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헤더배너
분야보기



닫기
1/1 photos
프로필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연수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0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김천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0년 7월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이 저자의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syo
1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로쟈
2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자목련
3번째
마니아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판매량순출간일순등록일순상품명순평점순리뷰순저가격순고가격순
리스트의 모든상품을 선택합니다.

1

[핸드타월]
소음공해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오정희 지음, 조원희 그림, 강유정 해설 / 길벗어린이 / 2020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300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일은 참 중요합니다. 이해를 통해 우리는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묘한 일이지요. 이 세상을 바꾸려면 자신이 먼저 바뀌어야만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 책의 주인공은 다른 집에서 들려오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세상이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참지 말고 바꾸는 게 맞겠지요. 과연 이야기가 끝날 즈음이면 더 이상 층간 소음에 시달리지 않게 됩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바뀐 것일까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일입니다. 세상에는 사람들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모든 이야기를 다 들을 수는 없겠지만,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 이 세상이 더 나아진다는 소중한 말씀을 들려줍니다.

2

[젊은 북커버 / 고전 파우치 (대상도서 포함 소설/시 3만 5천원 이상)]
스토너 (초판본, 양장)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66,090
책 속 엽서 1장(6종 중 1종 랜덤)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판매가 : 10,500원
“다른 사람들도 곧 그가 겪은 것과 비슷한 패배를 경험할 것이다. 다시 돌이킬 수 없게 우리를 변화시키려고 드는 외부세계 앞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기로 했는지,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잊어버리면 그게 바로 패배를 뜻한다는 것. 스토너가 암시하듯이 이 패배는 모두가 겪는 일반적인 패배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않다면 이 평범한 남자의 실패담에 이처럼 마음이 가진 않았을 것이다.”

3

[젊은 북커버 / 고전 파우치 (대상도서 포함 소설/시 3만 5천원 이상)]
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6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3,530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판매가 : 10,200원
사랑은 우리의 의지나 노력과는 무관하게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간다. 하지만 그 역사가 이토록 아름다운 이야기로 표현된 것은 니콜 크라우스의 노력 덕분이다.

4

[10주년 기념 책갈피]
보통의 존재 (10주년 기념 특별판)  
이석원 지음 / 달 / 2020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5,243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판매가 : 8,400원
지구라는 별에 잠시 들른다고 생각했지, 이렇게 오래 머물 줄이야. 처음에는 복이 참 많아서 이렇게 멋진 별에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했다. 빛이 그늘을 만들 듯, 기쁨이 슬픔을 낳고 행복이 고통을 불러오리라는 건 전혀 모르던 시절의 일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석원 씨의 말처럼 보통의 존재가 되어갔다. 우리가 원하는 건 점점 줄어든다. 마지막 순간에 우리는 단 하나만을 원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사랑할 만한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을 만한 사람으로 사랑받는 일. 석원 씨의 글을 읽으니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그 일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겠다. 덕분에 우리는 나날이 외로워진다. 우린 참 비뚤어지기 쉽게 태어났다. 그래도 지구라서 다행이다. 화성도, 금성도 아니고. 지구라는 별에서 외로울 수 있어서. 어쨌든 여기엔 노래도 있고, 글도 있으니까. 당신이 노래 부를 때는 그 노래를 듣고, 글을 썼을 때는 그 글을 읽을 수 있으니까.

5

연애의 기억 (큰글자도서) 다산 리더스 원  
줄리언 반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1월
33,000원 → 33,000원(0%할인) / 마일리지 990원(3% 적립)
세일즈포인트 : 34
*지금 주문하면 "8월 1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2권
잠을 자듯이, 혹은 꿈을 꾸듯이 우리는 사랑에 빠져든다. 질병처럼 사랑은 경험된다. 몸으로 겪는 일이다. 이 일을 하는 동안에는 머리로 뭔가를 헤아릴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에게는 시간도 흐르지 않고 과거도, 미래도 없다. 그러나 그 사랑이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될까? 줄리언 반스는 평생에 걸쳐 이런 질문에 대답하는 소설을 써왔다. 오래전, 스무 살 이상 차이가 나는 연상의 여인과 위태롭게 사랑한 일을 되돌아보며 그는 사랑과 기억의 상관관계를 탐구한다. 파국에 이른 모든 사랑은 기억으로 바뀐다. 모든 기억은 하나의 이야기다. 우리는 평생에 걸쳐 이 이야기를 다시 쓰면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는 사실을 줄리언 반스는, 그리고 이 소설은 잘 보여주고 있다.

