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영 에세이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리커버 양장본
편집자의 말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는 하재영 작가님의 첫 에세이입니다. 작가님은 한 사람의 개인사가 책으로 나온다는 게 어떤 의미일지 걱정하셨는데요. 내밀한 이야기를 오롯이 내보인 작가님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요? 출간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는 추천 릴레이 속에서 독자분들은 이 책이 작가 개인의 이야기에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나가게 한 발화점이 되었다고 응답해주셨습니다. 나에게 집은 어떤 존재인지 저마다의 기억과 함께 써내려간 리뷰들을 볼 때마다 전율이 일어날 만큼 커다란 감동이었습니다. 알라딘 리커버 에디션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어주신 작가님과 독자분들을 향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집이 단순히 부동산이나 건축물이 아닌 개인의 생애사가 담긴 소중한 정서적 집합체라는 것을, 한 사람의 내면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라는 것을 부드럽게 일깨워준 하재영 작가님의 필력과 아름다운 디자인에 기대어 다시 한번 독자분들과의 즐거운 연결을 꿈꿉니다.
- 라이프앤페이지 오세은

디자이너의 말
리커버 에디션 디자인 작업을 하는 내내 지금까지 머물렀던 집들에 대해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모든 집들이 각각의 의미와 추억을 담고 있었어요.
따뜻한 조명, 햇살이 들어오는 창문, 정겨운 지붕 등 집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시간의 색과 공기를 머금고 떠오르는 감각을 이 책을 읽으며, 그리고 표지를 바라보며 느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스튜디오 고민 안서영 디자이너

추천사
하재영 작가는 마치 만화경을 보듯 입체적으로 집을 바라본다. 그는 집이 시대와 어떻게 교차하는지, 같은 집이 남성과 여성에게 어떻게 다른지, 공간이 삶의 ‘자리’에 관한 문제임을 명료히 본다. 작가의 깊은 바라봄 속에서 그가 살았던 집들의 역사는 내가 자리했던 모든 공간과 기억을 아리도록 소환한다.
이 책을 통해 내 과거의 집들에 서려 있었을 한숨, 불안, 슬픔 그리고 기쁨을 재방문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 집들의 기억은 지나간 ‘한 시절’이 되었다. 어떤 글은 다 읽고 나면 작가와 상상의 우정을 나눈 것만 같다. 이 책이 그러했다. 그런 따스한 ‘착각’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 귀한 경험이다. 책을 통해 내게 말을 걸어준 그의 삶과 공간을 힘차게 응원하고 싶다.
- 김보라(영화감독)

가족으로서의 집, 부동산으로서의 집, 한국 현대사가 이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어우러진 작품이 있을까? 훌륭한 문제의식과 유려한 문장의 만남이다.
생애사는 곧 집의 역사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오랜 시간 울었다. 이 책이 내가 살아왔던 집들을 모두 불러냈기에. 독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리라 생각한다. 모든 글쓰기는 대상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이지만, 그 중 가장 어려운 글은 자신이 주제가 되는 이야기다. 이 책은 그 모델이 될 것이다.
- 정희진(여성학자)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극과 극의 주거 형태들을 거치며 살아온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그의 안에 여러 채의 집이, 아니 수십 개의 방이 들어 있음을 느낀다. 사람 또한 씨앗이나 모종과도 같아서, ‘나를 어디에 놓아둘 것인가’ 하는 문제는 결국 나의 삶이 어떤 형태로 자라날 것인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이 집 안에 사는 게 아니라 집이 사람 안에 들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든 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 김하나(에세이스트)
이벤트 기간
831일 ~ 소진 시까지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리커버 양장본 구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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