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의 한중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숭실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동북아시아 청동기 및 철기시대 교류이며, 고조선과 중국 고대 연·진·한의 교역을 사례로 연구했다. 최근에는 물질문화와 정체성의 관계, 철기시대 정치·경제·의례 엘리트의 존재 양상 등에 관심을 갖고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영미 학계의 연구를 살펴보며 분야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고조선과 동북아의 고대 화폐』(학연문화사, 2009), 「서구학계의 고대 교류사 이론의 현황」(『한국고대사연구』73, 2014), Antenna-Style Daggers in Northeast
Asia from the Perspective of Interregional Interaction(Asian Perspectives vol. 59-1. University of Hawai’I, 2020), Buffer Zone Trade in Northeast Asia in the Second Century B.C., (Asian Perspectives, Vol.51-2, 2012)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한중관계사상의 교역과 교통로』(주류성출판사, 2019), 『중국 산동지역의 동이』(역사공간, 201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