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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랜드>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1-02-18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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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2020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108관왕 등극, 초유의 기록을 갱신하는 중인 올해 최대의 화제작 영화 <노매드랜드>의 원작 도서

평생 쉼 없이 노동하는, 그러나 집 한 채 가질 수 없는 삶에 대하여 그럼에도 꿋꿋이 희망을 그리는 이 시대 노마드들의 이야기


“2008년 금융 위기가 오래전에 끝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시카 브루더가 써 내려가는 이 사람들을 만날 필요가 있다. 신랄하고, 생생하며, 불편하고 (또한 때때로 날선 유머가 번득이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인 책.” _리베카 솔닛

미국에서 고정된 주거지 없이 자동차에서 살며 저임금 떠돌이 노동을 하는 사람들의 삶을 한 노년 여성을 중심으로 밀도 있게 묘사한 논픽션. 아마존은 밴과 RV에서 살며 그때그때 일자리에 따라 이동하는 사람들을 고용하는 프로그램인 ‘캠퍼포스’를 운영하는데, 64세 여성 린다 메이 역시 캠퍼포스에서 때때로 일하는 사람들 중 하나다. 이 새로운 ‘노마드’ 노동자들은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주거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집을 포기하고 길 위의 삶을 택한 퇴직한 노년의 노동자들이 주를 이룬다. 평생을 끊임없이 일했고, 앞으로도 그럴 테지만, 집 한 채 가질 수 없는 사람들.
책은 주로 2008년의 금융 붕괴의 여파로 타격을 입은 이들의 삶의 형태가 어떻게 붕괴되고 변화되었나를 차분하고 날카롭게,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시선으로 조명한다. 가장 취약한 계층을 가장 집요하게 착취하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개인의 삶이 주는 감동 또한 놓치지 않는다. 저자와 함께 이들을 따라가며 우리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여전히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끈질긴 용기, 삶의 품격을 지키려는 노력들, 한 곳에 정주하지 않는 삶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받아들이는 유연함과 낙천성 등을 목격하게 된다. 이들의 이야기는 사회적 불의에 분노하고 문제를 절감하는 한편으로 우리에게 꿈이란 무엇인가, 또 집은 무엇인가를 되묻게 만든다.

이 책은 베네치아 영화제 사상 두 번째로 황금사자상을 받은 여성 감독이며, 2021년 마블 최고의 화제작 <이터널스>의 연출을 맡은, 지금 가장 주목받는 감독인 클로이 자오가 연출하고,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주연을 맡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영화 <노매드랜드>는 현재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연이어 달성하며, 108관왕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 아카데미 영화제를 휩쓸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이 영화는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수상 기록을 여전히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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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불경기가 장기화되고 노동 조건이 악화되면서 ‘무슨 일을 하면서 먹고살 수 있을까’ ‘지금 이 일을 언제까지 하면서 버틸 수 있을까’는 많은 사람의 고민이 되었다. 그런데 현재 중년 이상이 된 대다수 미국인들의 고민은 이렇다. ‘내가 과연 은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 더 이상 일하기 힘들 정도로 나이가 들고 체력이 약해졌지만, 살아가는 데 너무 많은 돈이 필요해서 일을 그만둘 수가 없다. 무슨 노동이든 해야만 한다. 그에 더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높아만 가는 집세와 생활비를 동시에 감당할 여력 또한 없다. 망가진 경제 시스템 때문에 은행에 넣어둔 저금이 증발했는데 아무도 보상해주지 않고, 모든 것은 그저 운 나쁜 개인의 책임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더 이상 방법이 없어진 사람들은 ‘집’이라는 전통적인 주거 형태를 과감히 버리고 밴, 트레일러, 레저차량 등 이동식 주택에 들어가 떠돌아다니며 살기 시작했다. 전기, 가스, 하수시설 등 전통적인 주거에 딸려오는 모든 편의를 포기하고, 태양 전지판으로 전력을 얻고, 월마트 주차장에서 잠을 자며,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제품을 운반하고, 하나의 단기 일자리에서 또 다른 단기 일자리로 옮겨 다니며 돈을 벌면서.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떠오른 그들은 현재 미국에서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새로운 부족으로 자리 잡았다.

