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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구효서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7년, 경기도 강화

직업:소설가

기타: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데뷔작
1987년 마디

최근작
2020년 5월 <나는 어떻게 글을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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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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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 해결사 깜냥 스티커(월간 책씨앗 추천 도서 1권 이상)]
쉿, 고요히 마음틴틴 6  
박영란 지음 / 마음이음 / 2020년 6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세일즈포인트 : 46
*지금 주문하면 "11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사랑이 저만치 보이면 이제 외로움은 고독이 되고, 언어는 작은 질서에서 벗어나 큰 질서를 향하며, 정체성은 알을 깨는 분열을 거쳐 통합된다. 이걸 변화라 부르든 발전이라 부르든 성장이라 부르든 뭔 상관이겠는가. 중요한 건 그사이에 우리가 얻는 소중한 사랑의 가치다. 다시 사랑의 돌이 굴러 떨어진다고 해도 유니스는 절망하지 않을 것이다. 터벅터벅 저 세상으로 묵묵히 걸어 내려가, 비장하게 삶의 짐을 다시 짊어질 것이다.

2

유린이야기 - 2018년 제10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  
김가경 외 지음 / 화니콤 / 2018년 10월
12,000원 → 12,000원(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세일즈포인트 : 44
*지금 주문하면 "11월 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3권
「유린 이야기」는 오줌 이야기다. 오줌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오줌이나 아기집의 양수나 거기서 거긴데, 그래서 우리는 어쩌면 오줌을 먹고 살았는데, 지금은 너무 멀어졌다. 오줌은 배설물이며 가까이할 게 못된다. 아주 멀어졌다. 그렇게 어머니도 멀어지고 형제도 고향도 멀어지고 결국은 더 근본적인 어떤 것으로부터도 멀어진다. 더 멀어진다면 생태관계의 소외와 지구 생명의 멸종. 그러니 기원 혹은 시원으로의 소급을 한시도 잊을 수 없는 것이겠으나 아무도 그곳으로 가려하지 않는다. ‘오줌 먹는 4차원 왕따녀’가 혼자 그것을 실천한다. 독특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소재주의에 빠지지 않고 너끈히 할 말 다 하는 이 노련한 작가는 누구지? 심사 때는 이름이 지워져 있어 알지 못했으나 김가경이란다. 김가경? 역시. 그라면 크게 놀랄 일은 아니지. 「무릎 위에」는 아스라하다. 시로 만든 비누처럼 기분 좋게 미끄러지니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유의 이야기다. 파리와 북프랑스의 풍경과, 그것을 멋지게 그려내는 문장 솜씨 때문만이겠는가. 팔년 전과 이틀 전, 혹은 십분 전과 오분 전의 세계를 순환과 반복의 시간 안에 한데 묶어내는 솜씨야말로 참으로 날렵하지 않은가. 문장 터치가 기민한 데다 거기에 살짝 쓴맛까지 더하다니 아, 이 작가는 참……. 하여튼 그런 아스라함을 유현(幽玄)이라 할 법하다. 「검은 붓꽃」은 파격이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라는 연극을 아직 보지 못한 나로서는 그동안의 작품들 안에서 이토록 ‘노모’인 버자이너를 정면으로 맞닥뜨린 적이 없다. 물론 작품이 아닌 곳에서야 왕왕 봐 왔지만 이토록 개운하고 상쾌하고 숙연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읽으면서 오호, 오호, 를 연발했고 끝내는 큰 박수. 인체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평생의 시간을 보내지만 그에게도 오롯한 일생이 있으며 우리와 함께 늙어가는 표정이 있다는 것. 시간의 절대자 앞에서는 꽃도 나도 버자이너도 뭐, 다, 무상(無常)의 동기(同氣). 「아화阿火」는 역 이름인데 2008년부터 역무원이 없단다. 1918년에 세워진 역이라니 올해로 딱 100년 된 역이다. 저기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생테밀리옹역이 딱 그러한데 하여튼 이런 역에서는 이야기가 안 나올 수 없다. 하지만 이 소설은 작가가 역의 이름인 ‘언덕’과 ‘불’이라는 분리성 이미지를 붙들고 덤비기 시작한 것이어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웬걸, 깜짝 놀랐다. 위태롭고 쇼킹한 금기의 불붙은 언덕을 어쩌면 이리도 천연스레 넘으면서, 자칫 민망해질까 긴장하는 과민한 독자들을 외려 탱자 향 나는 아로마테라피의 골목으로 안내하다니.

