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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고경일

최근작
2024년 4월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고경일

풍자만화가. 청주사범대 미술교육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일본으로 유학하여 교토세이카대학과 동대학원에서 카툰만화를 공부했다. 교토세이카대학 스토리 만화과 교수(전임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부터 한겨레신문에 <고경일의 풍경내비>를 연재하고 있다. <구속 미술가 석방전>(1997, 갤러리인디고), <상실된 기억>(1997, 교토), <20세기부터의 선물>(2002, 코베 청년 학생 센터/일본 기독교회관), <고경일 풍자만화전(Can not Upgade)>(2008, 평화공간 space*peace) 등, 다수의 개인전을 열어왔다. 2007년부터 <야스쿠니풍자예술단 한일 순회전>을 한국과 오사카, 교토, 도쿄, 미국에서 선보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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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아기진달래> - 2019년 6월  더보기

필자는 만화가이자 풍경 화가이며 에세이스트다. 세계 곳곳의 아픔과 고통이 스며든 지역을 방문하며 기록하고 느끼고 그림으로 남긴다. 여행지를 향한 따뜻하고 세심한 관찰을 통해 그 땅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 역사 속에 우리는 무슨 역할이었는지를 추적하는 것에 서 출발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의 다낭과 호이안 사이를 어설프게 관광하고 소비하는 동안 필자는 베트남 전 당시 참전했던 우리 군의 흔적들을 찾아다녔다. <아기진달래>는 여러 차례의 기행과 행사 참가, 취재 와 인터뷰 등을 통해 무미건조하게 굳어 버린 50여 년 전의 사건들을 찾아내 드로잉을 하고 색을 입혀 작은 조각 들을 어설프게나마 맞춰 본 작품이다. 50여 년 전 꽝남성의 아름다운 황혼에 젖어드는 도시와 농촌에서 ‘강길수’로 대변되는 우리의 병사들이 어떤 일에 휘말렸고 어떻게 헤쳐 나오고, 그래서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담고 있다. <아기진달래>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베트남 전쟁에 참여했던 우리들의 앞모습과 뒷모습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베트남 곳곳에 숨죽여 잠들어 있는 베트남 민중들의 넋과 이름 모를 계곡과 논과 밭 사이에서 유명을 달리한 우리 참전 군인들에게 이 작품집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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