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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이름:이준구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9년

직업:대학교수

취미/특기:테니스 꽃 기르기 사진찍기

기타: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작
2024년 3월 <미시경제학 수학노트와 연습문제 해답 (이준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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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대한민국의 학부모님께 - 자녀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 이수형 (지은이) | 김영사 | 2023년 6월
  • 16,800원 → 15,120 (10%할인), 마일리지 840원 (5% 적립)
  • (18) | 세일즈포인트 : 3,455
공부의 달인이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공부에 관한 갖가지 지혜를 쏟아놓은 이 책에서 학부모들이 실용적인 교훈을 많이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시험성적을 올리는 전략에 대한 저자의 친절한 가르침은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반드시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이 책은 교육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당장 자녀 교육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치밀하고 섬세한 필치로 교육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진솔하게 말하는 이 책의 일독을 자신 있게 권합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들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나는 이 책이 기후위기에 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리라고 본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기후위기와 맞서 싸우는 용감한 전사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해 보려고 한다.
3.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들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나는 이 책이 기후위기에 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리라고 본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기후위기와 맞서 싸우는 용감한 전사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해 보려고 한다.
4.
그동안 읽은 경제학 관련 책들 중 이것처럼 재미있게 읽은 것이 거의 없을 정도다. 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려면 1960년대와 1970년대 미국의 정치 지형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지만 설사 그런 지식이 없더라도 이 책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 신자유주의 이념의 태동과 확산, 그리고 그것이 가져다준 귀결에 대해 친절하고 흥미롭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의 다방면에 걸친 해박한 지식에 접하는 것도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세련된 안목으로 도시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삶의 냄새를 포착한 놀라운 작품. 읽다 보면 연신 “그래, 맞아.”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독자는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이 책을 통해 세세하게 바라보며 새로운 안목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저자의 전문성이 돋보이지만 읽기 어렵게 만드는 전문적인 표현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아무런 내용도 없으면서 눈속임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책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이 책은 한줄기 소나기 같은 청량감을 준다.
6.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세련된 안목으로 도시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삶의 냄새를 포착한 놀라운 작품. 읽다 보면 연신 “그래, 맞아.”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독자는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이 책을 통해 세세하게 바라보며 새로운 안목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저자의 전문성이 돋보이지만 읽기 어렵게 만드는 전문적인 표현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아무런 내용도 없으면서 눈속임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책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이 책은 한줄기 소나기 같은 청량감을 준다.
7.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경제학 책을 읽었다. 저자는 30대 초반의 젊은 사람이지만 빅데이터에 관해서는 자신의 최고의 전문가라고 자처한다. 그의 패기만만함이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다. 앞으로 모든 학문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이 크게 유행할 것이라는 저자의 자신 있는 예측은 읽는 사람의 머리를 끄덕이게 만든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내가 아끼는 제자 오종석 군은 꿈이 많은 청년이다. 서울대생으로서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 그는 더 큰 꿈을 좇아 홀연 인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너른 대륙에서 12억의 인구가 자아내는 장엄한 삶의 교향곡에서 깊은 영감을 얻고자 함이었다. 인도의 속살까지 샅샅이 들여다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 그는 생명의 위협까지 무릅쓰며 모험을 감행한다. 이 책은 스물네 살의 꿈 많은 젊은이가 스물두 달에 걸쳐 인도 전역을 누비며 겪은 갖가지 사건들로 가득 차 있다. 그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인도를 감싸고 있는 신비의 베일이 양파 껍질처럼 하나씩 벗겨져 나간다. 인도에 직접 가볼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안내서가 되리라고 믿는다. 또한 꿈 많은 젊은이와 동행해 떠난 인도 여행이 독자들에게 별난 즐거움을 선사해 주기를 기대한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대통령 한 사람 잘못 뽑는 바람에 온 국토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진실을 증언해야 할 언론과 지식인들이 비겁하게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숨 막힐 듯 답답한 세상에서 박창근, 이원영 교수의 용기 있는 증언은 찌는 여름의 한줄기 소낙비처럼 후련하다.
10.
  • 그림 속 경제학 - 경제학은 어떻게 인간과 예술을 움직이는가?  choice
  • 문소영 (지은이) | 이다미디어 | 2014년 6월
  • 16,500원 → 14,850 (10%할인), 마일리지 820원 (5% 적립)
  • (38) | 세일즈포인트 : 1,593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와 컬럼니스트가 추천하는 책 모든 예술 작품에는 알게 모르게 그 시대의 상황이 녹아들어가 있게 마련이다. 예술가의 뛰어난 감수성은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각자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그것의 아름다움만을 보려 한다 해서 아무 문제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예술 작품에 녹아든 시대적 상황에까지 눈길이 가게 된다면 감상의 재미가 한층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밀레의 <이삭 줍기>라는 그림의 경우가 그 좋은 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이 그림을 서정성의 상징처럼 여겨 왔다. 그런데 이 그림이 한때 선동적이며 불온한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아닌가? 주운 이삭으로 주린 배를 채워야 하는 빈민들의 고단한 삶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다. 이제부터 종전과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그 그림을 보게 될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주었다고 볼 수 있다.
