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미스쿨> 대표
출판기획자, 책 쓰기 코치, 글쓰기 강사, 퍼스널 브랜딩 코치
작가,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 N잡러
책 쓰기 코칭과 퍼스널 브랜딩 코칭으로
많은 사람들이 본 캐릭터 외 작가와 강연가라는 부캐릭터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수의 저자와 1인 브랜드를 배출했다.
지은 책으로는
《생계형 긍정주의자 선언》
《비바리맘의 제주 태교여행》
《완벽한 퇴사》(공저)
《스무살 리턴즈》(공저)
《이제부터 내 인생 살겠습니다》(공저)
《여전히 제주살이에 진심입니다》(공저)
《한 달에 100만 원씩 더 버는 N잡러의 비밀》(공저)
《독서로 나를 디자인하라》(공저) 등이 있다.
여행을 인생의 낙(樂)으로 삼으며 살았다. 20대 때부터 역마살에 제대로 걸려 틈만 나면 짐을 꾸리고 여행을 떠났다. 바람의 딸 한비야처럼 세계를 떠돌며 살고 싶었지만, 언제부터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아이를 갖고 싶었다.
3년의 난임으로 어렵게 아이를 얻으면서 한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육아만 하리라 결심할 때도 있었다. 사람의 성격이 어디 그렇게 쉽게 변하던가? 임신하고도 제주의 곳곳을 샅샅이 돌아다니며 일상 여행을 했다. 그런 여행 속에서 20대에 못 이룬 '여행 작가'의 꿈을 배가 불러 이뤘다.
아이가 두 명이 되면 육아가 힘에 부쳐 또 다른 도전을 못 할 줄 알았다. 아니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나도 아이처럼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한 뼘씩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오히려 엄마가 성장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세상이 좁다는 걸 느꼈다.
아직 어린아이들을 돌보며 내 상황 속에서 할 수 있는 도전을 하는 고된(?) 삶이지만 그 속에서 내가 성장함을 느꼈다. 삶의 활력이 생겼고, 꿈이 생겼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설렌다.
엄마가 되어 육아로 인해 꿈을 잃어버리고 도전 앞에서 주저하며 무기력함에 하루를 살아가는 엄마들을 많이 만났다. 그런 엄마들에게 다시 꿈을 찾고 성장하는 엄마가 되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꿈은 엄마를 성장하게 만든다. 엄마의 성장은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성장하고 싶은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