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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남진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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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누구든지 환영해 괴짜 클럽

우리가 서로 다른 건 당연합니다! 다름이 있어야 변화도 생기고 발전도 하는 법이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사회일까요? 인터넷 공간에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끝없이 욕설을 퍼붓고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들, 신체의 특징을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 다름을 인정하면 세상에 통용되는 윤리와 공동체 의식이 깨질 거라고 걱정하는 사람들. 아직 검은 건반과 하얀 건반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화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모두 일정한 틀 안에서 똑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이지요. 하지만 이제 우리도 다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왔습니다. 다름이 있어야 변화가 생기고 발전도 있는 법이니까요. 미래를 향해 작으나마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위해, 다름을 이해하고 더 따뜻하게 공감하기 위해 함께 손을 잡아 보지 않겠습니까?

베르타 이슬라

소설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인간에 대한 이해’라는 측면에서 스페인 현대 소설 작가에 접근한다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바로 하비에르 마리아스이다. (…) 《베르타 이슬라》는 스파이 활동으로 인해 소외될 수밖에 없었던 남자와 그의 아내를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이들의 삶이 왜곡되어가는 과정을,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인간의 소외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 토마스의 긴 부재로 인해 무너져내리는 베르타의 남편에 대한 갈망, 또다른 삶에 대한 기대 사이에서 벌어지는 긴장과 갈등, 집에 대한 열망에 과연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스럽긴 하지만 동시에 막연한 기대로 가족이 있는 마드리드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토마스의 욕망이 교차되면서 작가는 인간이라는 존재와 존재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 하비에르 마리아스의 번역 활동과 영국과 스페인 대학에서의 강의와 같은 다양한 문학 활동은 소설 속에 또 다른 소설과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텍스트 차원의 연결을 통해 독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순수 문학작품에선 보기 드문 커플 소설이란 형식을 사용함으로써 작가는 주인공들의 심리 분석에 한 차원 깊은 심오함을 만들고 있다. (…) 이런 의미에서 다음 작품인 《토마스 네빈슨(Tomas Nevinson)》(가제) 역시 기대가 된다.

앵무새의 부활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나, 혹은 순간의 실수로 고통에 빠져들곤 합니다. 이들에게는 내일을 살아갈 희망이 절실히 필요하지요. 갈레아노는 이 책을 통해 약하고 고통 받는 자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진정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희망을 갖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갈레아노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우리 아이들이 느끼고 실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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