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머리검은토끼와 그 밖의 이야기들』, 장편소설 『점선의 영역』 『발목 깊이의 바다』가 있다. 제3회 이해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얼떨결에 시골을 접수한 메르타 할머니> - 2023년 12월 더보기
전작에서는 노인 복지, 금융 비리 등이 주요 의제가 되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도시와 시골의 격차, 다시 말해 도시가 시골의 자원과 생산물을 가져가기만 할 뿐 그 이익을 분배하는 데는 인색한 불균형한 상태가 문제시된다. <서울 공화국>이라는 표현이 낯설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도 곱씹어 생각해 볼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