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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장항석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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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큰글자도서] 외과의사 리턴즈>

장항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암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중적인 글쓰기를 통해 의학이 병리학이나 인체 내부에 국한된 학문이 아니라 인간의 실제 삶에 직결된 학문임을 알리고자 한다. 국내외를 통틀어 세 권의 의학 전문 학술서(공저)를 발간했고, 250여 편의 논문(SCI/SCIE 150편 이상)을 발표했다. 2018년, 월간 문예지 《시사문단》 소설 부문 신인상에 단편소설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도합 42년 전문의 형제가 알려주는 갑상선의 모든 것 《갑상선 브로스》, 인류의 역사를 끊임없이 조정해온 질병에 관한 문명사적 기록인 《판데믹 히스토리》, 의대생 시절부터 외과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 《외과의사 비긴즈》, 민간요법에서부터 현대 의학의 맹점과 암 치료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담은 《진료실 밖으로 나온 의사의 잔소리》, 일상 음식에 담긴 영양과 역사를 다룬 《냉장고도 모르는 식품의 진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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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외과의사의 루페> - 2025년 4월  더보기

우리의 실존이란 것은 바로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 우리가 쌓아온 시간의 경험과 개념들의 총화로 투영된, 바로 우리 '생각 속의 모습'이란 것이다. 실제의 모습은 없을지도 모른다. 나란 개념 은 나의 '시간'이지 나의 '실체'는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 이 시간, 처절한 삶을 살았던, 각기 극단의 철학으로 무한 대치를 했던 우리들의 선조를 떠올린다. 결국 누가 옳고 그름으로 가늠할 수 없는 그들의 숭고한 경지를, 그리고 그런 대립 중에도 서로를 존중하던 그 모습을 다시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삶은, 그리고 그 길은, 지금 세상을 지배하는 이런 단순한 논리로 엮어낼 수 있는 하찮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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