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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수미네소타대학교(트윈시티스) 토양학 교수. 천문학을 하려면 물리학이 기본이라는 말에 연세대학교 물리학과에 진학했다가 과학과 사회의 접점, 그리고 생태학에 눈을 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생태계 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그 무렵에는 캘리포니아 구석구석을 그만큼 다녀본 사람을 찾기 힘들었다. 별을 공부하겠다는 어린 시절의 꿈이 먼길을 돌아 지구의 땅을 보는 토양학자의 삶으로 수렴했다. 삽을 쥐고 땅을 파고든 끝에 흙의 생성, 탄소 순환, 지형 발달과 생태학이 만나는 곳에서 중요한 연구를 내놓았다. 2013년 미국국립과학재단이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모범이 될 젊은 교수들에게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 ‘CAREER’를 받았고, 현재 〈미국토양학회지〉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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