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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파수꾼들』을 출간하며 장르문학 작가로 데뷔했다. 괴담, 호러 레이블 괴이학회에서 도시괴담 앤솔러지인 『괴이, 서울』, 『괴이, 도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집을 기획·제작했다.
<태초에 빌런이 있었으니> - 2020년 11월
제가 생각하는 ‘ 빌런’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빌런’ 역할이 아니라,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에 대해 어느 누구도 쉽게 판단할 수 없게 만든 그 사회 자체였습니다. 히어로와 빌런의 가짜 싸움을 통해, 타인을 희생시키면서 이익을 부정적으로 갈취하는 사회적 구조를 숨겨진 빌런으로 등장시키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