6

시대의 소음 (큰글자도서) 다산 리더스 원  
줄리언 반스 지음, 송은주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1월
28,000원 → 28,000원(0%할인) / 마일리지 840원(3% 적립)
세일즈포인트 : 36
*지금 주문하면 "8월 1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2권
“겁쟁이가 되기도 쉽지 않았다. 겁쟁이가 되기보다는 영웅이 되기가 훨씬 더 쉬웠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의 러시아에서 살아남은 작곡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에서 이런 문장을 발견한다면 가슴이 서늘해지지 않을 수 없다. 『시대의 소음』에서 줄리언 반스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삶에 찾아온(그것도 윤년마다!) 세 번의 결정적 순간을 세밀하게 파고들며 예술과 사회, 예술과 정치 사이의 관계에 대해 독자들에게 묻는다. “자, 예술은 누구의 것이지?” 쇼스타코비치의 인생과 음악에 익숙하다면 이 소설을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삶의 아이러니 속으로 빠져드는 한 예술가의 일생을 냉정하게 묘사한 대가의 출중한 솜씨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예술이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예술의 것이라면,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연주자가 떠난 무대의 정적처럼, 소설을 다 읽고 나면 오직 인생의 것일 뿐인 인생을 이해한다는 것은 당사자에게도 힘든 일이라는 사실이 여운처럼 펼쳐진다.

7

보고 싶은 사람들 모두 보고 살았으면  
안대근 지음 / 달 / 2019년 11월
14,300원 → 12,870원(10%할인) / 마일리지 71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818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판매가 : 10,100원

중고 총 : 26권
한 소년이 자라 어른이 될 때까지, 그의 마음이 머물렀던 자리들이 짧은 글들로 남았다. 어김없이, 누군가를 향한 마음의 자리들.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 여전한 자리들도 있고, 이제는 사라진 자리들도 있다. 그 어떤 자리든 맑고 순하다.

8

레이먼드 카버 - 삶의 세밀화를 그린 아메리칸 체호프 클래식 클라우드 13 choice  
고영범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18,800원 → 16,920원(10%할인) / 마일리지 94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375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판매가 : 15,040원

중고 총 : 14권
정신없이 읽었다! 카버의 인생과 문학, 그가 살았던 세계를 생생하고도 흥미롭게 다룬 여행기이자 전기이자 에세이인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의문이 남는다.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것이며,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어쩌면 이 책에 소개된 그의 시들이 그 답일 수도!

9

밥보다 책 - 일상이 허기질 때  
김은령 지음 / 책밥상 / 2019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388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판매가 : 10,500원

중고 총 : 19권
지금 이 순간, 한 권의 책이면 충분하다. 그 사실을 안 뒤부터 외로운 순간은 많지 않았다. 나 역시 미니멀리즘으로 삶을 사는 것보다 미니멀리즘에 대한 책을 사는 게 더 기쁜 사람이긴 하지만, 여전히 책을 펼쳐야만 이해되는 세계가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책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고백하는 이를 만나면 오래 전의 동료를 다시 만난 듯 반갑다. 비슷한 나이를 살아오면서 읽은 책들을 나와 비교하자니 “그때 너는 어땠니?”라고 묻고또 묻는 듯한 기분이었다. 책 제목도 그렇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나는 셜록 홈즈의 새 단편을 손에 넣으면 밥상에서도 책을 놓지 않아 어머니에게 혼나곤 했는데, 《밥보다 책》이라니.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때로 유쾌하고 때로 사려 깊은 문장들로, 또 균형 잡히고 단단한 생각들로 이렇게 돌아왔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 이 한 권의 책이면 충분하다.

