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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국 흑인들의 ‘소울 브라더’, 애플 CEO 팀 쿡의 우상,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교수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 로버트 케네디의 대선 출마에서 암살까지

유튜브 400만 건 조회 로버트 케네디의 킹 목사 추도 연설 상황 수록
페이스북 미국 정치 전문 페이지 ‘워싱턴 업데이트’ 운영자 박상현 번역

〈라스트 캠페인〉은 미국에서 흑인 폭동이 벌어질 때마다 끊임없이 소환되는 백인 정치인인 로버트 케네디의 1968년 대선 출마에서 암살까지 82일간의 극적인 여정을 담은 책이다. 유튜브 조회수 400만 건을 넘기고 미국 정치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연설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버트 케네디의 킹 목사 사망 추도 연설 상황을 비롯해 “거대하고 신나는 모험”이라고 불리며 때로는 아이돌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고 때로는 가슴 시린 로버트 케네디의 선거운동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한국어판은 한때 흑인 폭동 진원지인 디트로이트에서 흑인 소녀와 손을 잡은 로버트 케네디의 사진을 현장에서 촬영한 작가의 허락을 받아 표지에 담았다. 페이스북 페이지 ‘워싱턴 업데이트’와 개인 계정을 통해 특유의 필치로 미국 소식을 들려주며 1만 명이 넘는 팔로워와 소통하는 박상현 칼럼니스트가 미국 정치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번역하고 ‘옮긴이의 말’을 통해 이 책이 갖는 의미를 친절히 짚어주었다.

편집자의 책소개

로버트 케네디는 케네디 대통령에 비해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저 역시 고 김근태 의원과 부인 인재근 의원이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탔다는 이야기에서만 들은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로버트 케네디의 쿠바 미사일 위기 회고록인 〈13일〉이라는 책을 번역하면서 조사를 좀 할 기회가 있었고, 굉장히 흥미로운 인물이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매카시즘으로 유명한 조지프 매카시의 법률고문으로 정치에 입문한 사람이 나중에 인권의 상징이 된 것도, 백만장자 백인에 법무부 장관 시절 “워싱턴의 2인자”로 불린 정치인의 주요 지지자가 힘없고 가난하고 소수인종인 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로버트 케네디의 마틴 루서 킹 목사 추모 연설을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로버트 케네디라는 인물에 흠뻑 빠져 관련 책을 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알게 된 책 중 미국에서 많은 사람이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이유를 확실히 알려주는 〈라스트 캠페인〉을 국내에 소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책은 로버트 케네디라는 젊은 정치인이 대통령 선거운동 과정에 어떻게 진정성 있게 사람들에 다가가 도덕적 상처를 입은 미국을 치유하려 했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정치인의 책이, 그것도 이기기 위해 협잡과 네가티브가 난무하는 선거운동이 이렇게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일 수 있다는 걸 독자분들도 느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북펀딩이 성공하면(펀딩 금액이 대략 1000만원이 넘으면) 로버트 케네디의 전체 삶을 다룬 책도 낼 예정이오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라스트 캠페인 소개 영상



로버트 프랜시스 케네디(1925~1968)는
법무부 장관, 상원의원을 역임하고 대선에 출마한 미국 리버럴 진영의 아이콘 정치인이다. RFK 혹은 ‘바비’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케네디가 9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나 존 F. 케네디와는 여덟 살 터울인 동생이다. 하버드 대학과 버지니아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뒤 1952년 존 F. 케네디가 상원의원 선거에 뛰어들자 선거운동 사무장을 맡아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때 보여준 근면성과 실행력으로 형의 절대적인 신임과 함께 “무자비ruthless”하다는 악명을 얻었다. 1961년 존 F. 케네디가 대통령이 되자 35세에 법무부 장관 자리에 올랐다. 취임 후 흑인 민권 개선, 조직범죄 소탕에 주력했고 “워싱턴의 2인자”라고 불리며 쿠바 미사일 위기 같은 외교·안보 문제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 뒤에는 장관 자리에서 물러나 1964년 뉴욕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고 현직인 공화당 의원을 누르고 의원 배지를 달았다.
1968년 3월 16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 존슨 정부의 정책에 염증을 느끼던 지식인과 젊은이뿐 아니라 흑인과 멕시코계 같은 소수인종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선거 기간에 로버트 케네디는 미국 사회에서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에게 도전했고 인종 간,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간, 세대 간 격차를 좁히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출마 82일 뒤인 6월 5일 로버트 케네디는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예비선거 승리 연설을 한 후 시르한 시르한이라는 요르단계 이민자에게 총격을 받아 42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며 변화를 기대한 수많은 미국인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월 8일 로버트 케네디의 시신을 실은 장례 열차가 뉴욕을 출발해서 묘지가 있는 워싱턴으로 이동할 때 200만 명에 달하는 미국인이 철길에 몰려와 360킬로미터에 달하는 슬픔과 절망의 인간사슬을 만들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는 로버트 케네디 사망 50주기에 해당하는 2018년 로버트 케네디의 생애와 유산을 다룬 4부작 시리즈 〈로버트, 우리가 사랑한 케네디〉를 공개했다.