『노마드랜드』는 ‘대침체’라 불리는 2000년대 후반 미국의 주택 및 금융시장 붕괴라는 재앙을 정면으로 겪은 사람들이 어떻게 단순한 피해자로 남기를 거부하고, 상황에 적응하고 싸우면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나가는지를 다룬 책이다. 변화는 급진적이고, 현실은 녹록치 않지만,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공동체를 만들고, 용기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축제를 연다. 『노마드랜드』는 열심히 일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대로 살아가면 보상을 받고 노후가 편안할 것이라는 미국적 환상이 왜 기만에 지나지 않는지, 거대한 계급 간 단절을 만들어낸 실패한 경제 시스템이 어떻게 개인들의 삶을 파괴하는지를 정교하고 통렬하게 고발한 사회경제학적 보고서다. 또한 이 책은 린다 메이라는 한 여성 밴 생활자의 일상을 따라가며 노년 여성의 노동 현실과 사회안전망의 부재를 드러내고, 그럼에도 그들이 동료애와 연대를 통해 어떻게 함께 살아가는 법을 모색하는지, 자급자족하며 시스템에 속박되지 않는 삶이라는 그들의 목표가 불가능해 보이면서도 얼마나 절실하고 희망적인 대안인지를 증명해 보이는 진솔한 삶의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 제시카 브루더는 불합리하고 지속 불가능한 시스템에서 떨어져 나와 방랑 생활을 하는 ‘노마드’들을 사회의 낙오자나 패배자로 보려는 시선을 단호히 거부하고, 직접 자신의 밴을 몰고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노마드들의 실제 생활, 그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 자부심과 꿈, 독특한 서브컬처, 일상의 기쁨과 슬픔 들을 속속들이 글로 옮겨놓는다. 한때 타의에 의해 세계의 막다른 골목으로 몰렸으나 거기서부터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섣부른 낙관도 비관도 없이 그저 담백하게 보여준다. 은퇴라는 개념이 종말을 맞고, 안정과 사회보장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달콤한 사탕발림이 거짓말로 판명난 뒤에도 사람들의 삶은 계속되며, 앞으로도 계속되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을 읽는 것은 그 중요하고도 시의적절한 질문을 모두와 공유하는 경험이 될 것이다. -서제인

도서 내용 일부


내가 이 글을 쓰는 동안, 그들은 나라 곳곳에 흩어져 있다.

노스다코타주 드레이턴에서는, 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택시 운전수로 일했던 예순일곱 살의 남자가 그해 사탕무 수확 현장에서 노동을 한다. 그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 해 뜰 때부터 해가 진 뒤까지, 들판에서 몰려와 수 톤의 사탕무를 쏟아내는 트럭들을 지원한다. 밤이 되면 그는 밴에서 잠을 잔다. 우버가 택시 산업에서 그를 쫓아내는 바람에 집세를 충당하는 일이 불가능해진 뒤로 그 밴은 그의 집이 되었다.
켄터키주 캠벨스빌에서는 전직 종합 건설업자인 예순여섯 살의 여성이 아마존 창고에서 상품을 싣고,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콘크리트 바닥 위로 바퀴 달린 카트를 밀면서 야간 교대 근무를 한다. 너무도 지루한 일이지만, 그는 해고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물건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바코드 스캔하려고 애쓴다. 아침이 되면 그는 그와 같은 유랑 노동자들을 묵게 하려고 아마존이 계약을 맺은 이동주택 공원들 중 한 곳에 주차된 자신의 작은 트레일러로 돌아간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뉴번에서는 눈물 모양 트레일러-이 트레일러는 아주 작아서 오토바이로 끌고 다닐 수 있다-에 사는 한 여성이 구직 활동을 하는 동안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 서른여덟 살인 네브라스카 출신의 이 여성은 지난 한 달 동안에만 수백 통의 입사 지원서를 썼는데, 석사 학위까지 있는데도 여전히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사탕무 수확 현장에서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걸 알지만, 국토를 횡단하는 여정의 중간까지만 간대도 벌써 가진 돈보다 더 많이 들 것이다. 몇 년 전 일하던 비영리 법인에서 일자리를 잃은 것이 그가 트레일러로 이주해 들어온 이유 중 하나다. 업무를 위해 제공되던 자금이 사라지자 그는 학자금 대출을 갚는 데 더해 집세까지 낼 여유가 없어졌다.
캘리포니아주 샌마코스에서는 1975년형 GMC 모터홈에 사는 30대 커플이 어린이 축제, 동물을 만질 수 있는 동물원이 선 자리에서 호박을 파는 노점을 운영하고 있다. 커플에게 텅 빈 흙더미에서 긁어모은 것들로 노점을 세울 시간은 닷새밖에 없었다. 몇 주 뒤 그들은 크리스마스트리 판매로 업종 전환을 할 것이다.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는 캠프장 관리를 하다가 갈비뼈 세 대에 금이 간 일흔두 살의 밴 생활자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건강을 되찾고 있다.