3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18 - 모르는 영역  
권여선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18년 10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694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판매가 : 10,000원

중고 총 : 39권
집단의 횡포에 연약하게 휘둘리는 개인의 실존을 젠더 문제와 겹쳐놓고 있는 이 소설은 작가 특유의 순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입담이 돋보인다. 얼핏 정답처럼 보이는 소설 마지막의 윤리적 결단이 소설의 활기와 따뜻함을 잃지 않는 것은 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연말 특집_김미월

4

어른의 맛 - 2017년 18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강영숙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17년 9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89
*지금 주문하면 "11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판매가 : 9,800원

중고 총 : 43권
견고하게 짜인 세상에서 마치 숨쉴 틈을 발견하듯 읽는 이에게 울고 웃으며 해방감을 만끽하게 해준다. 속악(俗惡)해 보이는 듯한 삶의 풍경을 헤치고 건져 올리는 빛나는 응어리들이 놀랍다. - 오직 한 사람의 차지 _ 김금희

5

큰비 - 2017년 제13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정미경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84
*지금 주문하면 "11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판매가 : 9,100원

중고 총 : 47권
20세기에 들어 겨우 무격(巫覡) 존재와 삶이 민속학이라는 학문의 대상이 되었으나 어디까지나 미개문화로서거나 기껏해야 민족 통합용 혹은 문화인류학의 하위 범주로서였다. 그러나 언제나 연구의 ‘대상’이었을 뿐 어디에서도 그들에게 주체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이번에 옹색한 그 대상성에서 벗어나 그들이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세상을 관통해내는 화살로 비행할 수 있었던 데는 소설이라는 매력적 장르에 힘입은 바 크겠다. 무엇보다 그들이 제 힘으로 부활해서 제 입으로 말하고 권부의 핵심을 향해 진격하도록 내버려두는 작가의 자기은닉이 참으로 미덥다. 『큰비』를 쓰느라 정말 공부를 많이 했을 텐데, 티 나지 않는 공부가 진짜 공부 아니던가.

6

하루코의 봄  
유응오 지음 / 실천문학사 / 2017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34
*지금 주문하면 "11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18권
“들짐승 같고, 그 들짐승의 배를 갈라서 꺼낸 시뻘건 간 같고, 그 간을 굵은 소금에 찍어먹는 백정 같다. 이 작품에는 그런 야생적이고 즉물적인 사람들이 도심의 밤거리를 활보한다. 크게 보면 서사는 사람들이 만나서 만드는 사건이거나 그 사람들이 살아온 내력인데, 소설 속 인물들이 만나서 하는 일이라곤 찧고, 까불고, 피 터지게 싸우는 게 고작이다. 대신 작가가 천착하는 것은 인물들이 만날 수밖에 없는 내력이다. 이 대목에서 글(文)이 아닌 말(語)로 전승(口傳)되었기에 외려 더욱 생명력을 지닐 수 있었던 속요(俗謠) 속 인물들의 처절한 운명을 떠올리게 한다.”

7

저스티스맨 - 2017년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도선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571
*지금 주문하면 "11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판매가 : 9,100원

중고 총 : 76권
선이 그러하다면 악 또한 인간의 순수한 본질이거나 숭고의 한 측면이라고 말하려는 거야? 모르겠어. 도선우는 만만치가 않아. 하여튼 연민과 동정 혹은 섣부른 정의나 도덕 따위로 처바른 위선이 진짜 선에 의해 척결돼야 할 대상이라면, 악 축에도 못 끼는 비열한 사이비 악독함도 진짜 악에 의해 격멸당해야 마땅하다고 말하는 것 같긴 해. 봐, 줄줄이 죽여버리잖아. 보통의 연쇄살인이 아니야. 내 안의 내가 어설픈 나를 계속 죽이는 식이기도 하니까 이건 완전 범죄야. 그러니 도선우의 소설은 당초에 실패할 가능성이 없었어.