〈로버트, 우리가 사랑한 케네디〉 공식 예고편

로버트 케네디의 킹 목사 추도 연설

로버트 케네디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미국인, 특히 흑인들을 깊은 절망에 빠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전설적인 흑인 지도자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총격을 받아 사망한 것이다. 흑인 거주 지역인 게토에서 유세가 예정된 로버트 케네디는 흥분한 흑인들로 인해 현장이 피로 물들 수 있는 상황에서 원고 없이 연설을 강행했다. 당일 미국 전역에서 흑인 폭동이 일어났지만 로버트 케네디가 연설한 인디애나폴리스는 아무런 피해 없이 평온하게 넘어갔다. 이 에피소드는 〈희망의 잔물결Rippe of Hope〉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었다.

로버트 케네디의 킹 목사 추도 연설(풀영상)

본문 속에서

1968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였다. 대통령 후보들은 하나같이 베트남 전쟁 승리나 종전 협상을 약속하고, 새로운 사회보장 정책이나 엄격한 법 집행, 혹은 두 가지를 모두를 통해 미국 도시에서 벌어지는 혼란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단 한 명의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뉴욕주 상원의원만이 도덕적 상처를 인식하고 그런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약속했다.
_프롤로그

처음에는 바비 케네디의 대통령 선거운동이 그저 죽은 형에 대한 오마주 정도로 보였다. 3월 16일 상원 사무동 건물의 코커스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했는데, 그곳은 형 케네디가 대선 출마선언을 한 장소였다. 당시 형이 서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선 바비 케네디는 형과 같은 말로 출마선언을 시작했다.
“저는 오늘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_1장 불가피한 선택

짐 슬래터리는 연단에 선 케네디가 너무 불안하고 연약해 보여 연단에 올라가서 케네디를 안아주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는 속으로 “힘내세요! 힘! 제가 믿는 사람이잖아요!”하고 외쳤다. 케네디는 말을 시작하자마자 실수를 했다. “랜든 주지사님과 그의 부인께” 전날 밤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것이다. 실수를 깨닫고 말을 멈추자 목소리가 갈라졌고, 연단에서 가까이 있던 사람들은 케네디의 손이 떨리고, 오른쪽 다리가 흔들리는 것을 목격했다.
_2장 “케네디는 끝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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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서스턴 클라크
미국 작가·역사학자. 〈뉴욕타임스〉 ‘주목할만한 책’ 세 권을 포함해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13권을 저술한 중견 작가다. 〈USA투데이〉는 서스턴 클라크를 두고 자기 생각을 확실하고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로 평가했다. 문학·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이나 창의력을 보여준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는 구겐하임 펠로십 수상자이기도 하다. 저서로 〈명예로운 퇴장Honourable Exit〉〈진주만의 영혼Pearl Harbor Ghosts〉〈실종된 영웅Lost Hero〉 등이 있다.


아마존닷컴 ‘이 달의 책’ 선정 저자 인터뷰 주요 내용

Q: 바비 케네디가 대선 후보였던 기간은 100일이 채 되지 않았다. 그런 사람의 이름에 오늘날까지 이야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물론 국민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결국은 순교한 대통령의 동생이었다는 사실과, 자신도 암살당한 사실이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로버트 케네디가 지금의 미국과도 관련이 있는 인종, 빈곤, 무분별하고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전쟁과 같은 문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로버트 케네디는 이런 문제를 다루기만 한 것이 아니라 1968년 이후에 선출된 대통령이나 다른 정치인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솔직하고 열정적으로 다뤘다.

