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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최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4년

사망:2018년

최근작
2023년 3월 <[세트] 다른 방식으로 보기 + 다른 방식으로 듣기 - 전2권>

최민

함경남도 북청군 신포읍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문리대 고고인류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파리 1대학 팡테옹-소르본에서 「영화가 회화에 미치는 영향: 1960-1970년대 신구상회화의 경우(L’influence du cine-ma sur la peinture: le cas de la nouvelle figuration des annees 1960-1970)」로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진보적 미술을 지향한 ‘현실과 발언’의 창립동인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원장,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비평가, 교육자, 기획자, 번역가, 시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한 종목에만 집착하는 칸막이 사고에서 벗어나 예술 분과 사이의 경계를 넘어서고자 노력했다. 시집으로 『부랑(浮浪)』(1972), 『상실(喪失)』(1974), 『어느날 꿈에』(2005), 편저로 『미켈란젤로』(1975), 공동 책임편집으로 『시각과 언어 1: 산업사회와 미술』(1982), 『현실과 발언: 1980년대의 새로운 미술을 위하여』(1985)가 있으며, 공역서로 『미술비평사』(1976), 번역서로 『인상주의』(1976), 『서양미술사』(1977), 『동서미술론』(1982), 『요하네스 베르메르』(1994), 『다른 방식으로 보기』(2012)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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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상실> - 2006년 12월  더보기

마음 착한 김정환형의 도움으로 죽어 없어졌던 시집이 다시 살아나 빛을 보게 되었다. 오랫동안 어두운 데 있다가 갑자기 환한 데로 나와 눈부신 것 같은 느낌. 지난해 삼십 년 만에 두번째 시집을 내면서 쑥스럽고 겸연쩍었던 느낌에 더해 이번에는 감추고 있었던 초라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들켜버린 듯한 생각마저 든다. 그러나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자신의 어린 모습을 낡은 거울 속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것 같은 반가움과 낯설음도 있다. 때문에 조금 뻔뻔해져도 괜찮지 않은가 하고 자신을 용서하기로 한다. 그래도 여전히 자신의 치기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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