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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소스타인 베블런 (Thorstein Veblen)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출생:1857년, 미국 위스콘신 주 (사자자리)

사망:1929년

최근작
2023년 12월 <유한계급론>

소스타인 베블런(Thorstein Veblen)

미국의 경제학자. 1857년 7월 30일 위스콘신주 케이토에서 노르웨이 이민자들의 열두 아이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1874년 칼턴칼리지에 입학해 신고전파 경제학의 거두 존 베이츠 클라크에게서 배운 뒤, 1881년 존스홉킨스대 대학원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공부했고 1882년에는 예일대 대학원에 입학해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891년에는 코넬대 대학원에 들어가 두 번째 박사 학위에 도전했다. 1899년 첫 책 《유한계급론》을 출간하면서 학계와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시카고대학을 거쳐 스탠포드대학의 교수로 일했지만, 스캔들의 대상으로 낙인찍히면서 1909년 스탠포드대학에서 퇴출되었다. 1911년 미주리주립대학 경제학과에 자리 잡은 베블런은 제1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달했던 1917년, 전후 평화의 조건을 분석하고 우드로 윌슨 대통령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학자 그룹에 참여했다. 2년여간 여러 직장을 전전하던 베블런은 1919년 존 듀이와 함께 뉴욕에서 뉴스쿨을 세우는 데 참여했고, 1926년까지 그곳에서 가르쳤다. 1929년 8월 3일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서 세상을 떠났다. 《유한계급론》 외의 대표작으로 《영리기업론》, 《장인 본능: 그리고 산업 기술의 상태》, 《미국의 고등교육》, 《최근의 부재소유권과 영리기업》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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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기업이론> - 2021년 12월  더보기

서 문 여기서 기업의 성격과 그 원인, 효용, 미래의 동향에 관해 탐구하는 내용은 동일한 일반적 범위의 사실들(facts)에 대한 여타의 논의들과는 출발점에서 그 성격이 다르다. 어떤 논의에서 익숙하지 않은 결론이 나온다면 이는 사실들이나 이론의 항목들 또는 사용되는 논증의 방법이 특이해서가 아니라 관점의 선택 때문이다. 관점은 기업가의 사업 방침에 의해, 즉 현재의 사업 방향을 제약하는 목표, 동기, 수단에 의해 결정된다. 즉 관점의 선택은 현재의 경제 상황에 의해 결정되는데, 그 상황은 명백히 주로 기업 상황(business situation)이다. 기업(business enterprise) 및 기업 원리(business principles)의 영향과 결과에 대해 광범위하고 세밀하게 탐구하면 유익하고 흥미로운 결과를 얻게 된다. 그러한 탐구를 하면 현재 통용되고 있는 일단의 경제 학설 체계를 개선(현대화)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현대적 요소가 경제적 이익에 대해 미치는 영향과는 별개로 그것이 문화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주의 깊게 탐구하면 분명 훨씬 더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런데 기업이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경제학 전문가보다 사회학자가 다루는 것이 더 적절하다. 그래서 지금 이하의 장들에서 탐구하는 내용에 잘못이 있다면 그것은 경제적 논의의 정당한 경계에 다가가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러한 경계를 이탈하는 데 연유한다. 이하의 장들에서 다루고 있는 일반적인 문화 양상들은 실제로는 경제 상황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리하여 나로서는 이러한 문화 양상에 대한 논의를 완전히 배제하고 넘어갈 수가 없었다. 때문에 설사 내가 그러한 일탈을 범하더라도 [독자들이] 정상 참작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에 포함된 여러 장들 가운데서 제5장 ‘대부 신용’에 관한 장은 『시카고대학 출판부 10주년 기념 논문집』 제4권에 수록된 단편 논문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실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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