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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4,000원, 228명 펀딩 / 목표 금액 2,000,000원
<동물과의 대화>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1-10-10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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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자폐’를 통해 동물의 심리와 행동을 꿰뚫는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개정 완역본 출간
동물의 시선으로 쓴 따뜻하면서도 명확한 안내서, <동물과의 대화>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인정받은 템플 그랜딘. 그의 또 다른 칭호는 ‘자폐인’이다. 《동물과의 대화》는 템플 그랜딘 교수가 40여 년간 세심한 시선으로 동물을 관찰하고 연구한 학술적 결과와 경험적 지식을 집대성한 도서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동물의 행동과 심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본 도서는 2005년에 초판이 출간되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면서 ‘편집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동물과 관련된 ‘바이블’로도 꾸준하게 회자되고 있다. 언제나북스가 선보이는 개정 완역판 《동물과의 대화》는 현 시대에 걸맞게 새로이 개정된 책으로, 권도승 번역가의 완역으로 그 내용을 한층 공고하게 다져 독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왜 동물을 인간의 관점으로 바라보는가?’
템플 그랜딘 교수는 동물을 의인화하는 관점을 비판한다. 인간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동물이 보이는 이상한 행동들은, 동물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지극히 당연한 ‘반응’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본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바는 ‘자폐인과 동물은 일반인은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듣고 느끼’고 있다(109쪽)는 점이다. 그렇기에 동물은 인간은 미처 자각하지 못하는 많은 감각들과 마주하면서, (특히) 일반인과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일 수밖에 없다.
즉, 인간과 동물은 ‘같은 세포를 가지고 다르게 쓸 뿐이다(102쪽)’. 템플 그랜딘 교수에 따르면 어떤 면에서 동물은 제대로 된 언어생활이 불가능한, 자폐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 가깝다. 그렇다면 자폐증은 어떠한 감각인가?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폐인은 고통스러운 소리 감각이 있다. 많은 소리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묘사할 때마다, 나는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에 비유한다. 나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소리에도 압도되어 버리고, 고통을 느낀다. (103쪽)

답은 ‘존중하는 마음’에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른 동물의 마음을 보호자들이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일까? 모든 보호자들이 입을 모아 토로하는 고민은 ‘어떻게 하면 반려동물의 마음을 알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데 있다. 아프면 어디가 아프다고, 힘들면 무엇이 힘들다고 말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은 동물 번역기를 구매하는 형태로도 발현된다. 더불어 그들은 반려동물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도 큰 위로를 받기도 하고, 진한 교감을 나눈다고도 한다. 템플 그랜딘 교수에 따르면, 이는 동물에게 ‘핵심 감정’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여기에 덧붙여,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훈련 과정이 고압적이고 독선적이어서는 안 된다. ‘훈련은 보호자를 (단지) 서열이 높은 대상으로 만들어 줄’ 뿐(255쪽)이다. 동물의 감정을 억누른 형태는 반감 이상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텔레비전이나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어설프게 익힌 훈련법을 맹신해, 등을 땅에다 대고 누운 자세로 동물들이 복종하도록 만드는, 그야말로 ‘강제적인 형태’로 훈련을 진행하는 보호자들이 있다. 이러한 훈련법은 오히려 동물의 감정을 억눌러 공격성을 발현하게 하는 기폭제로 작용하게 된다.

비단 개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말, 소, 돼지 등 사람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축의 알 수 없는 행동들은 어떻게 발현되고, 또 어떻게 해결되는지 궁금한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한 과정은 책 속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정리되어 있으며 부록으로도 별도 설명되고 있다.