*
떠돌이, 뜨내기, 부랑자, 정착하지 못하는 자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밀레니엄에 들어선 지금은 새로운 종류의 유랑 부족이 떠오르고 있다. 결코 노마드가 되는 것을 상상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여행길에 나서는 중이다. 그들은 전통적인 형태의 주택과 아파트를 포기하고 어떤 이들이 ‘바퀴 달린 부동산’이라 부르는 밴과 중고 레저차량, 스쿨버스, 캠핑용 픽업트럭, 여행용 트레일러, 그리고 평범한 낡은 세단에 들어가 산다. 그들은 중산층이었던 계급이 직면하는 불가능한 선택들로부터 차를 타고 달아나는 중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결정들 말이다.
음식을 살 것인가, 치과 치료를 받을 것인가? 주택 융자금을 낼 것인가, 아니면 전기 요금을 낼 것인가? 차 할부금을 낼까, 약을 사 먹을까? 집세와 학자금 대출금 중에 무엇을 내야 할까? 따뜻한 옷을 사 입을까, 아니면 출퇴근 차량에 기름을 넣을까?
많은 사람들에게, 그 대답은 처음에는 급진적으로 보였다.
연봉을 올릴 수 없다면, 가장 큰 지출을 덜어내는 것은 어떤가? 전통적인 형태의 주거지를 차를 타고 다니며 사는 삶으로 바꾸는 것은?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홈리스’라 부른다. 새로운 노마드들은 그 꼬리표를 거부한다. 주거와 교통수단을 둘 다 갖춘 그들은 다른 단어를 받아들였다. 그들은 자신들을 아주 간단하게 ‘하우스리스’라고 부른다.
멀리서 보면,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걱정 없는 은퇴한 레저차량족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큰맘 먹고 영화를 보러 가거나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할 때면 그들은 군중 속에 자연스레 섞여든다. 사고방식과 외양으로 그들은 대체로 중산층이다. 그들은 빨래방에서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하기 위해 피트니스 클럽에 등록한다. 많은 이들이 ‘대침체’ 시기에 저금이 날아가버린 이후 유랑 생활에 나섰다. 휘발유 탱크와 위장을 채우기 위해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 힘든 육체노동을 한다. 임금은 낮고 주거비용은 치솟는 시대에, 그들은 그럭저럭 살아나가기 위한 한 방편으로 집세와 주택 융자금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켰다. 그들은 미국을 살아내고 있다.
하지만 다른 누구에게나 그렇듯, 그들에게도 생존이 전부는 아니다. 그래서 필사적인 노력으로 시작된 것은 좀 더 위대한 무언가를 위한 구호가 되었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생존 이상의 무언가를 열망하는 일이다. 우리에게는 음식이나 거주지만큼이나 희망이 필요하다.
그리고 길 위에는 희망이 있다. 그 희망은 앞으로 나아가는 힘의 부산물이다. 이 나라 전체만큼이나 넓은 기회의 감각이다. 뼛속 깊이 새겨진, 더 좋은 일이 생길 거라는 신념이다. 그 일은 바로 앞에, 다음 마을에, 다음에 맡을 일자리에, 낯선 사람과의 다음번 우연한 마주침 속에 있다.
공교롭게도, 그 낯선 사람 중 일부도 역시 노마드다. 온라인으로, 일을 통해, 혹은 캠핑을 하며 자급자족하는 동안 그들이 만나면 부족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그들 사이에는 공통의 이해가, 닮은 점이 있다. 누군가의 밴이 고장 나면 그들은 모금을 한다. 무언가 큰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도 번져간다. 나라 전체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고, 낡은 구조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으며, 자신들은 새로운 무언가의 중심부에 있다는 느낌이다. 한밤중에 캠프파이어를 함께 둘러싸고 있으면 마치 유토피아를 살짝 맛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내가 글을 쓰는 지금은 가을이다. 곧 겨울이 올 것이다. 계절성 일자리들에서 늘 있는 일시 해고가 시작될 것이다. 노마드들은 캠프장의 짐을 싸서 미국의 혈관 속 혈구들처럼 움직여 그들의 진짜 집으로, 길 위로 돌아갈 것이다. 친구들과 가족을, 혹은 그저 따뜻한 장소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대륙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여행을 할 것이다. 모두가 거리를 계산할 것이고, 그 여정은 미국이라는 슬라이드 필름처럼 상영될 것이다. 패스트푸드 식당과 쇼핑몰들. 서리에 덮여 잠든 들판들. 자동차 판매점들, 초대형 교회들, 그리고 밤새 영업하는 식당들. 단조롭게 펼쳐진 평야들. 가축을 살찌게 하는 사육장들, 가동이 중단된 공장들, 분양지들, 그리고 대형 할인점들. 눈이 쌓인 산봉우리들. 길가의 풍경은 낮을 지나 어둠 속으로, 피로가 밀려올 때까지 뒤로 감기며 지나간다. 흐릿해진 눈으로, 그들은 도로에서 벗어나 쉴 장소를 찾는다. 월마트 주차장에서. 조용한 교외의 거리에서. 트럭 기사 식당, 저속으로 도는 엔진의 자장가에 둘러싸여서. 그리고 이른 아침이 되면-누구도 알아차리기 전에-그들은 고속도로로 돌아와 있다. 계속 차를 모는 동안, 그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자유 공간은 주차 구역이다.


