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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신작소설. 김승옥문학상 등을 수상한 네 편의 소설이 엮였다. '순자'였던 이순일과 그의 두 딸 한영진과 한세진의 이야기. 황정은은 ‘작가의 말’에서 “사는 동안 순자,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자주 만났”고, “순자가 왜 이렇게 많을까”라는 질문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어머니의 삶과 딸의 삶, 폭력적인 과거와 피로한 현재가 교차하는 사이 황정은의 소설 속에서 '울고 실망하고 환멸하고 분노하면서, 다시 말해 사랑하면서.' 많은 질문이 이어진다.
<연년세세年年歲歲> 를 쓰는 동안 내게 일어난 일들을 잊지 않겠다. 각각의 소설을 쓸 때마다 소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 삶을 살다 나왔고 나는 그게 경이로우면서도 두려웠다.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가족 이야기로 읽을까? 그게 궁금한 적이 있었고 실은 지금도 궁금하다.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로 읽히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이야기이기를 바란다.
황정은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마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 소설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 『계속해보겠습니다』, 연작 소설 『디디의 우산』 등을 썼다. 한국일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대산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젊은작가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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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연대기
  • 디디의 우산
  • 2019

    황정은 연작소설. d가 dd를 만나고, 그를 잃은 이후의 이야기 와 20년 간 함께 살아온 김소영과 서수경의 이야기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가 공명한다. 시위대가 행진하는 광화문, '재생'을 시도하는 구도심. 광장 이후의 시대를 사유할 이들에게 필요한 이 시대의 소설.
  • 아무도 아닌
  • 2016

    황정은의 세번째 소설집. 한 세계의 시민이자 작가로서 황정은의 정직한 고민의 결과가 단정한 소설로 엮였다. '上行', '상류엔 맹금류', '누가' 등은 출간 전부터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 등 각 문학상에서 호명되기도 했다. 희미해져야만 오히려 또렷해지는 듯이 보이는 시대엔 "그 아름다운 것이 필요했다."
  • 계속해보겠습니다
  • 2014

    황정은의 세번째 장편소설. 소라, 나나, 나기 세사람의 목소리가 각 장을 이루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같은 시간, 한공간에 존재하는 세사람의 서로 다른 감정의 진술을 각각의 온도로 느낄 수 있다. 단정하고도 리드미컬한 문장의 점층은 시처럼 울리고, 상처 입은 주인공들이 감당해가는 사랑은 서툴지만 애틋하다.
  • 야만적인 앨리스씨
  • 2013

    황정은의 두번째 장편소설. 재개발을 앞둔 '고모리'에 살고 있는 여장 노숙인 앨리시어. 그와 어린 동생은 어머니에게 무지막지한 구타를 당하며 살아가지만, 세계는 이들에게 무심하고 오직 재개발에만 혈안되어 있을 뿐이다. 이 폭력의 세계, 떨어지고 또 떨어지는 이 세계에서 앨리시어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에 관해 쓴다.
  • 파씨의 입문
  • 2012

    황정은의 두번째 소설집. 한밤에 벌어지는 친지들 간의 갈등을 그린 '야행(夜行)',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두고 죽은 원령이 주인공인 '대니 드비토', 아무것도 없는 무한한 시공간 속을 하염없이 낙하하는 '낙하하다'. 사라져가는, 잊혀져가는 것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간신히 존재하는 것들을 감싸안는 말.
  • 백의 그림자
  • 2010

    황정은의 첫 번째 장편소설. 제43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작. 도심 한복판의 40년 된 전자상가에서 일하는 두 남녀, 은교와 무재의 사랑 이야기. 이 폭력적인 세계에서 그림자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하고 처연한,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 더 애처로운 사랑을 그린다. 재출간 예정.
  •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 2008

    황정은 첫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는 평범한 동물원의 소풍을 다룬 소설. 하지만 그곳은 어느 순간 낯선 세계로 바뀌어버린다. ‘무지개풀’에서 공간에 대한 환상은 간이풀장으로 이어진다. 세계의 폭력성으로부터 서사를 방어하기도, 현실을 날것 그대로 드러내기도 하는 황정은의 일상 혹은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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