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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돈영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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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수 씨는 30년의 외환은행 직장생활 중 3번이나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며 고락을 나누었던 동료이자 후배로서, 나와는 늘 마음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지내는 사이입니다. 매사에 우직하리만큼 최선을 다하며 향기 높은 크리스천의 표본으로 살아가는 이 부부의 일상은, 늘 외경의 마음을 품게 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들은 매일 아침 주변의 오밀조밀한 이야기와 신부님의 강론을 재치 있게 요약하여 이웃들에게 전해 줍니다. 그들의 진솔한 모습 때문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평신도 ’가톨릭선교사’ 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이 부부가 삶을 성실히 살아가면서 만났던 희로애락과 가슴에 쌓아두었던 이야기를 모아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는 한 권의 책으로 내놓았습니다. 이분들이 살아온 삶의 굽이굽이는 우리네 일상과 다를 바 없이 소박하고 평범합니다. 두 사람이 인생의 반려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이 아마도 가장 극적인 터닝 포인트일 것입니다. 소시민적인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늘 꿈을 키우고 두 아들을 멋지게 키워내기까지에는 적지 않은 인생의 전환점들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성공과 환희의 뒤안길에는 모든 인간이 숙명처럼 마주치는 남모르는 시련과 굴곡, 몸과 마음의 아픔이 있게 마련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놓치지만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는 이야기처럼, 이 부부는 일상적인 인연을 놓치지 않고 소중한 보석처럼 가꾸어 내는 지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의 꾸밈없는 이야기는 서양난처럼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는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만, 깊은 산골짜기에 은은하고 단아하게 피어난 야생화처럼 오랫동안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나는 이 부부가 쓴 지극히 담백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읽으며 내내 미소를 지었습니다. 길 위의 조그마한 돌멩이 틈새에서 희귀한 보석을 찾아 올리듯 인생의 전환점을 찾아낸 김원수·박필령 부부! 이들이 반평생을 봉직한 직장을 떠나서 새롭게 맞이하게 될 인생 후반부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우리들 주변의 선량한 이웃들이 이 책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접함으로써 가슴에 작은 희망의 꽃씨들을 싹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그 은은한 향기로 이 사회를 적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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