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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지연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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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엄마, 이것 좀 보세요!>

김지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외 저작권 회사 팝 에이전시와 번역 회사 팝 프로젝트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두 아들의 엄마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책을 쓰고, 또 찾아서 우리말로 옮기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엉덩이 심판》, 《걱정 삼킨 학교》, 《콧구멍 경호대》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우리 엄마는》, 《나의 아빠》, 《빨간 가방》, 《내셔널지오그래픽 공룡대백과》,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함께》, 《완벽한 책을 찾아서》, 《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등이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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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감정 지도> - 2020년 9월  더보기

나는 감정 왕국의 왕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나요? 때로는 무서우면서도 신기하고, 기쁘지만 슬픈 감정과 마주할 때도 있어요. 어떤 감정인지 몰라 어쩔 줄 몰라 할 때도, 감정의 깊이가 얼마만큼 인지 혼란스러울 때도 있지요. 사람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하나의 단어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내 속에서 꿈틀대는 여러 가지 기분과 느낌, 생각을 알아가는 과정은 정말로 중요하답니다. 이 특별한 책은 마음속의 감정 지도를 따라 여행을 떠나게 해 주었어요. 짧은 설명과 단어만으로 이루어진 지도지만, 언제인지 어디서였는지 느껴본 많은 감정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섬세하고 작은 감정들을 만나다 보면, 각 감정을 살아 숨 쉬게 해 주는 감정의 땅들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사소한 어느 기분이 어떤 땅에서 살고 있는지, 어떤 이유에서 그곳에 있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지요. 그렇게 알아가다 보니 ‘나’라는 세상이 가진 땅이 얼마나 넓고, 그 속에 사는 감정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나’라는 존재가 아주 크게 느껴졌어요. 이 모든 꼬마 감정들을 다스리는 감정 왕국의 왕처럼 느껴졌거든요. 여러분은 부끄러움과 증오, 행복과 웃음, 고독과 질투, 우울과 사랑, 수많은 감정과 느낌들을 어디에 넣어두고 있나요? 얼마나 꺼내어 보고, 얼마나 자주 만나고 있나요? 외면하고 싶은 감정, 더 오래 함께하고 싶은 감정, 내 것이 아니었으면 하는 감정, 꼭 나와 같은 쌍둥이 같은 감정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본 적은 있나요? 이제 이 책과 함께 여러분만의 왕국으로 떠나보세요. 세상을 만나고 시간을 따라가면서 나이테처럼 많아지는 여러분의 감정들을 만나보세요.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또 나중에 어떤 나를 만들어 줄지 모르니 작은 감정이라도 모른 체하지 마세요. 당장은 너무 싫은 감정이라도, 또 다른 감정으로 이겨내고 다스릴 수 있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될 거예요. 다스릴 수 있는 감정이 많아지고, 감정의 땅이 넓어질수록 여러분은 자라고 있는 거예요. 빈 지도를 그리고 그 안에 내가 배운 감정들, 느낀 것들을 표시해 보세요.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은 그림으로 그려봐도 좋아요. 오늘의 대표적인 감정으로 하루를 채워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여러분의 하루를 채운 감정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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