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가장 궁금해하는 끝없는 질문자. 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코스모폴리탄〉 〈GQ〉 〈씨네21〉 등에서 기자 및 에디터로 일하며 여성들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관련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한겨레〉에서 인물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는 칼럼 ‘질투는 나의 힘’을 연재 중이다.

시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김윤아는 감각적인 음악성과 독창적인 보컬 스타일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다. 그녀의 음악은 사회를 향한 냉철한 시선과 날카로운 가사로, 때로는 한없이 서정적이고 따뜻한 감성으로 세대를 초월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수많은 명곡들로 많은 팬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영화 〈잘돼가? 무엇이든〉(단편/2004), 〈미쓰 홍당무〉(장편/2008), 〈비밀은 없다〉(장편/2016),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2020)의 각본, 감독을 맡았다. 각본집 『비밀은 없다』(2017), 『잘돼가? 무엇이든: 각본집과 그림책』(2019), 『미쓰 홍당무』(2020)와 에세이 『잘돼가? 무엇이든』(2018)을 출간했다.
〈코스모폴리탄〉 〈GQ〉 〈씨네21〉 등에서 타인의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해내는 인터뷰로 매번 화제를 일으킨 이예지 에디터의 첫 인터뷰집이 출간된다. 그는 첫 책을 통해 두려움과 편견을 넘어 한 분야의 프로페셔널로 자리 잡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여성의 삶에 깊은 영감을 주는 배우와 뮤지션부터 영화감독, 소설가, 선수, 희극인, 미술감독, 작가, 댄서까지 우리가 지금 가장 사랑하는 여성 15인의 목소리를 한데 모았다.
작가 정서경, 뮤지션 김윤아, 배우 전도연, 배구선수 김연경, 영화감독 이경미, 배우 심은경, 뮤지션 전소연, 작가 김은희, 미술감독 류성희, 소설가 정보라, 댄서 모니카, 뮤지션 씨엘, 아나운서 강지영, 희극인 김민경, 소설가 최은영까지, 15인의 인터뷰이들은 에디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의 편견과 자기 한계를 넘은 경험을 전하며, 그 과정에서도 어떻게 스스로를 지키는 용기를 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예지 에디터는 스스로를 무기 삼아 자기만의 길을 개척한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 시대의 초상을 그려낸다. 여전히 여성들의 이야기가 더 필요한 오늘날, 이 책은 많은 독자에게 롤모델이 될 여성상을 보여주며, 더 나아가 혐오와 편견의 시대에도 자기 자신으로 한 걸음 나아간 이들의 삶을 통해 용기와 연대의 힘을 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