결국 답은 그들의 시선을 따라 직접 움직이는 데 있다. 그것이 템플 그랜딘 교수가 지닌 ‘존중’의 자세다. 그의 직접적이고 생생한 경험담이 책 속에 구체적으로 녹아들어 있어, 독자들은 그 곁에서 한 발씩 같이 걸으며 그 과정을 톺아볼 수 있고, 실행에 옮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물을 존중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전 생애를 살아온 학자의 이야기, 템플 그랜딘의 삶 그 자체를 오롯이 담고 있는 《동물과의 대화》. 이 책을 통해 인간과 다른 종種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시야를 길러 보는 것은 어떨까.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왜 이 책이 ‘바이블’이라 불리는지 독자들은 한번 더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11쪽
자폐인이 아닌 사람들은 동물의 생각을 이해하는 순간에 대해 물어본다. 내게 틀림없이 예지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동물에 관해,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해도 나는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자폐증이 있는 동물을 관리하려고 나를 고용하는 시설 관리자들보다 유리하다고 확신할 무렵, 내 나이는 40세였다. 나는 자폐증 환자. 자폐증으로 학교생활과 사회 생활은 어려웠어도, 동물과의 생활은 어렵지 않았다.

어렸을 때는 내게 동물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나는 동물들을 좋아했지만, ‘왜 조그마한 강아지는 고양이가 아닐까?’ 따위를 골똘히 생각하는 만만치 않은 문제에 봉착해 있었다. 내가 알던 개들은 전부 몸집이 컸기에, 우선 개를 크기별로 분류했다. 한창 그러고 있을 무렵 이웃들이 ‘닥스훈트’라는 개를 데려오자, 나는 완전히 혼란에 빠져 계속해서 되뇌었다. “어떻게 이 녀석이 강아지란 거야?”
나는 닥스훈트에 대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고, 이 녀석의 정체를 밝히려고 무진 애를 썼다. 결국 나는 닥스훈트가 내가 기르는 골든레트리버와 똑같은 코를 가졌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닥스훈트도 개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개들은 코가 비슷하게 생겼구나.’ 다섯 살의 나에게는 큰 발견이라 할 수 있었다.

21쪽
동물들은 자폐 영재들과 비슷하다. 솔직히 동물은 실제로 자폐증을 가진 천재일 수 있다고까지 말하고 싶다. 동물들에게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마찬가지로 자폐인들도 뭇 사람들에게는 없는 재능이 있다. 그리고 적어도 일부 동물은 일반인에게는 없는 특수한 형태의 비범함이 있다. 마찬가지로 일부 자폐인에게도 비범한 능력이 있을 수 있다. 나는 오랫동안 동물들의 이 비범한 능력은 자폐인의 능력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우리가 지금까지 동물들과 공존하면서도 동물들의 비범한 재능을 느끼지 못한 이유는 단순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는 동물들이 지닌 특별한 재능이 전혀 없고, 따라서 알아보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동물이 놀라운 행동을 할 때 그저 쳐다볼 뿐, 그들의 눈에 비친 것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생각이 없다. 동물의 비범한 재능은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는 잘 비치지 않는다.
나라고 해서 동물의 모든 재능을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자폐 영재와 천재적인 동물들 사이에 어떤 연결 고리가 있음을 보아 왔다. 그 ‘연결 고리’가 바로 내가 찾으려는 것이다. 나는 사람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부분을 느끼는 놀라운 재능, 우리가 기억해 낼 수 없는 매우 사소한 부분까지 기억하는 놀라운 재능을 이용할 방법을 찾고 있으며, 사람과 동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몇 마리의 보조견과 점차 기억력이 떨어지는 중년을 비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여러분이 열쇠 둔 곳을 기억하는 것보다 당연히 개들이 더 잘 기억한다는 데 돈을 걸 것이다. 설령 당신이 40세 이하라고 해도 말이다.
또는 보조견이 리모컨 놓아둔 곳을 기억하게 하는 것은 어떤가? 여러분이 개에게 적절한 훈련만 시킨다고 가정한다면, 나는 개가 더 기억을 잘할 수 있다는 데 걸겠다.
물론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하고, 내가 틀릴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중력의 이해에 기초해서 아무도 볼 수 없는 혹성의 존재를 예측하는 천문학자처럼, 동물의 재능에 관한 나의 예지력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내가 아는 자폐인의 능력을 기반으로, 아무도 볼 수 없는 동물의 능력을 정확히 내다보는 일을 시작하려 한다.

102쪽
우리는 같은 세포를 가지고 다르게 쓸 뿐이다.

