은 여러 비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자신이 가장 완벽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느끼는 깊은 절망과 상처, 그리고 극복과 치유에 대해 말합니다. 누군가 던져 주는 부스러기를 먹고 그럭저럭 살아가기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고 싶다면 고된 여정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힘겨운 삶에 던져졌을 때 친구와 자연이 큰 위로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가족과 사랑이 지닌 힘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바나비는 이 모든 것을 온몸과 온 마음으로 겪어냅니다. 도전과 모험 속에서 진정한 가족을 찾은 바나비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위대한 반려동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태윤이도 너무나 짧은 삶을 살았지만, 많은 사람의 가슴에 밝은 웃음과 따스한 희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태윤이가 하늘나라에서 『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을 펼쳐보면서 거기서 만난 새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글 · 그림|테리 펜, 에릭 펜, 데빈 펜
테리 펜, 에릭 펜, 데빈 펜 형제는 어릴 적부터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꿈을 꾸었습니다. 『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은 『완벽한 바나바』의 후속작입니다. 『완벽한 바나바』는 캐나다 총독문학상, TD 캐나다 어린이문학상 등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테리 펜과 에릭 펜은 『한밤의 정원사』, 『바다와 하늘이 만나다』, 『하늘에서 보물이 떨어졌어요』, 『구름을 키우는 방법』 등을 함께 쓰고 그렸으며 『행복한 허수아비』에 일러스트 작업도 같이 했습니다. 에릭 펜은 글 작가로도 활동하며, 데빈 펜은 청소년 활동가이기도 합니다. 삼 형제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호숫가에 살면서 공원을 산책하며 자주 공상을 즐긴답니다.
번역|이순영
도서출판 북극곰 대표이자 번역가입니다. 그동안 300여 권의 책을 만들고, 8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옮긴 책은 『당신의 별자리』, 『안돼!』,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똑똑해지는 약』, 『한밤의 정원사』, 『삶』,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 『숲의 시간』 등이 있습니다.
1번 16,200원 펀딩
<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 도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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