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20년 넘게 <뉴스비전 동서남북>, <PD수첩> 등 다큐멘터리 구성작가로 일했다. 27살에 예쁜 딸의 엄마가 되었지만 이혼하면서 온전히 딸과 함께하지 못했다. 하지만 딸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한 번도 내가 엄마라는 사실을 잊은 적이 없다. 13년 만에 헤어진 딸과 다시 만나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로 기쁜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