103쪽
대부분의 자폐인은 고통스러운 소리 감각이 있다. 많은 소리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묘사할 때마다, 나는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에 비유한다. 나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소리에도 압도되어 버리고, 고통을 느낀다.

109쪽
자폐인과 동물은 일반인은 아무도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듣고 느끼는 중이다.

141쪽
일반인의 삶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이코드라마가 있으나 동물에게 사이코드라마란 절대 있을 수 없다.

168쪽
개의 옥시토신 수치는 보호자가 자신을 다독거릴 때 올라간다. 또 개를 다독거리면 개 보호자의 옥시토신 수치도 올라간다. 나는 처음부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개를 가까이했다고 확신한다. 나는 누군가 벌써 이런 사실을 연구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개가 사람을 좀 더 점잖은 사람으로, 더 나은 부모로 만든다는 사실은 발견하리라고 기대한다.

197쪽
동물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은 동물의 감정에 대해서도 생각해야만 한다. 동물도 우리처럼 핵심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53쪽
등을 땅에다 대고 누운 자세는 개가 사람을 따른다는 사실을 확인시킨다.
그러나 강제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255쪽
훈련은 보호자를 서열이 높은 대상으로 만들어 준다.

269쪽
아이는 배운 적도 없었으면서, 왜 버디가 자신에게 짖었는지를 알았다. 그런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었지만, 아이는 개한테서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이다.
사람과 살아온 오랜 세월 동안 개들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발전시켰고,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는지를 알고, 사람이 무엇을 하려는지 읽어 내는 능력을 발전시켰다. (...) 개들은 언제나 사람의 얼굴에서 정보를 얻는다. 특히 도움이 필요할 때면 더 그렇다.
:
나는 개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읽는지 배워 온 것처럼, 사람도 개들의 마음을 읽는 방법을 배워 왔다고 생각한다.

429쪽
이제 우리는 동물이 능력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한 존재라는 생각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
우리가 동물에 관심이 있다면, 다음 단계로 우리는 동물을 위해 연구할 필요가 있으며, 동물의 언어도 가능한 범위까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 동물은 무엇을 하는가? 무엇을 느끼는가? 무엇을 생각하는가? 무슨 말을 하는가? 동물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자애롭고 책임감 있게 동물을 잘 다루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것이 진정한 '질문'이다.

추천의 글

보호자와 동물 모두 행복한, 그리고 진정한 반려인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바로 ‘소통’입니다. 그리고 이 소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린 한 생명의 보호자로서 그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또 알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이해하려 합니다. 동물 행동 전문가인 저는 보호자 분들이 “이 아이는 왜 이런 행동을 할까요?”라고 묻는 경우를 자주 맞닥뜨리고는 합니다. 그때 가장 많이 하는 답변은 놀랍게도, ‘저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입니다.
어떻게 보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수도 있지만 저는 항상 이렇게 대답합니다. 동물과 사람이 보는 세상은 다릅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신뢰하지 못하는 사이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저자 템플 그랜딘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통해 우리에게 동물이 세상을 보고 느끼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런 방법은 우리들이 우리와 다른 동물들을 오해하지 않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 가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_ 설채현 수의사

동물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탁월한 여성이 쓴 놀랍고도 아름다운 책 _ 데일리 뉴스

동물, 자폐증, 나아가 우리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바꿔줄 진정한 필독서 _ 선데이 포스트