8

헤르메스의 예수  
고수유 지음 / 일송북 / 2016년 4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1
*지금 주문하면 "11월 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18권
인류사를 타락의 역사로 보는 관점이 있다. 삶을 구원을 향한 윤리적 실천으로 구성하기 위한 입장이다. 언어에 한정해 말한다면 인류사는 언어 타락의 역사일 것이다. 말과 대상과 의미가 상호 불가분이었던 ‘아담의 언어’를 잃고 뜻과 유리된 임의의 기표들만 횡행하게 되었다는 것인데, 이것을 신의 말씀을 인간의 언어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된 불행한 소이로 친다. 신의 뜻을 인간의 죄악과 욕망으로 번역하게 된 까닭이니, 이러한 수치를 인간 스스로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데는 아무래도 소설언어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이 소설의 역할이 바로 그것이다.

9

2015 제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특별보급판) choice  
정지돈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5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절판






중고 총 : 23권
농담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소설 속 얘기들이 우리의 일상으로부터 먼 일이 아닌 가까운 일임을, 가까운 일이 아닌 먼 일처럼 드러내는 묘(妙)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다시점도 전지시점도 아닌 유령의 시점으로 인근 수킬로미터 반경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것도 솜씨가 어지간하지 않으면 부릴 수 없는 묘기. - 최은미, 「근린(近隣)」

10

[<사랑 밖의 모든 말들> 조리개 파우치(대상도서 포함 국내서 3만원 이상)]
2015 제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choice  
정지돈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5,988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판매가 : 8,400원

중고 총 : 29권
농담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소설 속 얘기들이 우리의 일상으로부터 먼 일이 아닌 가까운 일임을, 가까운 일이 아닌 먼 일처럼 드러내는 묘(妙)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다시점도 전지시점도 아닌 유령의 시점으로 인근 수킬로미터 반경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것도 솜씨가 어지간하지 않으면 부릴 수 없는 묘기. - 최은미, 「근린(近隣)」

11

사라진 공간들, 되살아나는 꿈들  
윤대녕 지음 / 현대문학 / 2014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563
*지금 주문하면 "11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47권
윤대녕과는 먼 듯 가깝고 가까우면서도 멀었다. 그의 깊은 눈 때문이겠지. 이마를 꽉 맞대고 들여다보아도 야속하게 속눈만은 저만치 멀었다. 아득한 것들이 그리하여 늘 아득했다. 텅 비었으되 무언가로 가득한 그의 여백을 건너지 못해 나는 늘 허당 짚었다. 딛고 건너려 해도 무얼 디딜지 몰랐잖은가. 아득하기만 했던 그 여백의 수면 위로 이 책의 갈피갈피들이 애틋한 징검돌이 되어 내 앞에 꽃잎처럼 떠오른다. 뒤늦은 순정을 깨달은 처자처럼 나는 처음인 듯 그에게 달려 건너간다. 이것은 가히 그가 세상 어떤 것도 쥐기 이전에 쥐었던 어린 적수赤手의 뭉클한 팩트들이다. 그리고 그것은 나 혹은 우리의 것과 다르지 않은 사실들임이 못내 밝혀진다. 그러니까 여기서 우리는 윤대녕, 그 이름을 빌려 각자 자신에게 북받치듯 돌아가 다다른다. ‘아, 기뻐라/나는 여기에 혼자 있는 게 아니라/별빛 속에 수많은 사람들이 길을 가며/그들은 이렇게 나에게 다가오나니.’

