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잊지 않았어요
지구 끝의 온실
디저트 돔
지구 끝의 온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곳이 있는 거예요? 다 죽었다고 생각했어요. 돔 바깥에서는, 모두 다 죽었다고요.”
첫 작품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통해 20만 독자의 선택을 받은 SF 작가 김초엽의 첫 장편소설. 이번엔 더스트로 멸망한 이후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멸망 이후에도 존재하는 마음이 있다. 순수한 탐구심으로 쓸모없어 보이는 대상에 열과 성을 다하는 과학자들, 세대를 달리하는 인물들이 존중과 존경으로 함께 나누는 대화, 세상의 풍경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완전히 바꿔놓은 식물들의 모습. 김초엽은 말한다. “아마도 나는, 그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던 것 같다.”
어떻게 이처럼 작은 우리가 서로를 구할 수 있는 걸까?
김초엽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사이보그가 되다』(공저) 등을 출간했다.
김초엽 저자파일
김초엽 QnA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을 계속 생각했어요"
독보적인 첫 작품집 <우.빛.속> 이후 소설로는 오랜만에 독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설로 다시 인사드리는 기분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오랜만의 소설책이니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는 그동안 응원하고 기다려주신 독자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커요. <지구 끝의 온실>은 선공개를 했던 터라 그때부터 정식 출간을 기다려주신 분들도 계시거든요. 생각보다 다듬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좀 늦게 나오게 되었어요. + 더 보기
'더스트 시대'는 소설에서 자주 접하는 디스토피아적인 풍경입니다. 그렇지만 이 '멸망' 이후의 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초엽의 소설을 읽고 있구나'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저 우주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면서 우주선을 타는 할머니 과학자를 떠올리게 되었어요.
<지구 끝의 온실>을 처음 구상하고 초안을 써 내려가던 시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이 매우 극심하던 때였어요.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백신이나 치료제는 가망도 없고, 어쩌면 영원히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공포가 퍼져 있던 시기였거든요+ 더 보기
5문5답 자세히 보기
<우.빛.속> 이후 2020 젊은작가상, 시티 픽션 등에 실린 김초엽 작가의 글 역시 즐겁게 따라 읽고 있습니다. 소설가로서 김초엽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대단한 이름으로 기억되기보다는, 조금 들쭉날쭉하더라도 괜찮은 글을 쓰는 ‘믿고 읽는 작가’가 되고 싶네요. 가뿐히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그런데 책장을 덮고 나면 어쩐지 오랫동안 마음에 남게 되는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2020년대를 빛낼 한국문학의 얼굴들 인터뷰 중,
김초엽 특별관 바로가기
대상도서 포함, 소설/시/희곡 3만원 이상 구매 시
<지구 끝의 온실> 유리돔
  • - 이벤트 기간 : 8월 3일 ~ 소진 시까지
  • - 이번 주문으로 발생할 예상 마일리지에서 우선 차감됩니다.
  • - 예상 마일리지로 부족한 금액은 기존에 보유한 적립금, 마일리지 순서로 차감됩니다.
  • - 보유 적립금/마일리지가 부족한 경우, 남은 금액은 추가로 결제하셔야 합니다.
김초엽, 전작 읽기
  • 2017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부문 대상, 2019 알라딘 올해의 책. 김초엽의 첫 소설집. 부당한 경계짓기를 미워하는 마음, 광활한 우주 너머의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 과학도인 소설가는 이렇듯 우리가 함께 읽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우리가 가닿지 못한 곳을 상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낸다. 여전히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있을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
  • 열다섯 살 전후로 신체의 손상을 보완하는 기계들(보청기와 휠체어)과 만나 ‘사이보그’로 살아온 김초엽과 김원영. 자신의 시간과 장애권리운동의 자장 안에서 키워온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들은 장애라는 고유한 경험이 타자, 환경,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과학기술과 결합할 때 우리가 맞이할 수 있는 다른 내일을 제시한다.
댓글 이벤트

추첨일 : 10/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