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가미야 미에코 (神谷美惠子)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25년 3월 <이키가이>

가미야 미에코(神谷美惠子)

일본의 정신과 의사이자 교수, 시인, 작가, 번역가.
일본의 정신과 의사로서 평생 한센병 환자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미치코 왕비의 상담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정신과 의사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한센병 요양소 애생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남기고 갈 것은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충분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쏟은 대표작 《이키가이》를 출간했다. 내무성 관료였던 아버지를 따라 스위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별다른 걱정 없이 풍족하게 지내던 가미야 미에코는 스물한 살에 결핵에 걸린다. 당시는 결핵에 걸리면 모두 죽는다고 생각하던 때였으므로 그녀는 죽기 전에 인류가 남긴 위대한 책을 모두 읽자고 결심한다. 독일어, 이탈리아어, 희랍어 등 원어로 고전을 읽으면서 그녀의 언어적 재능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2년 동안 요양한 뒤에 결핵에서 회복되지만, 이때의 경험은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고전문학을 전공하며 유학했던 그녀는 1940년 컬럼비아 대학교에 들어가서 자신의 꿈인 의학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귀국 후 동경여자의학전문학교에 편입을 하고 졸업, 염원하던 의사가 된다. 졸업 전 나가시마 애생원에서의 실습 경험으로 평생을 한센병 환자 치료를 위해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나, 그 후에 정신의학에 강하게 이끌려 진로를 바꾸었다. 종전 후 아버지가 문부대신이 되면서 그 비서 업무를 맡기도 했다. 1957년부터 한센병 요양소 애생원에서 환자의 정신의학적 조사를 행하면서 삶의 보람을 상실한 인간, 슬픔에 잠긴 인간이 어떻게 회복하고 다시 삶의 보람을 찾아가는지를 고찰한 끝에 1966년 《이키가이》를 완성하게 된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단아한 문체로 여러 분야에 걸쳐 집필 활동을 하였고, 저서로는 《이키가이》, 《내 인생은 지금 몇 시에 서 있는가》, 《인간을 바라보며》 등 다수가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삶의 보람에 대하여> - 2011년 10월  더보기

“인간에게 삶의 보람을 빼앗는 것보다 잔혹한 일은 없고, 사는 보람을 주는 것만큼 큰 사랑은 없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