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엄홍길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경남 고성 (처녀자리)

직업:산악인

최근작
2016년 2월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1~10 세트 - 전10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 알피니스트 - 산이 빚은 사람들 
  • 장재용 (지은이) | 드루 | 2024년 2월
  • 17,000원 → 15,300 (10%할인), 마일리지 850원 (5% 적립)
  • (4) | 세일즈포인트 : 110
멋진 제목만큼이나 묵직한 울림을 주는 책이다. 나조차 존경해 마지않는 산악인과 그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오전 한가한 때 집어 든 원고를 나는 밤늦게까지 놓지 못했다. 오래 전 히말라야 산정에서 저자를 만났을 때를 기억한다. 그의 눈빛 때문이었다. 그 때 장재용은 살아 반짝거리던 눈빛이 돋보였던 청년이었다. 이제 어엿한 산우(山友)가 되어 매력적인 문체와 보물 같은 글로 우리 앞에 서 있다.
2.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드디어 백두대간 국민교과서가 나왔습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DMZ 평화의 길을 걸으며, 갈 수 없는 북녘의 백두대간을 그리워했습니다. 풍부한 교육 현장의 경험을 살린 이 책의 출간과 더불어 남북한 청소년들이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간 마루금을 이어갈 그날을 소망합니다.
3.
1985년 에베레스트에 첫발을 내딛고 8,000m를 38번 도전했다. 등반 중 골절사고로 인해 이제는 짝짝이가 되어버린 두 다리지만, 죽는 날까지 산악인으로 남기 위해서 높든 낮든 산을 올라야만 한다. 매 순간이 도전인 나의 인생에서 라정찬 박사를 만난 것은 참으로 귀한 인연이었다. 수술이나 약물 대신 등반과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신체적 결함을 극복해내고 있다. 발목 상태는 안 좋지만 산을 오르는 데는 문제 없다. 두 다리에 들어가는 짱짱한 힘이 느껴진다. 이 새로운 과학기술은 내가 재단을 설립해 네팔에 학교를 짓고 하루에도 여러 개의 강연, 행사, 등산 등의 일정을 거뜬히 소화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자 원천이다. 자연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듯 건강 문제도 마찬가지다. 《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은 건강을 다스리는 힘이 우리 몸에 존재한다는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죽는 날까지 나답게 살고자 한다면 일독을 권한다.
4.
어떤 길을 오르냐에 따라 등반의 성패가 갈리듯 우리의 인생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조훈현 국수는 인생이라는 승부를 앞에 두고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고자 했고, 그를 위해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인생이라는 진짜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그가 승부의 세계를 관통하면서 느낀 ‘생각의 위대한 힘’이 필요하다. 조훈현처럼, 고수처럼 생각하자. 조훈현의 생각법이 그 길을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
5.
915km를 걸으며 보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 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가을,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서던 순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마지막 베이스캠프를 출발하여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옮기던 그 순간,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알 수 없는 희열로 몸도 마음도 들뜨는 듯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에베레스트! 그곳을 내 두 발로 딛고 선다는 설렘이 나를 전율케 했다. 그리고 정상에 서던 그 순간의 감흥을 평생 잊을 수 없다. 이 책을 보면서 산티아고 순례길의 대장정을 마치고 산티아고 대성당에 들어서는 순간, 저자도 비슷한 감흥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완주증을 받은 순간에도 비슷한 희열을 느꼈을 것이다. 까미노에서 근육통으로 고생하고, 발톱이 빠지는 고통을 겪으며 30여 일간 온갖 힘든 여정을 거쳤다. 이러한 과정을 묵묵히 참아내며 완주한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어떤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순간 짜릿한 희열을 느낀다. 915km를 걷는 동안 보고 느끼고 체험한 생생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공감과 큰 감동을 줄 것이다. 이 책이 산티아고를 열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일깨워 주길 바란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 데 힘을 얻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히말라야 등반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가 셰르파입니다. 멋진 셰르파가 되기 위해 거침없이 도전하는 소년 포르파의 아름다운 꿈을 응원합니다!
7.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늘 웃는 얼굴로 재능기부를 실천해온 저자는 이 시대의 빛과 소금입니다. 25년간 보내준 문자를 통하여 희망을 배웁니다.
8.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나마스떼! 8,000m를 오른 여성 산악인 박경이의 또 다른 도전에 찬사를 보냅니다. 내부자이자 연구자의 시선으로 죽음의 지대를 오르는 선후배, 동료들, 궁극적으로는 그녀 자신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입니다. 히말라야의 영혼이 된 악우(嶽友)들도 박수를 보낼 것 같습니다.