11.
이 책은 시장과 정부 사이의 관계에 대한 생각의 틀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기본적인 개념과 논리를 친절하고 차분한 어조로 설명해 주고 있는 점이 특히 돋보인다. 또한 책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균형 잡힌 시각도 눈을 끄는 대목이다. 신자유주의의 광풍이 어지럽게 휩쓸고 간 이 땅에서 이렇게 균형 잡힌 시각을 보게 된 것은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12.
근래에 이렇게 흥미롭고 이렇게 설득력 있는 경제학 관련 책을 읽어본 기억이 없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언론계에 오래 몸담아 온 덕분인지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그리고 세련된 필치가 돋보인다. 이처럼 훌륭한 책을 쓴 저자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1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수업 중에 가끔 찬기 군과 눈이 마주칠 때가 있다. 그때마다 그의 눈에는 배움에 대한 강한 열망이 불타고 있다. 공부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찬기 군이 알려 주는 공부법에는 자신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어서 진실하다. 이 책이 진한 감동을 주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1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우리의 역사는 끊임없는 민주화와 진보의 역사였다. 그러나 현 정부는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 하고 있다. 더욱 슬픈 것은 지식인의 비판기능마저 실종되어 버리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이런 답답하기 짝이 없는 세태에서 이 시대의 양심 조국 교수는 우리의 큰 희망이다. 그가 사회의 부조리를 과감하게 파헤칠 때 우리는 통쾌함을 느낀다. 그의 거침없는 필치에서 쪼그라질 대로 쪼그라진 우리는 큰 힘을 얻는다. 이 책을 읽고 우리가 바로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1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금은 철이나 구리와 다름없는 한낱 금속일 뿐이다. 그런데도 금은 우리의 영혼을 온통 뒤흔들어버릴 만큼 엄청난 마력을 갖고 있다. 그 동안 동서고금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금 때문에 미친 사람처럼 웃다가 지옥에 빠진 사람처럼 울부짖었는지 상상해 보라! 그 하찮은 금속을 얻기 위해 귀하디귀한 목숨까지 휴지조각처럼 버린 사람도 부지기수로 많았다. 이 책은 이와 같은 금의 엄청난 마력이 빚어낸 수많은 사건들을 얘기해 주고 있다. 피터 번스타인이 들려주는 금에 얽힌 이야기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흥미진진하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모아놓을 수 있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는 이 책 말고도 비슷한 성격의 수많은 책을 썼다. 전문적인 이야기를 일반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해주는 그의 능력은 그야말로 발군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그의 열렬한 팬이 되어 있었다. 이 책 역시 나의 기대를 100% 이상 채워주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너무나도 재미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설을 읽을 때의 재미 이상을 느낄 수 있으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많은 것을 배운다는 부수적 이득까지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금의 역사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인간들이 사용해 온 화폐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음으로써 간략한 경제사의 강의를 듣는 셈이 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 이 책의 원저는 2000년에 나와 이미 10년 정도의 나이를 먹은 책이다. 그러나 주제의 성격상 이 나이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바로 어제 나온 책처럼 새롭다는 느낌까지 준다. 사실 정말로 좋은 책은 나이와 관계없이 영원히 사랑을 받는 법이다. 이 책도 그와 같은 행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독자가 책을 펴서 읽을 때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이다.