10

인식이란 무엇인가 - 연기법, 세상의 ‘자아 없음’을 말하다  
신용국 지음 / 김영사 / 2019년 6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623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판매가 : 17,640원

중고 총 : 14권
몇 해 전, 신용국 선생이 쓴 《연기론, 인식의 혁명》을 읽고 무릎을 친 적이 있다. 인식자와 인식대상이 서로 의지하며 동시에 형성된다는 연기법에 숨은 의미를 처음 체득했기 때문이었다. 거기서부터 나의 불교 공부가 시작됐다. 이 책 《인식이란 무엇인가》는 초기 경전, 아비담마, 유식, 나가르주나, 혜능 등 불교의 다양한 가지를 훑고 양자물리학, 인지생물학, 뇌과학 등의 학계 최근 연구 성과를 아우르며 연기법을 재검토하고 있다. 논쟁적이고 흥미로운 지적 여정이다.

11

[우주 유영 스누피&우드스탁 배지(대상도서 포함 소설 3만원 이상)]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2019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김초엽 지음 / 허블 / 2019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04,188

품절






중고 총 : 39권
“젊은 소설가의 첫 작품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내가 생각하는 소설가의 눈과 입을 발견했다. 시선에서 질문까지, 모두 인상적이다.”

12

쇼코의 미소 (리커버)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57,625

품절






중고 총 : 12권
세상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그간 속았다는 느낌이 든다면, 반쯤은 제대로 살고 있는 셈이다. 온전히 살고 싶다면, 사실은 세상이 나를 속였다기보다는 내 쪽의 일방적인 착각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겠지만. 이 첫 소설집에서는 그 사실을 받아들일 때의 부끄러움, 민망함, 분노, 미움, 죄책감 등 다양한 감정들을 탐구하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탐구는 탐구, 이야기는 이야기다. 소설가로서 최은영의 가장 큰 미덕은 그게 무슨 탐구든 반드시 근사한 이야기로 들려준다는 점이다. 그녀가 앞으로 쓰게 될 근사한 이야기들이 바로 이 책에서 시작했다.

13

이별의 푸가 - 철학자 김진영의 이별 일기  
김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7,571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판매가 : 9,800원

중고 총 : 24권
사랑은 이별로 끝난다지만, 이별은 무엇으로 끝날까? 5월에서 6월로 바뀌는 동안, 호수공원의 장미꽃들이 피었다가 지는 동안, 미세먼지로 뒤덮였던 하늘로 비바람이 몰아치는가 싶더니 다시 화창한 아침이 찾아왔고, 문득문득 나는 이 책을 펼쳐 읽었다. 이별의 말은 끝이 없을 것 같았다. 그는 날마다 헤어지고 영원히 이별하는 것처럼 보였다. 사랑하는 그 사람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괴로움을 그는 포기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부재가 존재만큼이나 구체적으로 느껴질 때까지. 놀라워라, 이별이 끝나는 건 바로 그 순간이다. 이 책은 저 먼 이별의 끝에서 뒤늦게 도착한, 길고도 다정한 별사(別辭)다.

14

마스다 미리 리스타트 에디션 - 『수짱의 연애』x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마스다 미리 여자 만화 시리즈 choice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9년 3월
19,000원 → 17,100원(10%할인) / 마일리지 9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985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중고 총 : 7권
몇 년째 여름만 되면 계속 꺼내입는 티셔츠. 내게 수짱이란 그런 티셔츠 같은 이야기다. 은근히 좋아해서 입고 또 입지만, 남들은 잘 모르는. 좋아하는 걸 좋아하며 살아 어느덧 마흔, 나처럼 수짱도! 하지만 산들바람에도 마음은 여전히 펄럭펄럭, 수짱처럼 나도!

15

로기완을 만났다 (큰글자도서)  
조해진 지음 / 미디어창비 / 2019년 3월
23,000원 → 23,000원(0%할인) / 마일리지 230원(1% 적립)
세일즈포인트 : 15
*지금 주문하면 "8월 1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1권
우연히 한 남자의 삶에 끌린다. 그는 이니셜로, 혹은 흔적으로 남은 사내다. 그의 삶을 상상하는 것, 이해하는 것, 그리하여 글을 쓰는 건 무모한 욕망이다. 이니셜, 혹은 흔적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할 수 없는 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들이니까. 실패의 글쓰기는 예정돼 있다. 타인은 영원히 타인으로 남을 것이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뭔가를 쓴다. 실패를 감당하겠다는 태도, 거기에 자기 삶의 모든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결코 타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통해 역설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일은 문학에서 종종 목격된다. 『로기완을 만났다』가 바로 그런 소설이다.