9.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허한 산을 타다 보면 마주치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한없이 겸허해집니다. 솟아오른 산을 훼손하지 않고, 구불구불 돌아온 길을 다시 천천히 돌아가는 것, 한결같은 생명력을 지닌 ‘산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야말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힐링입니다.
10.
젊지 않은 나이에 포터도 가이드도 없이, 배낭 하나 달랑 짊어지고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자락을 오르고 돌아왔다. 산에 살아도 산이 그립다고 말하는 옥영경 선생이다. 그녀의 표현대로 ‘단문이지만 유려한 문장 같은 마르디 히말’의 기록은 우리가 왜 걷는가로 시작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닿는다. 또한 우리가 왜 그렇게 산을 끊임없이 그리워하는지 문득 깨닫게도 된다. 누군가는 이 책을 읽으며 안나푸르나가 부르는 소리에 배낭을 꾸릴지도 모르겠다. 오늘 내 서가에 옥 선생의 책을 더해본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김한나 씨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펼쳤던 활동의 반향으로 국회에서는 전사자 특별법을 만들었고 김학순 감독님은 영화 <연평해전>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한 숭고한 죽음의 가치가 온 국민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6년 동안의 김한나 씨의 ‘전쟁 ’ 기록이 담겨있는 이 책을 통해, NLL을 지키다 희생하신 여섯 용사의 명예가 고양되기를 바라며 그들이 목숨까지 바치면서 지키고자 했던 우리 조국의 소중함이 많은 사람의 가슴 깊이 전달되기를 빕니다.
12.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히말라야에 오르는 매 순간이 한계에 대한 도전이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안나푸르나 그 자체였다. 아끼는 동료를 세 명이나 잃었고 네 번째 등정에서는 발이 부러졌다. 의사는 걷는 것도 쉽지 않을 거라 했지만 끊임없는 재활훈련 끝에 다시 도전했고 마침내 성공했다. 극한 추위와 고통은 괴로웠으나 어려움을 이겨 내고 고난의 시간을 견뎌 냈을 때 결국 나 자신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몸으로 겪으며 알게 된 것들을 물리학 박사이자 캐나다 육상 국가대표였던 저자가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해 주는 이 책은 자못 흥미롭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극지방 탐험가부터 자동차 아래에 깔린 아이를 보고 괴력을 발휘하는 사람까지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가득하다. 내가 산을 오를 때 필요했던 한계 극복의 힘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구력과 다르지 않다.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미터 16좌 등정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답이 될 것 같다.
13.
  • 딴짓해도 괜찮아 - 저 좋은 것만 하다 에베레스트까지 간 월급쟁이의 딴짓일지 
  • 장재용 (지은이) | 비아북 | 2017년 10월
  • 14,000원 → 12,600 (10%할인), 마일리지 700원 (5% 적립)
  • (5) | 세일즈포인트 : 5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800원 전자책 보기
“산우를 만나는 건 즐거운 일이다. 저자의 역경은 나와 다른 것이지만 많은 면에서 닮았다. 글을 읽고 찔끔 고이던 눈물은 그래서였는지 모르겠다. 발랄한 제목이라 술술 읽히겠거니, 조금 특별한 월급쟁이 스토리겠거니 생각한 건 내 오산이었다. 오전 한가한 때 집어든 그의 원고를 나는 밤늦게까지 놓지 못했다.”
14.
  • 서핑에 빠지다 - 대한민국 초보 서퍼의 두근두근 서핑 입문기, 개정판 
  • 이규현 (지은이) | 황금시간 | 2017년 4월
  • 13,800원 → 12,420 (10%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9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산을 오르고 인생을 살 때 중요한 것은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바다에서 그런 마음의 자세를 배우는 초보 서퍼의 모습에서 행복이 묻어난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15.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운동주치의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본인 관리까지 철저한 나영무 원장은 실제로도 운동을 즐기는 진정한 건강전도사입니다. 그런 그의 노력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백 세까지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확한 처방전이 되어줄 것입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과 유용한 건강 정보가 가득 담겨 있어 누구에게나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1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도전하는 청춘은 언제나 아름답다. 이 책을 통해 도전하는 청춘이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17.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은 네팔 지진 피해자의 마음을 김 교수는 그림으로 보듬었다. 미술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 그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1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8,970원 전자책 보기
‘사람이 행복이다’ 이토록 뜨거운 저자의 말 한마디로 우리는 어김없이 긍정을, 또한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에게 행복인 것입니다. 인본주의(人本主義)를 몸소 실천하는 그를 보며, 우리에게 불변하는 최고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19.
