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그해 우리 셋은 서로에게 거짓말을 했고 처음으로 가까워졌다. 그건 하나의 비밀이 다른 비밀을 돕는다는 뜻이었다.
하나에서 셋으로. 혼자만의 방을 나와 셋으로 이루어진 슬픔의 너른 품안으로. 그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이야기의 끝에서 다시 이야기의 시작으로. 그림과 비밀, 그리고 슬픔으로 서로 밀착되는 세 아이의 이야기. 누군가의 영혼을, 그러니까 결코 진부하게 요약될 수 없는 인물의 다면적이고 중층적인 삶을 특유의 간결하고 여운 가득한 문장을 통해 그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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