Q: 케네디는 암살 우려에도 불구하고 위험하게도 자신을 군중에게 노출시켰다. 그런 행동은 반항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니면 확신에 찬 행동이었을까?
- 반항이자 신념이었다. 케네디는 존슨 대통령의 방탄 리무진에 대해 기자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한 가지 말씀드리죠.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그런 빌어먹을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못 볼 겁니다.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그런 나라가 되게 할 수 없어요.” 선거운동 내내 후보의 안전을 걱정했던 보좌관들이 케네디에게 TV 스튜디오 선거운동에 주력하고 현장 유세를 줄이라고 촉구했을 때, 로버트 케네디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지지자들이 나를 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레드 더튼 보좌관에 따르면 케네디는 군중이 “몇 잔의 술”처럼 자신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사실과, 자신을 사람들에게 노출시키는 것이 “무자비”하다는 자신에 대한 악명이 부당하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릴 최선책이라는 것을 알았다.

Q: ‘만약에”라고 시작하는 질문이 바비 케네디와 그가 남긴 유산을 아련하게 둘러싸고 있다. 책을 쓰면서 어떤 한 가지 질문이 머리에 맴돌았는가?
- 몇 가지 “만약에”로 시작되는 질문이 계속 떠올랐다. … 만약 로버트 케네디가 공천을 받아 대통령이 되었다면 어땠을까? 그해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폭동이 일어났을지 의심스럽다. 이 폭동은 리처드 닉슨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 도움을 주었고, 그 후 40년간 민주당의 골칫덩어리가 되었다. 대통령이 된 로버트 케네디는 얼마 안 가 베트남에서 미군을 철수시켰을 것이고 베트남 전사자 명단도 훨씬 줄었을 것이다. 미군의 캄보디아 폭격과 켄트주립대 총격사건, 워터게이트 등도 없었을 것이다.

역자 소개

옮긴이 박상현
칼럼니스트. 페이스북에 쓴 글들이 주목받아 〈서울신문〉〈조선일보〉〈중앙일보〉 등 주요 일간지와 뉴스레터 〈피렌체의 식탁〉에 디지털 미디어와 시각 문화에 관한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페이스북 개인 계정 팔로워 1만3000명과, 미국 정치 이야기를 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워싱턴 업데이트’를 통해 1만 명이 넘는 구독자와 소통한다. “죽으면 뭐가 아쉬울까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앞으로 나올 무수한 콘텐츠를 소비하지 못하는 거”라고 할 정도로 콘텐츠 중독자다. 옮긴 책으로 〈아날로그의 반격〉〈생각을 빼앗긴 세계〉〈내 사랑 모드〉 등이 있다.


“지금 미국은 스페인독감, 팬데믹, 대공황, 그리고 폭발적인 인종 갈등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상황이다. 미국인의 4분의 1이 직장을 잃었다. 이제 3분의 1에 다가간다고 한다. 믿어지나? 1968년에 마틴 루서 킹이 암살당한 직후에도 그랬다. 미국의 거의 모든 도시에서 폭동, 약탈, 방화가 일어났다. 심지어 워싱턴 D.C.에 탱크가 진입해야 했을 정도였다.
마침 1968년에도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아무도 흑백의 갈등을 치유할 수 없을 것 같았던 그때 돌풍을 일으킨 후보가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였다. 흑인들이 인정하는 유일한 백인이고, 킹 목사 이후 사실상 민권 운동의 횃불을 이어받은 사람이고, 흑인을 싫어하고 흑인 폭동에 분노하는 백인 유권자에게 흑인과 인디언의 고통을 이야기해서 동의를 끌어낸 놀라운 후보였다. 사람들은 로버트 케네디가 형이 못한 일을 해낼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승기를 잡은 순간 로버트 케네디도 암살당했다. 미국의 진보 세력에 1968년은 가장 가슴 아픈 해다. 킹 목사와 로버트 케네디를 모두 잃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해 결집된 사회 진보의 에너지가 산산조각이 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해 말, 권력 남용의 상징이 될 리처드 닉슨이 당선되었다.)
〈라스트 캠페인〉을 번역하는 내내 든 생각은 ”미국은 흑백갈등과 빈민 문제를 해결할 마지막 기회를 놓친 후에 영원히 1968년에 멈춰있다“라는 것이다. 책에서도 언급되지만 그때 로버트 케네디가 하던 주장이 지금도 전혀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미국의 비극이다.
살면서 보니 사회의 에너지가 응축될 때가 있다. 계속 분열되어 있다가 어느 순간에 큰 흐름이 바뀌면서 절대다수가 목표에 동의하는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는데, 그걸 놓치면 다시 수십 년이다. 마치 먼 길을 달려왔는데 목적지에 거의 다 와서 고속도로의 출구를 놓치는 것 같이 허망한 일이다.
〈라스트 캠페인〉은 그런 에너지가 모이는 게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몇 달 동안의 과정을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얼마나 역사의 장난처럼, 혹은 필연처럼 그 에너지가 산산이 흩어질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_박상현