어떤 길을 오르냐에 따라 등반의 성패가 갈리듯 우리의 인생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조훈현 국수는 인생이라는 승부를 앞에 두고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고자 했고, 그를 위해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인생이라는 진짜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그가 승부의 세계를 관통하면서 느낀 ‘생각의 위대한 힘’이 필요하다. 조훈현처럼, 고수처럼 생각하자. 조훈현의 생각법이 그 길을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
20.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고원영 작가의 글을 읽으니 작년에 안데스 산맥을 종주하면서 잉카 문명의 발원지를 돌아봤을 때의 기억이 새롭다. 적도에서 파타고니아까지, 8,000km에 이르는 그 길은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로 국경이 갈라졌지만, 국경을 통해 다시 이어지기도 하는 길이었다. 그 기나긴 길에서 75일 동안 숙식을 해가며 걷는 일이 히말라야 등정 못지않게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 산을 넘을 때와 마찬가지로 길에서도 삶의 여러 의미와 마주쳤기 때문이다. 인생이 왜 길에 비유되는지, 종교가 왜 길에서 생겨나는지 알 것도 같았다. 잉카문명은 남미의 오랜 신앙에 바탕했으므로 불자인 내게는 자연스레 1,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불교가 떠올랐다. 우리나라 어느 산에 가도 절이 있고, 절로 가는 길이 있으니, 그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있지 않겠는가. 그때 내가 그렇게 막연히 생각했던 것을 평소 불연을 맺어온 고원영 작가가 썼다는 사실이 예사롭지 않으면서도 우선은 매우 기쁘다.
2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0,500원 전자책 보기
김정은 선배님의 책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다정다감하시고 매사 적극적인 스타일로 매진하시는 선배님의 이번 백두대간 일시종주는 우리 외대산악회의 또 하나의 업적이 아닌가 합니다. 책을 대하고 보니 마치 내가 일시종주하는 듯 산행 과정 하나하나가 피부에 와 닿았고, 누구라도 일시종주를 하게 된다면 이 책 하나면 충분하겠다는 생각과 느낌도 듭니다. 책을 읽고 나서 백두대간이야말로 민족의 자랑이며 진정으로 우리가 아끼고 보살펴서 후세에게 부끄럽지 않게 물려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책에 잘 소개되어 있는 백두대간의 지리적, 역사적인 관찰을 포함한 인문학적 콘텐츠는 백두대간을 새롭게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0년 전인 2004년 히말라야 8,000m 이상급 15좌 얄롱캉 원정 때 함께 간 정은 형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때 히말라야 여러 코스 트래킹을 일거에 마치고, 베이스캠프에서 저의 얄롱캉 등정 성공을 위해 밤새도록 라마신에게 향을 피우셨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백두대간을 새롭게 알려는 사람과 백두대간 언저리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려는 모든 이에게 폭넓게 읽혀지기를 기원합니다.
2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800원 전자책 보기
사람은 아는 만큼 보고 아는 만큼 느끼는 존재입니다. 이 책에는 실크로드의 광활한 풍경 속에서 기업인, CEO로서 자신과 조직의 미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희성 대표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조직에 속한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아야 할 책입니다.
2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 가는 길은 걷고 사색하고 명상할 수 있는 길이다. 김영주 기자의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꿈과 희망, 그리고 ‘나를 찾는 여행’에 도전해보시길 바란다.
24.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나드리의 창업자 최영태 회장과 내가 걸어온 길은 서로 달랐지만, 좋아하는 일을 30여 년 동안 바보처럼 해왔으며, 평화를 사랑한다는 점 등에서 그는 나와 추구하는 점이 같다고 할 수 있다.
25.
2012년 1월 팡보체의 휴먼스쿨 행사를 위해 남체에서 고소적응을 하고 있었습니다. 때 마침 6개월 대장정을 거의 마치고 산에서 내려오는 이훈구 기자와 박정헌 대장 일행을 만났습니다. 다들 얼굴은 검게 그을었고, 얼굴은 온통 수염으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그 날 저녁 우리팀이 가져온 음식과 술은 금세 동이 났습니다. 그래도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히말라야 2400km를 거칠 것 없이 넘나들었던 젊은이들이 마냥 대견스러웠고 흐뭇했기 때문입니다. 이 기자가 2013년 초 <히말라야 유랑> 사진집을 냈을 때, 만사를 제치고 인사동 전시장으로 달려갔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히말라야 2400km는 사실 유랑길이 아닙니다. 고통과 인고의 긴 여정입니다. 추위와 고산증, 외로움의 연속입니다. 산을 따라가는 여정 중에 만나고 느낀 이야기 외에도, 파키스탄 북부 산중의 칼라시족 생활과 풍습, 와가보더의 국기하강식 풍경, 간다라 예술의 역사, 인도 요가의 고향 리시케시의 문화를 시시콜콜 곰살맞게 전한 것도 이 기자만의 독특하고도 따뜻한 시선일 것입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