추천사


2008년 금융 위기가 오래전에 끝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시카 브루더가 써 내려가는 이 사람들을 만날 필요가 있다. 신랄하고, 생생하며, 불편하고 (또한 때때로 날선 유머가 번득이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인 책. 『노마드랜드』는 평범한 곳에 숨어 있는 신(新) 중세 경제 희생자들이 지닌 포용력과 창조력을, 그리고 그들을 그곳에 있게 한 막다른 골목과도 같은 잔인성을 모두 입증해 보여준다. 이것이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이미 그토록 많은 기여를 한 국민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인가?
_리베카 솔닛,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작가

20세기 초에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다니며 화물칸에 무임승차를 하고, 밤에는 야영지를 공유하곤 했다. 제시카 브루더가 훌륭하게 지적하듯, 이제는 레저차량을 타고 하나의 단기 일자리에서 다른 단기 일자리로 옮겨 가는 노마드 노동자라는 새로운 계급이 탄생했다. 낮은 임금과 신체적으로 고된 노동, 끊이지 않는 불안, 이들의 삶은 많은 면에서 당혹스럽다. 그러나 놀랍게도, 『노마드랜드』는 절실한 동료애와 가슴 설레는 모험 또한 들려준다. 그리고 그 점이 이 책을 읽기 즐겁게 해준다.
_바버라 에런라이크, 『노동의 배신』 『긍정의 배신』 작가

마지막 수단으로서의 집이 된 캠프장, 휴양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사용되는 레저차량. 이것들은 새로운 디스토피아의 재료다. 유쾌함과 어두운 징후들로 가득한 『노마드랜드』는 새로운 경제로 향하는 탁월한 도로 지도다.
_테드 코노버, 『롤링 노웨어』 『몰입』 작가

내밀하고, 사사롭고, 유쾌한 이야기.
_<퍼블리셔스 위클리>

최강 팀 같은 책이다. 브루더는 자신이 밴을 운전하고 거기서 생활하는 동안 겪은 고난들을 최고의 저널리즘 작품들의 전통 속에 써 넣는다. 폐부를 찌르는, 좀처럼 잊을 수 없는 기록.
_<북리스트>

탁월한 저널리즘 글쓰기인 이 책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그 대용품이 될 만한 어떤 희망이 배어 나온다. 노력과 끈기가 조금 더 지속 가능한 상황으로 이끌어줄 것이라는 희망이다. 매혹적이며 시의적절한 저널리즘 작품이다.
_<커커스 리뷰>

제시카 브루더는 우아하고 균형 잡힌 작가다.
_<뉴욕 타임스>

압도적이며 현시적인 책. 『노마드랜드』는 높이 날아오른다.
_<워싱턴 포스트>

예리한 서술. 중산층이라는 환상에 배신당한 노동자들을 위해 세대의 중요한 문제들을 담아낸다. 제시카 브루더의 펜은 대단히 커다란 일을 해냈다.
_<프로비던스 저널>

중요한,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저널리즘 작품.
_<케이프 코드 타임스>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든다. 비판적이면서도 따뜻한 책.
_<위니펙 프리 프레스>


차례


서문

1부
1장 틈새 호텔
2장 끝
3장 미국을 살아내기
4장 탈출 계획

2부
5장 아마존 타운
6장 집결 장소
7장 타이어 떠돌이들의 랑데부
8장 헤일런

3부
9장 더 이상 사탕무할 수 없는 경험들
10장 H로 시작하는 단어
11장 홈커밍

코다 - 코코넛 속의 문어


저자


제시카 브루더(Jessica Bruder)
2015 제임스 애런슨 사회정의 저널리즘 상 수상 경력을 가진 저널리스트로 하위문화와 경제의 어두운 면을 주로 다룬다. <하퍼스 매거진>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바 있으며 컬럼비아 대학 저널리즘 스쿨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자


서제인
기자, 편집자, 작가 등 글을 다루는 다양한 일을 하다가 번역을 시작했다. 거대하고 유기체적인 악기를 조율하는 일을 닮은 번역 작업에 매력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 『잃어버린 단어들의 사전』이 있다.


도서명: <노마드랜드 NOMADLAND>


-- 2021년 3월 출간 예정
-- 분류: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양: 140 * 210, 무선, 350쪽 내외
-- 정가: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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