16.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의 저자 군터 파울리(Gunter Pauli)는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전 세계 지식인들의 모임인 로마클럽의 초창기 회원으로 활약했다. 로마클럽은 더 이상의 성장이 환경에 심각한 위협을 가져올 것임을 경고한 『성장의 한계』(Limits to Growth)라는 책을 출판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구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의 성장을 자제해야 한다는 결론은 사람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태도를 180도 바꿔 성장과 환경 보호가 양립가능한 명제라고 말한다. 40여 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그의 생각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그는 녹색경제(green economy)를 대체할 ‘청색경제(blue economy)’를 주창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녹색경제는 환경 보호라는 목표의 달성을 위해 기업과 소비자에게 많은 비용을 요구하는 문제점을 갖는다고 한다. 이에 비해 청색경제에서는 환경을 보호하면서 더 큰 물질적 풍요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저자는 청색경제의 핵심이 생태계의 지혜를 활용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생태계는 우리의 파괴적인 생산과 소비 모형을 좀 더 생산적인 것으로 바꿔나가는 데 필요한 영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흰개미로부터 냉난방 없이 건물 안의 공기를 끊임없이 신선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얼룩말의 줄무늬에서 기계적 통풍장치 없이 표면온도를 낮추는 원리를 알아낼 수 있다. 생태계에서 지속가능성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사례로 저자가 들고 있는 예는 이것 말고도 수없이 많다. 10년 안에 100가지의 혁신기술로 1억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은 과장된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와 같은 비전이 제시되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는 뿌듯함을 느낀다. 지구온난화니 생물다양성의 파괴니 하는 우울한 뉴스만 접해 오던 우리로서 이런 희망적인 비전은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서 성장과 환경 보호의 양립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생각해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 치고 새뮤얼슨(P. Samuelson)이란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현대 경제학계의 전설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출중한 경제학자다. 아담 스미스(Adam Smith)로부터 케인즈(J. M. Keynes)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천재 경제학자들이 등장했다. 새뮤얼슨은 이 천재 경제학자들이 들어가는 명예의 전당에 마지막으로 입장하는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이제는 천재의 등장을 기대하기 힘든 분위기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새뮤얼슨이 2009년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쓴 짤막한 경제평론들을 모아서 만들었다. 아무래도 미국 경제에 관한 글들이 많지만 세계 경제 전반에 대해 다양한 글을 썼으며, 특별히 한국 경제에 관해 쓴 글도 상당히 많다. 주로 한국에서 발행되는 영문 월간지에 기고한 글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예상 밖으로 많은 한국 관련 글들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새뮤얼슨의 경제평론을 읽으면서 “역시 대가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평생을 이론에만 몰두해온 사람답지 않게 세계 경제에 대한 이해의 범위가 넓을 뿐 아니라 깊이도 있다. 이론에 정통한 사람은 현실 경제를 보는 눈도 날카롭기 마련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크루그먼(P. Krugman)의 경제평론을 읽을 때의 짜릿함을 느끼기는 힘들다. 노대가의 원숙함을 맛보는 데서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각 글의 영어 원문이 함께 소개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번역문과 원문을 대조해서 읽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경우에 따라서는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뜻밖의 이득도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하여튼 이 책을 통해서 경제학계의 거인이 남긴 발자취의 편린이나마 접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큰 즐거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만큼 다재다능한 지식인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그가 대학에서 강의했던 과목의 리스트만 보아도 경영학뿐 아니라, 철학, 신학, 역사학, 경제학, 통계학 등 실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편저자는 그 동안 드러커가 펴낸 수많은 책들과 직접 만나 행한 인터뷰에 기초해 그의 사상세계를 한 권의 책으로 압축해 보여주고 있다. 편저자는 드러커가 뛰어난 작가이며, 교사, 그리고 사색가였다고 정리한다. 그가 쓴 많은 영향력 있는 책들, 그리고 나이 90에 이르기까지 강단에 선 불타는 정열이 그를 보기 드문 작가이자 교사로 만들었다. 또한 남들이 미처 인식하지 못한 ‘이미 일어난 미래’를 꿰뚫어보고 그것의 의미를 찾아내는 통찰력이 그로 하여금 훌륭한 사색가의 반열에 오르게 만들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드러커는 질문을 잘 하는 사람이기도 했다는 것이 편저자의 설명이다. 사람들에게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도록 질문하는 접근방식을 사람들을 가르쳤다는 말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답을 찾도록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소크라테스를 연상하게 된다. 이 책의 부제 ‘삶을 걸작으로 만드는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질문’은 바로 그런 뜻에서 선택된 것이라고 짐작한다. 이 책 전반에 걸쳐 드러커에 대한 편저자의 짙은 애정과 존경을 느낄 수 있다. 드러커의 책을 여러 권 번역하고, 면답하는 과정에서 시쳇말로 그의 ‘광팬’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 책의 장점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드러커의 사상세계를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언어의 수준을 넘지 않는 평이한 서술이 독자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만든다. 공연히 어려운 서술로 독자들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책이 너무나 많은 현실에서 이런 책을 보면 반갑기까지 하다.
