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를 이끌어갈 한국문학의 얼굴들 2탄]
오직, 사랑만이
<시절과 기분> 김봉곤 특별관
“김봉곤의 소설은 왜 이렇게나 아름다울까” 김봉곤의 소설을 읽다 보면 나와 사랑만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밀하고 찬란한 그 순간을 환희와 고독을 섬세하게, 세련되게, 아름답게 묘사하는 문장 속에서 김봉곤의 시절은 그렇게 진행된다. 2019, 2020년 젊은작가상 수상, <여름, 스피드> 김봉곤 소설집.
"그래서-그래도 사랑을 할 수 있구나,라고요."
<시절과 기분>의 '내가 선명해지는 동시에 내가 사라지는 기분은 아주 근사했다'라는 문장은 오래 이야기하게 될 '기분'일 듯합니다. 이 소설집 속에서 특히 독자가 눈여겨 봐주셨으면 하는 문장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런 생활」의 “모든 것을 말할 수 있고, 말해도 좋을 공간으로 소설 외의 것을 저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는 부분이에요. (하략) + 더 보기
<그런 생활>의 문장 '엄마도, 나도, 서로에 대해 정말로 모르는 채 사랑을 하는구나'를 보며 사람을 잘 모르면서 사랑을 하게 되는 원리, 그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의 저는 모든 것을 파악하고 난 후(혹은 파악했다고 착각한 후), 그럼에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겠다,는 세계를 살아왔어요. 일방적으로 많은 정보의 우위를 가졌을 뿐 아니라 상대의 결점마저 감내하고 시작한다는 오만한 자세를 갖고 있었달까요. (하략) + 더 보기
앞으로 김봉곤 작가를 즐겨 읽는 독자에게 어떤 작가로 기억되고 싶은지가 궁금합니다.
(전략) 하지만 이번 기회에 딱 한 번만 염치없이 말해보자면, 바로 이것입니다. ‘내 삶과 나 자신을 긍정할 수 있게 도와준 작가.’ 욕심인 동시에 나침반으로, 앞으로는 이 문장을 꼭 쥐고 쓰겠습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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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Auto」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여름, 스피드』가 있다. 2019년·2020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김봉곤, 전작주의
여름, 영우가 6년 만에 뜬금없이 페이스북 신청을 해온다. 영우는 내가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사람이었고, 일방적인 잠수로 나와 이별을 택한 나쁜 애인이었다. 나 스스로는 자연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재회의 순간 나는 어색하기 그지없다. 퀴어와 사랑과 글쓰기, 리드미컬한 서사로 사랑의 순간을 그려내는 김봉곤의 첫 소설집. 작가의 말대로 "소설은 여름을 닮았고, 아직 우리의 사랑은 시작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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