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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사과처럼 잘 익은 상상력"

식탁 위에 사과가 한 개 있다. 하지만 저건 사과가 아닐지도 모른다. 소년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한다. 겉모습은 사과처럼 보이지만 속은 포도맛이 나는 젤리일지도 모른다고. 어쩌면 빨간 물고기가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있는 것인지도. 사과가 아니라 우주에서 떨어진 작은 별일 수도 있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사과로 변신해서 나를 만나러 온 것인데 알아채지 못하는 건 아닐까? 실은 사과에게도 감정이 있고 혹시 나를 좋아하기라도 하는 건 아닌지? 새빨간 사과처럼 잘 익은 상상력이 막힘 없이 뻗어나간다. 사물을 어떻게 다르게 볼 수 있는가,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이 사물을 둘러싼 어떤 가능성들이 있는가. 유머러스하고 기발한 질문으로 이루어진, 사랑스러운 개구쟁이 같은 그림책이다.

"‘나’에 관한 아주 특별한 탐구"

처음 만난 누군가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소개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자. 어떤 것부터 알려주면 좋을까? 이름과 나이, 생김새, 가족,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 아기 때부터 내 안에 차곡차곡 저장된 추억들, 나 혼자만 들어갈 수 있는 나만의 세계. 설명하기 어려운 것도, 제법 쉬운 것도 있다. 로봇에게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 다음, 하기 싫은 일을 대신 시키려는 이 책의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다. 일명 ‘가짜 나 만들기’ 대작전을 따라가며 독자들도 새로운 방식으로 나 자신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게 된다. 마치 재미있는 보고서를 한편 써내려가는 기분으로. 나를 찾아가는 이 특별한 여행 끝에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나에 대한 무한한 긍정과 함께 나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비로소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 만들어지는 중이고, 더 멋진 나로 만드는 것 역시 나에게 달려 있다.

"천국이 있다면, 우리가 상상한 모습 그대로라면"

조금은 안심이 된다. 소중한 사람들이 세상을 떠난 뒤 영원히 머무르게 될 곳, 그곳에 미리 견학을 다녀온 것만 같은 기분에. 또 그곳은 그 어떤 장소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울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 나온 한 권의 노트. 할아버지는 천국에 가서 누굴 만나고 싶은지, 남겨진 가족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메모해두셨다. 지옥에서는 생일 선물로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천국에서는 거짓말처럼 멋진 일들이 할아버지의 영혼을 기다리고 있다. 짐작해보건대 천국은 바로 우리가 바라는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좋은 사람이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희망에 대해 멋진 응답을 해주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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