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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큰글자책] 오자 / 울료자>

오기

전국시대 초기를 풍미했던 탁월한 군사전략가로 전해진다. 본래 위(衛)나라 사람으로 일찍이 학문을 익혔으며 특히 병학(兵學)에 심취했다. 젊은 시절 입신양명의 꿈을 안고 노(魯)나라에 들어가 전전하던 중 재상인 공의휴(公儀休)의 눈에 띄어 변방 군영의 막료로 발탁되었다. 당시 강성한 인접국 제(齊)나라와 맞설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뛰어난 용병술로 연전연승을 거둠에 따라 명성이 높아졌으며, 얼마 후 제나라가 대군을 이끌고 공격해 오자 일약 대장군의 자리에 올라 제의 군대를 격파함으로써 영웅적인 인물로 부상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이를 시샘한 중신들이 온갖 비방과 모략으로 그를 제거하려 했기 때문에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위(魏)나라로 피신했다.
위나라의 현군(賢君)인 문후(文侯)는 한눈에 오기가 비범한 인물임을 간파하고 그를 진(秦)나라와 접경한 요충지 서하(西河) 지역의 태수로 중용했다. 재임 중 오기는 부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솔선수범을 통해 인화(人和)를 이루는 한편, 철저한 훈련과 신상필벌로 천하무적의 강군을 육성해 어떤 나라도 감히 넘볼 수 없는 국방의 토대를 세웠다. 그러나 문후가 죽고 아들인 무후(武侯)가 왕위에 오르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반대 세력의 모함과 음모가 날로 거세짐에 따라 마침내 20여 년을 헌신했던 위나라에서 탈출하게 된다.
초(楚)나라로 들어간 오기는 도왕(悼王)의 환대를 받으며 상국(相國)에 임명되었다. 그가 서둘러 착수한 작업은 국법을 정비해 흐트러진 국가 기강을 바로잡고 특히 귀족의 전횡을 막는 대개혁(大改革)이었다. 시행 과정에서 귀족들은 거세게 반발했지만 도왕이 오기를 워낙 신뢰하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러나 얼마 후 뜻밖에도 도왕이 갑자기 서거했는데, 후사를 이을 태자는 마침 출정을 나간 터라 도성에는 일시적으로 권력의 공백이 생기고 말았다. 그동안 원한을 품고 있던 귀족들이 이 틈을 타 급습함으로써 오기는 결국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다.


초(楚)나라로 들어간 오기는 도왕(悼王)의 환대를 받으며 상국(相國)에 임명되었다. 그가 서둘러 착수한 작업은 국법을 정비해 흐트러진 국가 기강을 바로잡고 특히 귀족의 전횡을 막는 대개혁(大改革)이었다. 시행 과정에서 귀족들은 거세게 반발했지만 도왕이 오기를 워낙 신뢰하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개혁에 착수한 지 3년이 지나면서 초나라는 과연 부국강병의 기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후 뜻밖에도 도왕이 갑자기 서거했는데, 후사를 이을 태자는 마침 출정을 나간 터라 도성에는 일시적으로 권력의 공백이 생기고 말았다. 그동안 원한을 품고 있던 귀족들이 이 틈을 타 급습함으로써 오기는 결국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다.

<<울료자>>를 지은 울료는 문헌에서 행적에 관한 기록이 전혀 없다. 많은 학자들의 연구를 거쳐 현재 학계에서는 전국시대 중기 위(魏)나라 사람이며, 대량(大梁)으로 천도한 이후 군주인 혜왕(惠王)에게 부국강병책을 진언하여 임용된 인물일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중국 연표(年表)에 의하면 위나라가 대량으로 천도한 것이 BC 340년이므로 울료가 활약한 시기는 그 이후 일정 기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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