16

[정세랑, 니콜 크라우스 신작 우양산(문학동네 도서 3만원 이상)]
사랑의 잔상들 choice  
장혜령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046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판매가 : 10,200원

중고 총 : 30권
“환자는 병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병을 앓는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연인은 사랑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사랑을 겪는 사람이다. 사랑은 늘 생성 혹은 소멸중이다. 그렇게 사랑은 어딘가를 향하는 길 위에 있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서 우리는 당연하다는 듯 뭔가를 보거나 듣게 된다. 그것은 이야기이기도 하고, 영화이기도 하고, 사진이기도 하고, 또 노래이기도 하다. 사랑의 이야기, 사랑의 영화, 사랑의 사진, 사랑의 노래…… 그것들이 죄다 혼잣말을 닮은 이유는, 거기 길의 끝에서는 누구나 혼자이므로. 고독을 겁내지 않는 씩씩한 마음으로, 십 년에 걸쳐 혼자 쓴 글 위에 다시 겹쳐 쓰고, 또 고쳐 쓴 글들이 이 책에 실렸다. 이로써 그녀는 사랑의 글들을 소유하게 됐다. 하지만 이 가난한 마음은 왜일까? 우리가 사랑의 글들을 소유하고 나면, 그녀의 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그 사랑은 모두 어디로 가게 되는 걸까?” 회복기에 맞는 바람처럼 은은하고 낯설고 서늘한 책이다.

17

[마음산책 스무 해 브랜드전! 20주년 포스터북(대상도서 2만원 이상)]
디어 개츠비 웬일이니! 피츠제럴드 X시리즈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맥스웰 퍼킨스 지음, 오현아 옮김 / 마음산책 / 2018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393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중고 총 : 25권
균열과 모순으로 가득 찬 인생을 이해하기 위해, 이 편지들은 그 부족함을 채워줄 것이다 우리의 눈동자는 사물의 표면만 볼 뿐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머리는 그 내면을 읽었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일들이 우리 짐작과는 꽤 다른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다. 우리는 대개 표면을 보고 내면을 오독한다. 작가의 삶에도 내면과 표면이 있다. 표면만의 작가라고 할지라도 아무런 문제는 없다. 작가가 공들여 쓴 것은 그의 표면이지 내면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면은 작가가 쓰는 게 아니다. 그것은 저절로 쓰인다. 작가가 공들여 쓴 것과 저절로 쓰인 것 사이에는 메울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한다. 세상사가 짐작과도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될 때 우리 영혼이 조금 자라듯 이 간극을 확인할 때 인생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더욱 깊어진다. 그러므로 한 작가의 편지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을 발견했을 때, 깜짝 놀라기를. 그리고 자신이 왜 놀라게 됐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기를. “내게는 재능이 없습니다. 내 재능은 싸구려 재능입니다. 그것에 탐닉하기를 원한다면 말이지요. 싸구려 글은 쓸 수 있습니다.” 그의 소설은 눈부시게 훌륭하다. 표면을 읽는 것만으로도 흡족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균열과 모순으로 가득 찬 우리 인생을 깊이 이해하는 데 부족하다. 여기 실린 편지들은 그 부족함을 채워줄 것이다.

18

재즈 시대의 메아리 웬일이니! 피츠제럴드 X시리즈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 / 2018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524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중고 총 : 14권
뉴욕 거리를 가득 메운 조명들처럼 그의 문장은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 그 문장들은 근교의 농장에서 식료품점에 막 배달된 신선한 야채와 같다. 우리의 세계에 도착했을 때의 상태 그대로 윤기가 넘치고 싱싱하다. 방부된 영원한 아름다움. 그게 바로 명작의 세계다. 하지만 그 명작을 쓴 작가는 어떻게 됐을까? 그 역시 영생을 얻었을까? 그 역시 영생을 얻었을까? 작가는 영생하는 작품과 사멸하는 운명 사이에서 고통받다가 어느 순간 금이 가게 돼 있다. 여기에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이 책에 실린 산문들은 문학의 영웅이 자신이 쓴 명작 앞에서 괴로워하다가 무릎을 꿇고 쓰러지는 과정을 너무나 생생하게 보여 준다. 쓰러지는 순간, 그는 인생이야말로 하나의 꿈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그 때문에 그의 문장은 더없이 생생해졌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꿈은 이토록 생생하게 묘사될 수 있었을까? 마침내, 사멸의 운명을 받아들인 작가의 삶이 밑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19