목차

옮긴이의 말
이 책을 읽기 전에
프롤로그

1부 출마선언
불가피한 선택 · 1968년 3월 16~17일
“케네디는 끝까지 갑니다” · 1968년 3월 17~18일
홀로서기 · 1968년 3월 21~31일

제2부 죽음의 그림자
좋았던 시절 · 1968년 3월 31일~4월 4일
인디애나폴리스 연설 · 1968년 4월 4~5일
“백악관으로 가는 길에 총이” · 1968년 4월 5~7일
“선지자는 총에 맞아 죽습니다” · 1968년 4월 9일

제3부 공화당 우세지역
열광적인 청중 · 1968년 4월 10~15일
인디언 소년과의 만남 · 1968년 4월 16~5월 11일
“제가 이곳에서 잘하고 있나요?” · 1968년 4월 22~24일
“여러분이 내야 하는 겁니다!” · 1968년 4월 26일
차기 대통령과 함께하는 차량 퍼레이드 · 1968년 4월 27일
마더인 · 1963년 5월 3~14일

제4부 미국 서부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1968년 5월 15~28일
부활의 도시 · 1968년 5월 29일
“마지막 남은 믿을 만한 인물” · 1968년 5월 30일~6월 3일
“이렇게 끝이 나는군” · 1968년 6월 4~5일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문헌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미국의 가장 깊은 절망과 가장 치열하게 품은 꿈의 핵심으로 파고드는 흡인력 있는 역사 이야기를 제공하고, 로버트 케네디라는 복잡한 인물과 그 시절의 개인·인종·정치·국가를 둘러싼 극적인 드라마를 들려준다.”
_아마존닷컴

“‘거대하고 신나는 모험’으로 알려진 로버트 케네디의 선거운동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현한다. 로버트 케네디가 두려움을 모르고 가공할만한 후보로 점진적이지만 확고하게 진화하는 모습은 흥미로운 읽을거리다. 그가 불러일으킨 희망은 여전히 유의미하고 적절하며, 특히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 더 그렇다. ”
_〈커커스리뷰〉

“서스턴 클라크는 문헌 자료와 로버트 케네디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과 수백 번의 인터뷰라는 방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라스트 캠페인〉을 썼다. 그 결과는 어려움에 처한 유권자에게 말하는 법을 아는 한 대선 후보의 생생하고 친밀하고 역사적인 초상화다.”
_〈크리스찬사이언스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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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사진 이야기


1968년 5월 디트로이트에서 흑인 소녀에게 손을 내민 로버트 케네디.

디트로이트는 1년 전인 1967년 흑인 폭동이 발발해 공수부대까지 투입되어 시민 23명이 죽고 696명이 다쳐서 그때껏 미국에서 벌어진 최악의 흑인 폭동의 진원지였다. 앤디 색스라는 사진작가가 미시간대학교 대학생 시절 찍은 이 사진은 2017년 미국에서 출간된 〈바비 케네디〉의 표지로 사용되었지만, 출판사의 실수로 저작권자 표기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라이프〉 소속의 전설적인 사진작가인 빌 에프리지의 이름이 들어가는 일이 있어서 나중에 출간된 책에 수정되었다. 사진에 나오는 흑인 소녀는 시빌 마틴으로 현재는 50대로 세 명의 자녀를 둔 간호사다. 5세 때 케네디의 유세 현장에 갔다가 케네디와 손의 잡게 된 마틴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기억했다.
“제 손을 잡은 순간을 기억해요. 그냥 급하게 손을 잡은 게 아니었어요. 마음이 담긴 악수였어요. 대충하고 다음 사람에게 손 내미는 그런 악수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진심 어린 악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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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라스트 캠페인>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가/혁명가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저자: 서스턴 클라크
-- 역자: 박상현
-- 판형: 신국판(152*225mm), 440쪽
-- 출간일: 2020년 8월 31일 예정
-- 정가: 22,000원
-- 표지 및 본문 이미지 등은 최종 제작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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