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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이클 무어콕 (Michael Moorcock)

국적:유럽 > 중유럽 > 영국

출생:1939년, 영국 런던

최근작
2022년 12월 <이야기들>

마이클 무어콕(Michael Moorcock)

1939년 런던에서 태어나, 10대 후반부터 소설을 쓰면서 다양한 필명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대표적인 과학소설 잡지 《뉴 월즈》의 편집장을 역임하며, 과학기술적인 논리 전개나 묘사에 치중하는 기존의 SF를 벗어나 인간 내면과 사회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는 ‘뉴웨이브’ 사조를 이끌었다. 27세 때 발표한 짧은 소설 《이 사람을 보라》로 1967년 네뷸러 상을 수상하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고, 시간 여행으로 예수를 만나러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굴절된 인간의 심리와 종교를 정면으로 다루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잡지 편집장과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동안 비관적이면서도 문학적 세계관이 뚜렷한 일련의 판타지 소설들을 발표해 입지를 쌓았다. 대표작으로 영웅판타지 장르의 걸작 ‘엘릭’ 시리즈(1963~1977), 영미 대중문화 신에서 하나의 고유명사가 된 ‘제리 코넬리우스’ 시리즈(1969~2011) 등이 있다. 그의 주인공들과 배경 세계는 후배 작가들의 작품에 인용되거나, 뮤지션들의 음악 작업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무어콕 역시 밴드를 만들어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지금도 간간이 앨범을 내고 있다). 제리 코넬리우스 시리즈 중 하나인 《배경음악의 조건》(1977)은 판타지 소설로는 드물게 그해 최고의 소설에 주어지는 ‘가디언 상’을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다차원 우주’로 표현되는 독특한 세계관과 전통적인 영웅상에 반기를 든 ‘비(非)영웅’ 캐릭터들로 지금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문학적으로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월드 판타지’ 평생공로상(2000)과 ‘브램 스토커’ 평생공로상(2004)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SF 문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에게 헌정하는 ‘그랜드마스터’로 추대되었다(역대 그랜드마스터로는 아서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어슐러 르 귄 등이 있다). 2008년 <타임스>는 ‘전후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으로 무어콕을 선정했다.

다차원 세계를 넘나드는 그의 주인공들처럼 장르와 주류문학을 아우르는 무경계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편집자, 뮤지션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마이클 무어콕은 현재 미국 텍사스 주에서 새로운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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