편집자의 말

《동물과의 대화》를 편집하면서 주변인이 기르는 동물들을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랜선 집사로 영상에서 바라보는 반려동물은 귀엽고 깨끗하며, 말썽을 부려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어찌 보면 그런 ‘편안한’ 모습만이 동물의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꼬질꼬질하면 깨끗하게 씻겨도 주고, 산책과 훈련은 게을리하면 안 되고, 아프면 병원에도 데려가고 마음도 수차례 졸이는 순간도 많을 거예요. 어찌 보면 제가 ‘편안하다’고 감각하는 모습, 감정 들은 보호자의 수많은 헌신과 희생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저자 템플 그랜딘은 자폐를 앓으며 본인이 느꼈던 감각을 책을 통해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잔혹한 장면이 나오는 폭력적인 영화가 머릿속에서 계속 재생되고, 일반인은 미처 감각하지도 못하는 소리와 빛까지 명확하게 인식해 버리고 마는 예민함은 그의 일생을 따라다니며 고통을 주었을 것입니다. 책에서 몸을 조이는 기계를 통해 안정감을 느낀다는 사례가 나옵니다. 저는 몸을 조여야만 생기는 안정감, 폐쇄적인 공간 안에서만 찾을 수 있는 안심되는 그 마음을 가만가만 따라가면서, 그가 얼마나 유난히 밝고, 시끄럽고, 정신없는 세상에서 살았을지 조금이나마 알 것도 같았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동물들과 자폐인의 감각이 같은 결을 가지고 있고, 또 동물의 복지와 처우가 더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업과 실무에 뛰어든 템플 그랜딘의 각오는 진정 ‘동물에 대한 사랑과 존중’에서 나오는 것임을 이 책을 편집하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축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해 옷에 무언가 묻건 말건, 바닥에 누워 물에 반짝이는 빛을 알아내는 사람. 본인의 고통을 함께 살아가는 동물로까지 확장해 생각하는 사람.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본인의 지식을 기업에 나눈 사람, 템플 그랜딘의 그 모습이 진정한 헌신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식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고, 또 모든 ‘목숨’들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한 ‘지식인’의 삶이 아니었는가도 함께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동물과의 대화를 잘 나눌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왜 우리는 동물들의 감각을 이해해야 할까요? 무엇이 동물들을 압도할까요? 그래서 내가 그 마음을 어떻게 다독여 줄 수 있을까요? 그런 궁금증이 들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동물과의 대화》가 ‘일반적인 감각’, ‘사람’의 꼬리표를 떼고 동물 자체의 시선으로서 그네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환기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물과의 대화》 편집자
박양인 올림

목차

1부 나의 이야기 ·········· 9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동물 | 동물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각적인 환경 | 우리가 보는 것,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

2부 동물은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는 걸까? ·········· 49
사람은 어떻게 세상을 인식할까? | 동물이 보는 건 무엇일까? | 동물이 두려워하는 ‘사소한 것들’ | 사람과 동물의 차이: 시야각과 시력 | 사람과 동물의 차이: 색과 대비 | 문제는 ‘낯선 것’들이다 | 소리 | 망각 | 두뇌: 도마뱀, 개 그리고 사람 | 큰 그림에 사로잡히다 | 초지각력: 제인의 반려묘 | 동물의 감각 체계 | 같은 것을 감각하는 자폐인과 동물

3부 동물의 느낌 ·········· 111
수탉이 암탉을 죽인 이유는 무엇일까? | 단일 형질화 육종 | 선택이라는 압력 | 선택이 진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 미치광이 암탉 | 동물의 정서는 어떻게 바뀌는 것일까? | 강아지의 두뇌와 자라난 이빨 | 반려견은 또 다른 ‘자식’이다 | 동물은 양가감정을 느낄 수 없다고? | 개들은 프로이트를 모른다 | 네 가지 핵심 정서 | 호기심: 중추 신경계 | 호기심: 동물과 아이 | 동물의 미신 | 동물의 친구와 가족 | 돼지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 수 있을까? | 감옥에 갇힌 말 |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바소프레신 | 동물의 사랑 | 사회성 실험: 날트렉손 투여 | 압박이 미치는 영향 | 압박: 팬셉과 니콜러스의 실험 | 놀이와 두뇌 발달 | 놀이와 싸움 | 놀이와 놀람 | 호기심과 두려움 | 공포와 사회적 복귀 | 동물들도 친구가 필요하다

4부 동물의 공격성 ·········· 201
공격하는 모습을 상상하다 | 치명적인 공격 | 사냥 학습 | 마멋을 죽이면 재미있을까? | 즐거운 사냥꾼 | 동물은 어떻게 야생의 공격성을 조절할까? | 감정적 공격성 | 공격성의 유전적 경향 | 동물의 폭력 | 개는 왜 사람을 물지 않을까? | 돼지의 서열정리 | 동물의 사회화 | 어미 없는 동물들 | 동물의 사회화: 개와 사람 | 훈련 | 무리 심리 | 동물의 습성을 이용해서 일하기: 농장의 동물들 | 공격성 예방하기 | 공격성 조련하기

