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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0원, 146권 펀딩 / 목표 금액 1,500,000원
<모래도시 속 인형들 1>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2-05-29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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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년, 서울을 능가하는 거대 도시로 자라난 메가시티 평택에서 펼쳐지는
K-Cyberpunk(사이버펑크) 범죄수사물


장르적 쾌감과 함께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작가, 무엇보다 콘텐츠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작가 이경희의 탄탄한 세계관과 설정을 가진 ‘샌드박스 시리즈’ 그 첫 번째 연작소설집 《모래도시 속 인형들》.

2020 SF 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인 《테세우스의 배》의 세계 설정을 확장하고, 2019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당선작 단편소설 〈x Cred/t〉의 주역이었던 민간조사사 주혜리와 첨단범죄수사부 검사 진강우를 중심에 세워 사이버펑크 범죄를 수사한다. 재벌, 아이돌, 부동산 문제 등 동시대의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통해 기존 영미권이나 일본 등에서 선보인 사이버펑크와는 차별화된 한국적인 시대설정과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2080년 치외법권 메가시티 평택에서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범죄수사물, 야심찬 시리즈의 서막이 열렸다.

《모래도시 속 인형들》 주요 설정 소개


샌드박스(Sandbox, 평택 혁신도시)

2060~70년 정도의 미래. 남북 종전 이후 평택 미군기지의 주둔군이 축소되고 대신 한미합동군사연구소가 들어선다.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의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주는 규제 샌드박스가 설치되고, 평택은 첨단 연구도시로 변모해간다. 한미합동군사연구소는 미국에서 법적으로 실험할 수 없는 연구들을 샌드박스에서 해결하길 원하고, 한국의 기업들은 관련 사업을 따내기 위해 앞다투어 평택으로 이사한다.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면서 샌드박스에는 서울보다 많은 부가 고이게 되고, 자치정부의 힘이 강해지면서 중앙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자유도시로 점차 변해 가며 도시 이름보다는 ‘샌드박스’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된다. 이후 샌드박스는 계획적으로 지어진 메가 빌딩들(하나의 빌딩 내에서 모든 생활이 해결되는 고집적 거대 빌딩)로 이루어져 있어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교통수단이 최소화된 친환경 도시가 되었고 빌딩의 외벽에는 공기정화 식물을 설치하는 것이 법적으로 강제되어 있어 푸른 숲에 둘러싸인 느낌마저 드는 곳으로 변모했다. 하늘은 푸르고 밤에는 별도 잘 보이지만, 사람들은 건물 내에서 모든 생활을 해결해 바깥에 나가는 일이 드물다. 가을이 되면 공기정화 식물들은 단풍이 들면서 프로그래밍 된 갖가지 패턴의 색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그러나 메가빌딩의 하부, 골목 사이사이에는 버려진 옛 건물들이 남아있고, 그곳에서 온갖 불법적인 기술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평택자치경찰(Pyeongtaek Municipal Police), 평택지방검찰청(Pyeongtaek Prosecutor's Office)

혁신행정특례법에 따라 평택 자치정부는 독립된 자치경찰을 가진다. 중앙의 간섭을 받지않는 자치경에 대한 견제책으로, 자치경찰이 사건 수사를 종결할 시 검찰이 보충수사권을 발동할 수 있다. 때문에 중앙정부 산하 조직인 평택지검과 자치정부 산하 조직인 자치경 사이에는 묘한 라이벌 의식과 알력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간조사사(PIA, Private Investigation Administrator)

국가공인 탐정. ‘탐정’이라는 용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나 오해를 피하고자 자리 잡게 된 대체어이다. 평택자치경에 대한 통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검찰은 경찰 대신 민간 수사관을 계약직 형태로 고용해 직접 수사하는 경우가 잦다. 계약은 개별 사건별로 이루어지며 민간조사사는 일시적으로 검찰 수사관과 동일한 법적 지위를 갖게 된다.

각 에피소드 소개


EP. 1
2086년, 대스타 카이 크레디트가 사망하고 민간조사사 주혜리와 평택지검 첨단범죄수사부 진강우 검사는 살인 사건의 진상을 추적한다.

EP. 2 <저 디지털 세계의 좀비들>
저소득층 노인들이 모여 사는 공공임대 메가 빌딩 ‘휴먼 셰어하우스 메가빌리지’. 이곳의 비정상적 의체(cyborg body)사고와 의체 구입비 지원금 부당 수령에 대해 조사하던 주혜리와 진강우는 노인들의 의체를 감염시켜 좀비처럼 조종하는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EP 3. <파멸로부터의 9호 계획>
해커 그룹 ‘파멸로부터의 9호 계획’ 조직원을 체포한 주혜리. 그러나 이미 메가 빌딩을 이동하는 엘리베이터에는 이미 버그가 설치되어 멋대로 폭주하기 시작한다. 엘리베이터를 멈추기 위해 주혜리의 활약이 펼쳐진다.