12

보헤미안 랩소디 - 2014년 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정재민 지음 / 나무옆의자 / 2014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558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판매가 : 9,000원

중고 총 : 62권
무엇보다 정신분석학을 이야기에 끌어들였다는 점이 이 소설의 인상을 강렬하게 한다. 정신분석학 같은 전문 영역을 소설에 끌어들일 때 대개 그것은 독자를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용도로 쓰인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그것이 불의의 집단에 의해 회유와 기만의 용도로 쓰이며 독자의 뒤통수를 친다. 치료적 명분을 위해 의사가 환자의 트라우마를 교묘하게 지어내고 무의식마저 조작할 가능성을 소설적 상황을 통해 제시하는 점이 멋지다. 이 판사 작가에게 이제는 죄와 벌, 역사와 사회에 대한 베른하르트 슐링크(『책 읽어주는 남자』의 저자)적인 전문성을 기대해도 좋겠다.

13

[자음과모음 청소년 브랜드전 + 북뱅크 2종 세트]
서울역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39  
박영란 지음 / 자음과모음 / 2014년 3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96

절판








중고 총 : 36권
형제가 개다리춤을 춥니다. 그 춤이 이토록 슬프고 우습고 통쾌하고 절절한 승화의 안무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형제는 우리를 안내합니다. 불쌍하거나 불편하게만 보였던 서울역 주변의 노숙인과 귀차니 아줌마와 달의 궁전 누나와 맥도널드 누나의 따뜻한 피돌기와 부드러운 신경망으로 말입니다. 행복이란, 가고자 하는 세상의 귀천에 있지 아니하고 세상을 대하는 태도의 진위에 달렸노라고 말입니다. 아, 이 이야기에는 열 살에 알아버린 삶의 무서운 진실이 담겨 있네요. 기다릴 그것이 있어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기다리기 때문에 기다릴 그것이 있게 된다는 것 말입니다. 화려한 꿈도 사치스런 성취도 아닌 그것은 무엇일까요. 기다림 자체의 뜻을 묻는군요. 왜 서울역인지 알겠습니다. 떠나고 돌아오고 기다리는 이들이 그곳에 있습니다. 결국, 모든 이들이, 평생을, 숙명의 역에서 사는 거겠네요. 그들은 당초 우리일 수밖에 없는데 어째서 우리는 아직 그들이 아닐까요. 나와 내 삶만을 터무니없이 귀히 여긴 까닭에 오히려 눈 멀어버린 건 아닐까요. 귀차니 아줌마가 귀치 않다고 자꾸 말하는 까닭에 귀 기울이세요. 어제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어제와는 완연히 다른 오늘을 만나게 해 주는 이야기니까요.

14

미인은 과속하지 않는다  
이춘해 지음 / 다차원북스 / 2014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세일즈포인트 : 23
*지금 주문하면 "11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판매가 : 8,000원

중고 총 : 21권
1+1의 빛깔이 아니라 1×1의 빛깔이기에 작가 이춘해 안에서 둘이 아닌 하나의 모습으로 결합한다. 여러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대화와 수사가 곧 이춘해라는 말이다. 짐짓 우아한 손짓을 해보이다가도 갑자기 천진한 웃음을 쏟으며 조금 전의 우아함을 한순간에 지워버리는 소탈한 인간이 이춘해다. 한껏 오만한 여성의 눈빛이다가도 가만히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장난꾸러기 사내 녀석이 열 명이나 산다. 세상의 위와 아래, 좌와 우를 폭넓게 아우르면서도 그의 감성은 매우 소박하고 친근하며 마침내는 우리를 가만히 흔든다. 끝내 만나거나 이루어질 수는 없지만, 그것이 삶을 포기하는 이유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살아야만 하는 이유가 되는 이치를 그의 모든 소설에서 작가 자신의 독특한 질감과 더불어 잘 드러내고 있다.

15

- 정택진 소설  
정택진 지음 / 해냄 / 2013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58
*지금 주문하면 "11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판매가 : 7,700원

중고 총 : 42권
소설 자체가 중앙 문단의 서슬에서도 먼 청정지역의 섬 같다. 죽음의 위기에서도 줄기차게 이어지는 자기희화의 언어는, 다시마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의 감칠맛 도는 남도 사투리가 아니고는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여유와 결기로 대성하길 바란다.

