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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1,040원, 411명 펀딩 / 목표 금액 2,000,000원
<들어 봐, 우릴 위해 만든 노래야>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1-10-26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 100자평 작성하면 추가 마일리지 5% 적립
  • 스토리
  • 구성
  • 알라딘굿즈
  • 유의사항
  • 응원댓글

편집자의 글

2020년 11월 21일 세상을 떠난 이환희는 독자들이 기억할 만한 책들을 엮은, 책에 진심인 편집자였습니다. 그가 아프다는 소식, 그 아픔이 얼마나 그와 주변을 출렁이게 하는지를 전해 들으며 기도를 보탰지만, 가장 중요한 기도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장에서 그의 세례명이 대천사 미카엘이라는 것을 알고는 천사가 된 그가 여기 와 있을 것만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크게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젓가락질을 허둥대는 사람들에게 그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지 궁금했습니다.
그의 반려인 이지은도 오랜 시간 독자들에게 많은 책들을 내보내 온 편집자입니다. 또한 이지은은 편집자에 관한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 책엔 편집자의 성공담이나 근사한 면모가 아니라 실패담과 고충의 순간들이 소상히 들어가 있어서, 저는 그가 ‘찐’임을 진작 알아봤습니다. 이환희가 세상을 떠난 후, 이지은은 이환희가 남긴 글 조각들을 모았습니다. 그 글 분량이 자그만치 원고지 6661매나 되었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글을 남긴 이나 그걸 다 모아 읽고 있는 이나 너무 ‘편집자’스럽지 않나요? (특히 이 글을 읽고 있는 업계 동료 여러분, 함께 고개를 ‘절레절레’ 해주세요. :D)
두 사람의 ‘교환 일기’ ‘교환 편지’ 같은 이 원고를 여러 번 읽으며 저는 매번 같은 데서 웃고, 같은 데서 울었습니다. 사랑하는 존재가 그의 시간을 다 쓰고 먼저 떠났다면 남은 사람은 이렇게 해서라도 그의/그와의 시간을 연장시키고 싶겠구나, 이환희가 기록하는 인간이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이지은은 이환희가 남긴 글 조각들을 탐독하면서 그가 좋아하던 노래를 듣거나 영화를 다시 보고, 함께 지나온 시간의 타임라인을 되돌아보다가, 서로 알지 못하는 시간에까지 다가갑니다. 과거의 이환희와 현재의 이지은이 나누는, 주어진 시간을 초월하고야 마는 이 대화에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죽음은 함께할 수 없는 것, 그러니 각자의 슬픔으로 고여 있는 웅덩이와 그림자일 뿐”(정현우, <슬픔을 들키면 슬픔이 아니듯이>)이라는 시구를 종종 생각합니다. 우리는 평생을 들여 애도를 고민하지만, 영원히 잘 알 수 없으리라는 외로운 심정으로 살아갑니다. 이 책은 저자 이지은이 이환희를 떠나보낸 후 100일간 매일 같은 시간 기록한 글들에서 출발했습니다. 바라기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글을 쓴 저자의 분투에 독자들의 마음이 포개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이지은이 더 많은 글을 쓰고 더 멋진 책을 내는 작가로 발돋움하기를 바랍니다.
많은 이들이 이환희를, 그가 여기저기에 남긴 글이나 생전에 참여한 인터뷰를 통해서나 만날/알 겁니다. 가까운 사람들조차 그의 생각과 마음을 영원히 다 알 수 없겠지요. 출판계 동료이자 편집자로서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책을 함께 만들 수 있어 감사하면서도, 저자인 그에게 이렇게 고쳐도 될지, 이런 말을 빼거나 넣으면 어떨지 물어볼 수는 없어서, 책으로 내보내는 일이 마음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이 책이 누구보다 그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ㅡ 강소영 편집자

추천의 글

오랜 시간 내 노래를 좋아한 이환희와 그 노래들을 함께 들으며 사랑을 증폭해 온 이지은의 한없이 소중한 기록들. 사랑이 언제 끝나는지, 애도가 과연 가능한지 언제나 의구했던 내 마음을 두드린다. 이환희가 떠난 지 어느새 1년, 이 책이 두 사람을 위해 만든 우리의 노래로 이어지기를.
ㅡ 윤종신, 가수

애도의 방법은 저마다 다르다. ‘편집자’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 이지은은 자신이 좋아하고 또 잘하는 일을 통해, 그 일을 누구보다 좋아했고 또 잘했던 저자 이환희를 기억하고 기린다. 이지은은 이환희가 생전에 남긴 흔적들을 전부 찾아 읽으며 백일 동안 그 소회를 기록한다. 두 사람은 글자 안에 살아 있는 서로에게 편지를 띄움으로써 함께했던 순간들을 간직하고야 만다. 이 책은 저마다의 고통을 지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읽고 쓰는 행위’의 위로를 알려주는 가장 내밀하고 용기 있는 지침서이다.
ㅡ 이소영, 제주대 사회교육과 교수, 《별것 아닌 선의》 저자

책 속에서


저자 소개

이환희
7년차 출판 편집자, 정치적 삶을 실천하려 노력했던 생활정치인, 윤종신 공식 팬클럽 ‘공존’에서 10여 년간 활동한 종신총무, JTBC 〈히든싱어〉 윤종신 편에 출연해 윤종신과 함께 노래한 성공한 덕후, 두 마리 고양이의 집사, 그리고 같은 직업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지은의 반려인. 작은 몸에 큰 이상을 담고 살던 그는 만 35세에 발병한 뇌종양으로 반년간 투병하다, 2020년 11월 세상을 떠났다. 그가 세상에 남긴 글 조각은 A4 2094쪽, 원고지 6661매에 달한다.

이지은
13년차 출판 편집자, 작은 것에 애정을 기울이는 에코페미니스트, 《편집자의 마음》이라는 책을 쓴 작가, 두 마리 고양이의 집사, 그리고 같은 직업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환희의 반려인. 2020년 반려인 이환희와 고양이 리아가 동시에 암을 앓고 같은 해 세상을 떠나자, 이별과 애도의 과정을 담아 글을 썼다. 이 글들은 브런치 누적 조회 수 30만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이의 공감을 받았다.

도서 정보


도서명 : 들어 봐, 우릴 위해 만든 노래야
주제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저자 : 이환희, 이지은
판형 : 135*215mm
쪽수 : 360쪽 내외
출간일 : 2021년 11월 21일
정가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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