문맹 - 자전적 이야기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백수린 옮김 / 한겨레출판 / 2018년 5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4,743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판매가 : 7,700원

중고 총 : 28권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을 생각한다. 그것도 뒤늦게 배운 외국어로. 그는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말만을 골라서 쓸 것이다. 말은 가난해진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세상은 단순해진다. 이 단순한 세상의 여백에 인간의 사랑과 고통과 삶과 죽음의 말들이 하얀색으로 들어차 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세계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이 단순함은 치명적이다. 난민의 언어인데 집 안에 앉은 내 가슴을 저격한다는 점에서. 나는 말을 배우는 아이처럼 그녀의 문장을 따라 써본다. ‘우리는 숲을 걷는다’라고. ‘오랫동안. 너무나 오랫동안’이라고. 이 가난한 언어의 집은 한없이 투명하고 명징하다.

20

낯선 여행, 떠날 자유 - 볼 수 없는 남편과 걸을 수 없는 아내의 위태롭고 짜릿한 유럽여행기!  
제삼열.윤현희 지음 / 꿈의지도 / 2018년 4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03
*지금 주문하면 "8월 1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판매가 : 9,600원

중고 총 : 17권
“사서 고생한다는 말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여행만큼 우리를 힘들게 만드는 일도 없다. 낯선 곳일수록 여행은 우리를 미숙하고 나약한 존재로 만든다. 지금까지 살아온 안전한 공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 텐데, 도대체 왜 사람들은 제 돈을 써가며 먼 곳까지 여행하는 것일까? 이 의문에 대한 훌륭한 답이 이 책에 실려 있다. 때로 유머러스하고 때로 위태롭고, 새삼 경이로운 이 독특한 유럽여행기는 모든 여행이란 용기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용기라고 멋있게 말했지만, 이 여행기에서 알 수 있다시피 그건 어마어마한 생고생의 시작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이 생고생이 그들을 자유롭게 만든다는 점이다. 이제 이 책에 나오는 두 사람은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됐다. 누군가는 이들의 자유에 용기를 얻어 첫 발걸음을 뗄 테니 이 자유는 우리 모두의 자유이기도 하다. 그렇게 이 세상은 조금씩 달라진다.”

21

참담한 빛 2 (큰글자도서) 창비 국내문학 큰글자도서  
백수린 지음 / 미디어창비 / 2018년 3월
19,000원 → 19,000원(0%할인) / 마일리지 190원(1% 적립)
세일즈포인트 : 20
*지금 주문하면 "8월 1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1권
어느날, 낮잠에서 깨어나 창밖으로 소멸하는 하오의 빛을 바라볼 때처럼 우리의 한 시절이 문득 아련하게 멀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우리를 둘러싼 껍질은 그렇게 깨지고, 한번도 보지 못한 낯선 세계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해란, 그 세계와 고통스럽게 대면하는 과정을 뜻한다. 그런 것이 이해라면 더 깨진다고 하더라도 세계를 샅샅이 알고 싶다고 마음먹을 때, 비로소 이야기는 들려오기 시작한다. 『참담한 빛』은 빛과 그림자, 껍질과 낯선 세계, 고통과 다짐, 추억과 삶 사이의 고통스러운 이중주에 대한 우아한 이야기이다.

22

참담한 빛 1 (큰글자도서) 창비 국내문학 큰글자도서  
백수린 지음 / 미디어창비 / 2018년 3월
19,000원 → 19,000원(0%할인) / 마일리지 190원(1% 적립)
세일즈포인트 : 30
*지금 주문하면 "8월 1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1권
어느날, 낮잠에서 깨어나 창밖으로 소멸하는 하오의 빛을 바라볼 때처럼 우리의 한 시절이 문득 아련하게 멀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우리를 둘러싼 껍질은 그렇게 깨지고, 한번도 보지 못한 낯선 세계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해란, 그 세계와 고통스럽게 대면하는 과정을 뜻한다. 그런 것이 이해라면 더 깨진다고 하더라도 세계를 샅샅이 알고 싶다고 마음먹을 때, 비로소 이야기는 들려오기 시작한다. 『참담한 빛』은 빛과 그림자, 껍질과 낯선 세계, 고통과 다짐, 추억과 삶 사이의 고통스러운 이중주에 대한 우아한 이야기이다.