16

[세트] 정글만리 1~3 세트 - 전3권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49,500원 → 36,450원(27%할인) / 마일리지 2,02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3,451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중고 총 : 205권
등단하기 전 조정래 선생과 문학잡지 만드는 일을 했다. 가까이서 선생을 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허락지 않는 모습은 늘 서슬 퍼런 느낌이었다.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깔끔하고 엄밀했다. 리얼리티가 없는 문장은 단 한 줄도 용납지 않는 작가적 자존심이 없었다면, 일흔이 넘는 연세에 현역 작가로 신작을 내는 과감함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

17

정글만리 3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5,714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판매가 : 9,900원

중고 총 : 419권
등단하기 전 조정래 선생과 문학잡지 만드는 일을 했다. 가까이서 선생을 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허락지 않는 모습은 늘 서슬 퍼런 느낌이었다.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깔끔하고 엄밀했다. 리얼리티가 없는 문장은 단 한 줄도 용납지 않는 작가적 자존심이 없었다면, 일흔이 넘는 연세에 현역 작가로 신작을 내는 과감함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

18

정글만리 2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5,918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판매가 : 9,900원

중고 총 : 480권
등단하기 전 조정래 선생과 문학잡지 만드는 일을 했다. 가까이서 선생을 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허락지 않는 모습은 늘 서슬 퍼런 느낌이었다.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깔끔하고 엄밀했다. 리얼리티가 없는 문장은 단 한 줄도 용납지 않는 작가적 자존심이 없었다면, 일흔이 넘는 연세에 현역 작가로 신작을 내는 과감함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

19

정글만리 1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3년 7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7,456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판매가 : 9,900원

중고 총 : 813권
등단하기 전 조정래 선생과 문학잡지 만드는 일을 했다. 가까이서 선생을 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허락지 않는 모습은 늘 서슬 퍼런 느낌이었다.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깔끔하고 엄밀했다. 리얼리티가 없는 문장은 단 한 줄도 용납지 않는 작가적 자존심이 없었다면, 일흔이 넘는 연세에 현역 작가로 신작을 내는 과감함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

20

불의 여신 백파선  
이경희 지음 / 문이당 / 2013년 6월
6,900원 → 6,21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36
*지금 주문하면 "11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중고 총 : 17권
상대를 베는 것은 무사가 아니라 칼이다. 칼은 친구도 주군도 가족도 자신도 벤다. 칼이 무사의 도구가 아니라 무사가 칼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도공은 도자기의 수단이며, 도자기의 부름에 신명을 바친다. 이 소설에는 칼도 도자기도 어쩌지 못하는 사랑이라는 반전이 웅크리고 있다. 임진왜란 때 규슈의 아리타로 끌려간 조선 최초의 여자 사기장 백파선과 시게마사 영주의 무사 다다오의 비극적 사랑. 그러나 그 위에 놓인 압권은,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삶’이라는 소설 전체를 아우르는 서사의 늠름함이다.

21

나흘 - 이현수 장편소설  
이현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71
*지금 주문하면 "11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판매가 : 8,400원

