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죽음들 속, 단 한 사람만 살릴 수 있다면
아득한 나무의 힘을 빌려 수많은 죽음들 사이 단 한 사람만을 구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목화'. 그는 단 한 사람을 구해낼 수 있지만, 손을 내밀지 못한 다른 죽음들을 지켜봐야 하는 잔인한 운명을 지닌 '수명 중개인'이다. 목화의 할머니는 그 힘을 기적이라 했고, 목화의 엄마는 그 힘을 악마라고 한다. 목화는 그가 유일하게 건져올릴 수 있는 단 하나의 생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애쓰며 스스로 답을 찾아나간다.
의무, 사랑, 죽음 그리고 양가감정에 대하여어머니가 중병에 걸렸다. 병든 부모를 돌보는 일은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좌절, 분노, 죄책감, 연민과 같이 하나의 감정으로 설명할 수 없는 린 틸먼이 11년 동안 걸어온 길. 의무, 죽음, 미움 그리고 사랑 사이 그 혼돈의 시간에 대하여.
2023 이 만화가 대단하다! 여성편 2위 수상작 "좌절하는 여자들 대신 달려도 내 몸만 더 상처받을 뿐 결국 아무도 구할 수 없어. 알아. 이런 건 아무런 해결책도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어. 그래도 난 죽을 때까지 계속 달릴 거야." 연대와 우정, 분노와 투쟁. 오늘도 살아남기 위해 애쓴 당신에게 용기가 되어줄 본격 페미니즘 SF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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