23

아임 유어 맨 - 레너드 코언의 음악과 삶  
실비 시몬스 지음, 정민 옮김 / 알마 / 2018년 1월
38,000원 → 34,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9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24
*지금 주문하면 "8월 1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28권
대학 신입생 시절, 한 시인의 집에 갔다가 레너드 코언의 노래를 처음 들었다. 물론 고등학생 시절에 《아임 유어 맨》에 수록된 곡들을 질리도록 들었지만, 내 기억 속 레너드 코언은 어쩐지 그게 처음이다. <수잔>으로 시작되던 그 베스트 앨범의 B면에는 <첼시 호텔 #2>가 실려 있었다. 이번에 이 책을 읽다가 나는 다음과 같은 문장을 발견하고는 그 노래를 떠올렸다. “첼시 호텔이 있는 23번가를 조니 미첼과 함께 걷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이었지요. 커다란 리무진이 멈춰 섰는데, 뒷자리에 지미 헨드릭스가 있었죠. 그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조니와 얘기했습니다.” 이 책에는 이런 꿈 같은 이야기와 함께, 제임스 조이스풍의 소설과 아름다운 시집들을 펴낸 총망받는 젊은 작가였던 레너드 코언의 모습도 자세히 묘사돼 있다. 문학과 음악, 양쪽에 모두 걸쳐 있으면서 영광과 환희, 좌절과 모멸을 겪으며 고독하게 일생을 통과한 이 거인의 삶 덕분에 우리는 1960년대 이후 캐나다 몬트리올과 뉴욕의 예술가와 뮤즈, 마약쟁이와 수도승의 세계를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이제 막 레너드 코언이라는 가수를 알게 된 고등학생처럼 그의 음반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었다. 종일토록 한 남자의 일생이 아름다운 선율로 흘렀다.

24

세상의 끝  
폴 서루 지음, 이미애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7년 7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369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중고 총 : 27권
폴 서루의 소설에는 그의 여행기와 비슷하게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의 경계 그 너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차이가 있다면, 여행기에서는 실제로 다른 공간을 탐색한다면, 소설에서는 그런 공간적 탐색뿐만 아니라 자아의 문제, 혹은 윤리와 도덕의 문제에 있어서도 경계 그 너머까지 나아간다는 점이다. 낯선 지방을 여행하는 사람의 기본적 정서는 불안과 의심일 텐데,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태도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그들은 오해하고 착각하고 분노하고 비관한다. 때로는 기발하고, 때로는 끔찍하고, 때로는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들이 불만족스러운 이 생의 근원으로 우리를 이끈다.

25

시대의 소음  
줄리언 반스 지음, 송은주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5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4,228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판매가 : 9,800원

중고 총 : 68권
“겁쟁이가 되기도 쉽지 않았다. 겁쟁이가 되기보다는 영웅이 되기가 훨씬 더 쉬웠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의 러시아에서 살아남은 작곡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에서 이런 문장을 발견한다면 가슴이 서늘해지지 않을 수 없다. 『시대의 소음』에서 줄리언 반스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삶에 찾아온(그것도 윤년마다!) 세 번의 결정적 순간을 세밀하게 파고들며 예술과 사회, 예술과 정치 사이의 관계에 대해 독자들에게 묻는다. “자, 예술은 누구의 것이지?” 쇼스타코비치의 인생과 음악에 익숙하다면 이 소설을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삶의 아이러니 속으로 빠져드는 한 예술가의 일생을 냉정하게 묘사한 대가의 출중한 솜씨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예술이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예술의 것이라면,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연주자가 떠난 무대의 정적처럼, 소설을 다 읽고 나면 오직 인생의 것일 뿐인 인생을 이해한다는 것은 당사자에게도 힘든 일이라는 사실이 여운처럼 펼쳐진다.
리스트의 모든상품을 선택합니다.
판매량순출간일순등록일순상품명순평점순리뷰순저가격순고가격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