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기간 : 2021년 6월 7일 ~ 소진 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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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을 추첨하여 2천원 적립금을 드립니다.
(발표 및 적립금 지급일: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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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몸과 타인들의 파티

    "나는 늘 내 삶의 중요한 순간을
    스스로 선택하고 싶었고,
    지금이 내가 선택한 순간입니다."

    여성의 몸과 욕망,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말해지지 않은 진실을 거칠고 뜨겁고 생생한 언어로 써내려간다. 독창적이고 전복적인 상상력, 장르와 형식을 초월하는 대범함으로 미국 문단을 깜짝 놀라게 한 작가 카먼 마리아 마차도. "2021년 최고의 소설"이라 말하며 천선란 작가가 추천했다.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우리는 여기에 영원히 있는 거구나,
    그렇게 생각한 나는 울기 시작했다."

    루마니아 작가 아글라야 페터라니는 어머니의 언어 대신 외국인들의 언어, 말하는 언어 대신 쓰는 언어인 독일어를 택하면서 자기 자신에게서 탈출해 글을 쓴다. 산문시처럼 문장과 단락이 불규칙적으로 나뉘어 흩어져 있는 페터라니의 글은 익숙한 모국어의 수사에 무의식적으로 갇혀 있던 이들에게 본연의 재료를 상기시킨다.

    환승

    "나는 거기, 그 집에 있고 싶지 않았다.
    밖으로 나가, 어둠 속의 벌판을 가로지르고 싶었고, 흥분과 화려함이 있는 도심으로 가고 싶었고, 혹은 기다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납처럼 나를 짓누르지 않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었다. 나는 자유롭고 싶었다."

    한 삶에서 다른 삶으로의 전환에 대한 이야기. 남편과 이혼한 화자는 두 아들과 함께 런던으로 이사해 정착하려 하지만 그의 계획은 점차 어그러진다. 혼자가 된 그는 지금껏 자신이 회피했던 삶에 맞서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한다.

    리바이어던

    '러시아의 셜록 홈즈' 에라스트 판도린 시리즈
    밀실 살인 사건을 통해 떠나는 세계 유람

    파리에 있는 호화 저택에서 리틀비 경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도난 당한 황금 시바상이 강바닥에서 발견되지만, 수사가 오리무중에 빠진 상황. 현장에서 결정적인 단서가 하나 발견되는데 그것은 바로 살해당하기 직전 리틀비 경이 손에 쥐고 있던 황금 고래 배지. 조사 결과, 이 배지는 호화 증기선 리바이어던호의 일등석 승객에 지급된 기념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세 명의 삶\Q. E. D.

    벨 에포크의 중심,
    피카소와 헤밍웨이를 발굴한 거장들의 거장

    우리에게 피카소와 헤밍웨이를 발굴한 현대 예술의 대모로 알려진 거트루드 스타인은 소설가이자 비평가로 영미문학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다. 스타인은 다양한 계층, 인종의 여성들의 삶을 전통 서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각도로 그려내며, 절제된 어휘와 반복을 통해 실험적이고 대담한 문체를 완성했다.

    뉴 그럽 스트리트

    "어쩔 수 없어...계속 써야 해.
    시간이 별로 안 남았어."
    생계형 작가들의 배고픈 거리

    글을 쓰는 ‘노동’에 대한 글. "문학은 상품인가? 그렇다면 그 가치는 누가 결정하는가?" 인쇄술과 통신의 발달, 새로운 독자층의 등장으로 큰 변화를 겪은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문학의 상품화와 출판업계의 현실을 고찰했다. "기싱은 영국이 배출한 최고의 소설가이다"라는 말과 함께 조지 오웰이 추천했다.

    아주 편안한 죽음

    "엄마는 유년 시절 내내 규범과 금기라는 갑옷을 두른 채 몸과 마음, 정신을 억압당했다. 그리고 스스로를 끈으로 옭아매도록 교육받았다. 그런 엄마의 내면에는 끓어오르는 피와 불같은 정열을 지닌 한 여인이 살아 숨 쉬고 있었다. 그러나 그 여인은 뒤틀리고 훼손된 끝에 자기 자신에게조차 낯선 존재가 되어 버린 모습이었다."

    시몬 드 보부아르의 자전적 소설. 엄마는 화자와 대척점에 있다. 가부장적인 사회 속에서 ‘아버지들의 세계’로 대변되는 지적이고 정신적인 삶을 지향하며 살아왔던 주인공은 어머니의 마지막 날들을 함께하면서 그간 자신이 멀리했던 어머니의 삶을 돌아본다.

    얼어붙은 여자

    "결혼은 무엇을 의미했던가."

    어린 소녀가 ‘얼어붙은 여자’가 되기까지 한 여성의 삶을 그렸다. 소녀에서 아내, 그리고 엄마가 되는 과정은 문화와 교육으로 만들어진 남성과 여성 사이에 존재하는 비합리적인 차이를 발견하는 시간에 불과하다. 여행과 사랑보다 멋진 것은 없다고 믿던 자유롭던 소녀는 그렇게 얼어붙어간다. 아니 에르노는 <얼어붙은 여자>를 당시 남편에게 헌사했으며, 소설 출간 몇 해 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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