5부 통증과 고통 ·········· 271
동물이 느끼는 통증은 어느 정도일까? | 자폐증과 통증 | 공포보다 괴로운 고통 | 공포로부터의 자유 | 겁 없는 물고기 | 살아남기 | 정서를 이용해서 미래를 예지하다 | 동물은 무엇이 위협적인지 어떻게 알아차릴까? | 보편적 공포 | 어떤 두려움은 다른 것들보다 배우기 쉽다 | 보면서 배운다 | 코끼리는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 빠른 공포, 느린 공포 | 불가사의한 공포 | 동물이 느끼는 공포는 다르다 | 동물의 일반화 | 공포와 호기심 | 새롭고 새로운 것 | 동물의 두려움은 어떻게 커질까? | 동물의 생활에서 두려움을 멀리하기 | 두려운 괴물들 | 나쁜 행동일까, 두려움일까? | 새끼 키우기 | 이열치열 | 힘센 동물 고르기

6부 동물은 어떻게 생각할까? ·········· 365
동물은 진정한 인지 능력이 있을까? | 동물이 사람만큼 영리할까? | 사람에겐 쉽지만 동물에겐 어려운 ‘학습’ | 말이 없는 사람 | 말이 방해가 된다 | 깨어 있고, 알고 있다: 동물의 내면 | 동물 전문가 | 조건 반사 실험 | 바람직하지 않은 동물 복지 | 동물도 사람들처럼 서로 말을 할까? | 왜 프레리 도그일까? | 음악 언어 | 동물에게 의심하는 재능 부여하기

7부 천재적인 동물: 비상한 능력 ·········· 431
비상한 기억력 | 극도의 지각력과 지능 | 우리가 볼 수 없는 것 | 동물이 그렇게 영리하다면, 왜 일을 맡지 못할까? | 영리하지만, 다르다 | 무엇이 동물과 자폐인을 다르게 만들까?: 통합론자와 분리론자 | 숨겨진 그림을 찾아내는 재능 | 자폐 영재 | 놀라움은 사소함 속에 숨어 있다 | 동물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은 각각 무엇일까? | 개가 우리를 사람답게 한다

부록: 동물 훈련 가이드 ·········· 467
주 ·········· 493
저자의 말 ·········· 500
옮긴이의 말 ·········· 510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템플 그랜딘 Temple Grandin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자폐인으로 불린다. 콜로라도 주립대 동물학 교수로, 《어느 자폐인 이야기》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동물과의 대화》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리노이 대학에서 동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템플 그랜딘은 두 살 때 보호 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의사가 진단했던 자폐아였지만,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과 그만이 가진 특별한 인식 세계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중학생 시절 자신을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당하기도 하고, 신경 발작 증세로 고통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어머니와 정신과 주치의의 도움으로 마운틴 컨트리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그곳에서 은사인 칼록 선생을 만나게 된다. 칼록 선생은 템플의 병적인 고착증을 장애로 버려두지 않고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현재 미국 가축 시설의 3분의 1은 그녀의 설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설계 방식은 다른 나라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이런 그의 이야기는 영화 <템플 그랜딘(2010)>으로도 만들어져, 에미상 일곱 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은이 캐서린 존슨Catherine Johnson
주로 중추 신경계와 신경 정신 분석학을 주제로 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7년 동안 미국의 국립 자폐연구기금 관리 위원으로 활동했다. 세 아들의 어머니이며, 그중 두 아이가 자폐증을 앓고 있다.

옮긴이 권도승
1968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인하대학교 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냈으며, 현재는 ‘권도승 정형외과’ 원장으로 있다. 번역한 도서로 《동물과의 대화》, 《독소 전쟁사 1941~1945》가 있다.

도서명: <동물과의 대화>


- 지음: 템플 그랜딘, 캐서린 존슨
- 분류: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판형: 148x210mm(524쪽 내외)
- 정가: 20,000원
- 출간 예상일: 2021년 11월 12일 예정
- 펴낸 곳: 언제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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