1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900원 전자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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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의 야심작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세상을 바꿔놓고 있다. 이 변화의 바람은 IT 산업뿐 아니라 전체 사회, 전체 경제에 휘몰아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이와 같은 급격한 변화를 지각변동에 비유하기도 한다. 이 책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확산과 함께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여러 각도에서 심도 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우선 우리가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일대혁명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관과 음식점을 찾아가고, 책을 사서 읽고, 쇼핑을 즐기는 방식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보통신혁명은 우리 삶을 통째로 바꿔놓고 있다. 이 혁명의 선두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가 흥미진진하게 설명되어 있다. 요즈음처럼 세상이 빨리 바뀌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고 만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명에서 잠시라도 눈을 떼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점에서 볼 때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재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양을 쌓는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에 많은 전문용어들이 등장하지만 일반인도 읽는 데 그리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가지 바라고 싶은 점은 좀 더 체계를 갖춰 설명해 줬으면 하는 것이다. 명확한 체계가 없이 여러 개념들을 평면적으로 서술하고 있어 조금 산만하다는 느낌을 준다. 이 점만 개선된다면 훨씬 더 좋은 책이 되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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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사람들은 왜 아이폰에 열광하는가? 이 책의 저자인 메이는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의 열쇠가 아이폰이 갖는 우아함에 있다고 본다. 우아함이야말로 히트상품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특성이라는 것이다.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책 제목이 바로 그 생각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저자는 우아함이 반드시 마케팅의 측면뿐 아니라 우리 삶 전반에 걸쳐 매우 큰 중요성을 갖는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아함의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컴퓨터공학의 아버지로 추앙 받고 있는 크누스(D. Knuth)의 말을 인용해 우아함의 조건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우아함이란 대칭적이면서, 인상적이고, 여백을 지닌, 즉 처럼 간결하면서도 불멸의 고리를 간직한 존재를 뜻한다.” 저자는 여백과 생략이 대칭성 못지않게 중요한 우아함의 요인이라고 말한다. 우리 산수화의 여백과 생략이야말로 우아함의 극치가 아닐까? 번역자는 이 책을 어떤 범주로 분류해야 할지에 대해 고심했다고 고백한다. 경영서가 될 수도 있겠고, 실용서도 될 수 있는가 하면, 철학서도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란다. 이 책을 읽으면 그런 고민을 할만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MBA 출신이고 마케팅 얘기를 많이 하는 것을 보면 경영서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경영서라고 말하기에는 우리 삶의 일반에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 너무나 크다. 이런 애매모호함이 오히려 책 읽는 즐거움을 더 크게 만들어 주고 있다. 순수한 경영서라면 그쪽에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들도 즐겁게 읽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아함 그 자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전공과 직업에 관계없이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읽고 우아함을 갖추는 요령까지 배울 수 있다면 이는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다.
21.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현대 사회에 창궐하고 있는 상업주의는 천진난만해야 할 어린이들마저 물질주의의 노예로 만들고 있다. 이 책의 배경인 영국 사회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시한 전 세계에서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갖가지 사례를 들어 그와 같은 세태를 통렬하게 고발하고 있다. 우리로 하여금 상업주의의 확산을 더 이상 방치해 두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을 느끼게 만든다. 첨단 정보기술로 무장한 기업은 어른이든 어린이든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선전 공세를 펴고 있다. 그 결과 심지어 패션산업에서도 어린이들이 주요 고객층으로 등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난다. 식품회사의 융단폭격 식 선전에 판단력이 흐려진 어린이는 불량식품의 노예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저자들은 어린이에 대한 상업주의의 공격이 이미 위험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이 비관적인 어조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책의 끝 부분에서는 상업주의의 속박에서 풀려나 자유를 되찾은 어린이들의 사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의지만 있다면 상업주의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바로 어른들의 몫임을 다시 한 번 깨우쳐 주고 있다. 사례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는 이 책을 읽는 데 특별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너무 많은 각주가 시선을 어지럽힌다는 점이 일반 독자들의 읽는 즐거움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전문적인 지식을 추구하는 독자가 아니라면 각주들을 무시하고 읽는 즐거움을 택하는 쪽이 더 좋을 것 같다.
2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얼마 전 경제학자 레빗과 저널리스트 더브너가 합작해 펴낸 『괴짜경제학』이 서점가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경제학 책이라고 하면 딱딱한 논리와 숫자들로 가득차 있을 것으로 짐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 책은 그와 같은 선입견과 달라도 너무나 달랐다. 그 책에 등장하는 낙태 자유화, 승부 조작, 범죄조직 같은 얘기들은 경제학자들의 입에서 나오기 힘든 것들이었다. 바로 이런 파격이 그 책의 인기를 한껏 높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 책의 속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슈퍼괴짜경제학』은 경제학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을 또 다시 보기 좋게 뒤엎는다. 몇 장의 제목만 봐도 그 책의 내용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길거리 매춘부와 백화점 산타클로스가 노리는 것’, ‘자살폭탄 테러범들이 생명보험에 들어야 하는 이유’ 등 우리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제목들이다. 이 책의 주요 저자인 레빗이 비정통적인 경제학자여서 이런 책이 나온 것은 아니다. 그는 경제학자로서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는 J. B. Clark 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경제학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부분적으로 최근 경제학 연구의 동향을 반영해 주고 있다. 전통적인 경제학의 영역 밖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제학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데 있다. 경제학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면 믿으려 들지 않을 테지만, 이 책은 정말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경제학자 특유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아, 세상을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라고 감탄하는 독자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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