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매트.원형 방석(동아시아.허블 도서 구매 시) : 알라딘

<앞으로 100년>

이언 골딘 외

인간의 삶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걸쳐 지난 100년의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미래의 흐름을 추측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이렇게 이어지는 흐름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데이터는 어떻게 바뀔지, 그럼으로써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어림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몹시 유용하다.
유시민 (작가)

<과학이 필요한 시간>

궤도

우리는 어디로부터 시작되어 어디로 가고 있을까? 이 물음이 사라지지 않는 한,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다. 미지는 흥미로운 동시에 두려운 것이기에, 우리는 ‘궤도’를 따라갈 필요가 있고, 지금이야말로 딱 ‘과학이 필요한 시간’이다.
윤하 (음악가)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백승만

1분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강의 교수이자 약학자인 저자가 소개하는 갖가지 일화들을 따라가다 보면, 일상의 기원과 역사의 그림자를 전쟁과 약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종석 (동아시아 편집자)

<네가 세계의 마지막 소년이라면>

알렉산더 케이

희망이라는 이름의 장르가 있다면 첫 번째로 자리할 작품. 폭력의 스펙터클을 살아가는 우리가 아직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며, 상처 입은 세계를 회복할 가능성과 힘을 상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소설 속 라나와 코난의 모험은 미야자키 하야오 모든 서사의 모델이 되었을 만큼 인간 본성의 어두운 성역을 밝게 비추어 낸다.
권지연 (허블 편집자)

<돌봄이 돌보는 세계>

조한진희 외

팬데믹과 기후 위기의 시대, 서로의 돌봄 없이 홀로 굳셀 수 있다는 생각이 얼마나 현실성 없었는지 깨달아가고 있다. 돌봄과 상호의존은 아마도 위기의 시대에 유일한 삶의 방식일지 모르겠다. <돌봄이 돌보는 세계>는 돌봄에 얽힌 다층적인 현실을 살피고 어디부터가 돌봄이며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 그간 저평가되고 축소되어 온 돌봄 개념을 구체적으로 살려내는 이 책은 돌봄이 더 이상 지엽적인 주제가 아닌, 삶의 기저에 자리하는 항시적 태도여야 함을 분명히 짚어준다.
김경영 (알라딘 인문MD)

<내가 행복한 이유>

그렉 이건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소년. 그는 두려움을 느낄 수 없다. 희귀 부작용으로 행복을 자아내는 루엔케팔린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졌기 때문. 슬퍼하던 부모는 최첨단 치료를 예약한다. 암세포와 함께 루엔케팔린이 전멸하며 사라진 행복의 빛. 우울에 허덕이며 생의 의지를 상실한 소년에게, 세상은 의뇌를 이식해 문제를 명쾌히 해결하려 한다. 그것은 누군가에겐 현대 의학의 빛나는 승리요, 누군가에겐 끝 모를 깊은 공허다. 테드 창과 켄 리우 이후, 또 한 번 생을 뒤흔들 작가와의 강렬한 조우에 목말랐을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권벼리 (알라딘 외국소설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