EP 4. <수퍼히어로 프로듀서>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 수퍼히어로 ‘스위치’. 그리고 그를 촬영한 영상을 독점하여 급성장중인 CK그룹의 계열사 ‘스위치tv’. 신분을 속이고 스위치tv에 비밀리에 입사한 주혜리는 수퍼히어로 스위치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EP 5. <트윈플렉스>
휴머노이드 인권 단체 ‘크롬볼 네트워크’는 초거대 방산기업 ‘풍신L&T’ 일가에서 학대받아 온 휴머노이드 ‘현정’을 주혜리와 진강우의 도움을 받아 구출해 도주한다. 그러나 현정이 정말로 휴머노이드인지는 확실치 않은 채 힘든 여정을 떠난다.

편집자 소개글
《모래도시 속 인형들》을 읽는데 필요한 몇 가지 키워드


#평택-샌드박스
총 5편의 작품이 엮인 이 연작소설집의 주요 무대는 미래 시점의 평택 혁신도시입니다. 보다 정확한 시간상으로는 서기 2060년대부터 2080년대로 어쩌면 그 이상의 시간대로 이어지는 미래 배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반적인 상상 너머의 이 초거대도시는 규제 샌드박스(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성장했기에 별칭으로 ‘샌드박스’로 불립니다. 지금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평택이란 실제 도시와 미래에 발전될 모습에 대한 예상과 상상, 그리고 기대되는 지점과 우려되는 지점까지 이 모든 것들이 잘 어우러진 이 평택 샌드박스라는 무대를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이버펑크
어떤 콘텐츠를 보고 나서 주변 이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면 보통 이런 질문들이 돌아옵니다. “그건 어떤 장르야?”. 《모래도시 속 인형들》은 이제는 어느새 대세 장르가 된 SF입니다만 조금 더 세부적으로 ‘사이버펑크(Cyberpunk)’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낯설지만 익숙한 사이버펑크의 간단한 정의는 온라인에서 매우 손쉽게 찾을 수 있으나. SF에 대한 친절하고도 명확한 안내서인 《SF, 이 좋은 걸 이제야 알았다니》에서 이경희 작가님께서 직접 정리해놓으신 내용에서 발췌해보고자 합니다.

사이버펑크를 정의하는 것은 ‘분위기’ 그 자체다. 음습하고 어두운 거리, 추적추적 내리는 빗방울, 전자 기기와 자본에 지배당하는 암울하고 절망적인 시대상, 기계에 잠식당한 인간성, 불법 해커와 사이버 스페이스, 록큰롤과 반항 정신, 전자 마약과 향정신성 의약품, 뉴웨이브 신비주의 등…. (중략) 요는, 사이버펑크가 우리 미래를 예측하는 서브 장르가 아니라는 점이다. 사이버펑크 속 세계는 실제 현실의 미래라기보다 독자적인 룰이 적용된 이세계에 가깝다. 이 서브 장르의 창작자들은 사이버펑크적인 기술과 창지들, 사이버펑크가 창조해 낸 모티브들만을 반복해 쌓아 나갈 뿐이다.
- 《SF, 이 좋은 걸 이제야 알았다니》, 이경희, (구픽, 2020), p.136-137

SF는 이제 매체의 벽을 넘어 온갖 분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경희 작가님께서 독자적으로 구축한 한국형 사이버펑크를 《모래도시 속 인형들》 및 샌드박스 시리즈를 통해 더욱 흥미롭게 발견되기를 희망합니다.

#시리즈
《모래도시 속 인형들》은 한 권의 연작 소설들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안전가옥은 장편에 해당하는 이야기들을 ‘안전가옥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묶어 선보이고 있고, 《모래도시 속 인형들》 또한 넓게는 이 시리즈에 속하지만 깊게는 ‘샌드박스 시리즈’ 라는 별도의 시리즈명으로 장대한 규모의 이야기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 안전가옥 스토리 PD 윤성훈

지은이 이경희는


ⓒarzak

SF 소설가. 죽음과 외로움, 서열과 권력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테세우스의 배』, 『그날, 그곳에서』, 소설집 『너의 다정한 우주로부터』, 논픽션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등이 있다.











차례

χ Cred/t
저 디지털 세계의 좀비들
파멸로부터의 9호 계획
슈퍼히어로 프로듀서
트윈플렉스
epilogue
용어해설
작가의 말
프로듀서의 말

도서 정보

도서명 : 모래도시 속 인형들
주제 분류: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지은이 : 이경희
출판사 : 안전가옥
판형 : 128*200 / 반양장 / 328면
출간일 : 2022년 6월 10일
정가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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