중고 총 : 45권
나는 CAL30 M1919 기관총 사수였다. 제2차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미군이 사용했던 그것을 들고 노근리 쌍굴을 지날 때마다 묘한 기시감에 시달렸다. 쌍굴 벽의 무수한 탄흔이 다름아닌 내가 메고 있던 CAL30 실탄 자국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았다. 나의 부대는 그곳에 있었고, 제대 육 년 후 나는 작가가 되었다. 그로부터 십 년 뒤, 이현수 작가의 등단 현장에 내가 있었다. 그가 그곳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그도 왠지 대답해주지 않았다. 1999년 AP통신이 첫 보도를 했고, 2002년 BBC가 다큐로 조명했다. 이제 우리 소설 차례다. 마침내 이현수의 대답이 나온 것이다. 그곳에서 어떤 끔찍한 일이 있었는지, 육십삼 년 전 7월의 ‘나흘’로 돌아간다. 그가 썼고, 내가 읽었다. 그가 얼른 대답해주지 않았던 아픈 까닭을 알았다. 이제 여러분이 읽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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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전당포 살인사건  
한차현 지음 / 이른아침 / 2011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세일즈포인트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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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4권
908호 노인을 죽인 게 누구일까? 한 편의 추리소설인가 보다 하고 읽어가다 어느 순간 이거 예사롭지 않은 소설이네, 하고 눈을 비볐다. 생물학적 소재로 만들어진 유전자 합성인가-레플리컨트라니! 그때부터 이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정체가 사뭇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추리이고, 판타지이고, 폭력과 권력의 본질을 파헤치는 사회비판 문학이면서, 이 소설은 또한 지독한 존재론이기도 하다. 삶과 죽음, 선과 악, 내면과 외부, 나와 남의 경계가 서로의 가치에 의존해 생멸한다는 진리의 한복판을, 작가 한차현은 신세대의 발랄한 엽기 취향으로 상쾌하게 가로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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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날다 - 2011년 제12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윤고은 외 지음 / 문학의숲 / 2011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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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총 : 32권
윤고은의 「해마, 날다」는 어, 참, 이런 회사가 있다면 정말 좋겠는걸, 하며 읽었다. 음주 통화 서비스업체. 있을 리 없는 회사지만 소설에선 그런 회사가 공간이고 배경이다. 그만큼 아이디어가 매력적이다. 매력의 힘이 나중에는 고용과 관련된 자본주의적 생존 시스템의 피로한 풍경으로 은근슬쩍 옮아가 이어진다. 그 ‘은근슬쩍’한 토스마저 매력적이다.

24

마리 오 정원  
채현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6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66
*지금 주문하면 "11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판매가 : 6,600원

중고 총 : 27권
지금 바로 손을 들어 눈앞의 허공을 가볍게 두드리시길. 그러면 듣게 될 거예요. 톡톡톡. 오래전부터 그토록 열망해오던 세상의 문이 응답하는 소리를. 그러면 여러분은 알게 되지요. 마침내 새로운 낭만의 ‘마리 오 정원’에 초대되었음을. 곧 나타날 시네마스코프에 대한 설렘을 안고 잠시 눈 감고 숨이라도 고르시길. 그러면 감은 눈으로도 보게 될 거예요. 세상에 없는 꽃들로 한껏 다정한, 꿈꾼 적도 없이 열린 꿈길들을. 어느새 아기자기한 마법의 뜨락을 맘껏 걷고 달리고 날아오르는 여러분 자신을. 눈부시게, 때로는 아늑하게 발하는 저 한없이 자유로운 언어의 영상들은 결코 낯섦도 환상도 아니랍니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지독하게, 줄지어 선 딱딱한 의자, 그 어둠 속 질서 안에서, 삶이라는 핑계로 자기를 기만하며, 결국 질식해가고 있었던가를 깜짝 일깨우는 빛줄기인걸요. 페이지 사이사이마다 끼워진 그 빛줄기를 숨 쉬며, 매번, 다시 깨어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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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죽이기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 15  
전은강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1년 6월
11,500원 → 10,350원(10%할인) / 마일리지 57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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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6,900원

중고 총 : 42권
형사가 살인을 획책한다, 그것도 아내를 대상으로. 이 설정만으로도 이미 유쾌하거나 불쾌한 상상의 불을 지피는 이 소설은, 범죄자를 쫓는 형사 세계의 리얼리티와 아내와 범죄자가 공모한 복수에 속을 끓이는 한 인간의 내면을 형상화하는 데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범죄자를 쫓는 데는 굉장히 유능하면서도 아내의 사랑을 얻는 데는 미숙하고 한없이 초라한 형사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살인과 강력 범죄로 내용이 가득 차 있음에도 이야기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담백하다. 캐릭터와 세련된 형식미, 리얼리티와 유머를 고루 갖춘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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