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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채인선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2년, 대한민국 강원도 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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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콧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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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도마뱀 친구가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

우리가 동화를 읽는 건 나중에 그 책의 주인공들이 소곤소곤 재미난 이야기들을 마음 속으로 들려 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책을 읽는 거지요. 솔직히 말해 저는 아이들을 보면 샘이 나요. 자꾸 어려지고 싶어요. 어른이 되어 세상을 보면 세상이 삼키기 힘든 알약처럼 쓰고 딱딱하답니다. 다시 아이가 될 수는 업고, 그래서 할 수 없이 동화를 쓰는 거예요!

나는 나의 주인

“주인이 되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입니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나는 나의 주인’임을 깨닫고 자신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습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라와 나라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한 교실에서 내 옆의 아이와 나 사이에 벌어지는 일과 같아요. 만약 여러분이 그 아이와 다투지 않고 지낸다면 세계도 그렇게 될 거예요. 만약 여러분이 그 아이와 다투더라도 바로 화해를 한다면 세계도 그렇게 될 거예요. 만약 여러분이 그 아이와 서로 도와 바닥의 휴지를 줍는다면 세계 어디엔가 공원이 하나 더 생길 거예요. 지구 반대편의 어떤 아이를 위해 여러분이 옆의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한다면 그 아이의 삶은 훨씬 나아질 수 있어요.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이 10년 후, 20년 후에는 나의 행동이 됩니다. 지금 내가 세계 시민으로서의 생각을 갖고 있으면 20년, 30년 후 이 세계는, 아니 지구 전체는 무언가 조금은 달라져 있을 거예요. 조금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어 있을 거예요.

다문화 백과사전

만약 우리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게을리 한다면 어쩌면 우리 아이들은 운이 나쁜 나라에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운이 나쁜 나라에 태어났다고 슬퍼할 수도 있다. 그걸 바라보아야 하는 우리 부모 세대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언제까지나 운 좋은 나라를 만들려면 내 주변 사람들이 어떤 문화권 사람이냐를 살피기 전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를 봐야 한다. 생각이 같으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희망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시작이다. 이 책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읽히기를 바란다. - 글쓴이의 말에서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나는 삼촌이 개울을 잃어버린 것에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선미에게 그 개울을 보여줄 수 없음에 가슴 아파해다. 그런데 글에 빠져들면 들수록 점점 선명해지는 게 있었다. 그것은 우리가 개울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개울이 잃어버린 것을 우리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개울은 눈부신 햇살, 아이들 노는 소리, 버드나무와 산들바람, 송사리를 잃어벼렀다. 붉게 타는 노을도 파르스름한 밤하늘도 '꽝'하고 떨어지는 어둠도 죄다 잃어버렸다. 개울은 지금 하수도가 되었다. 어둡고 숨이 막히는 아스팔트 아래 개울은 감금되었다. 개울은 이제 노래를 하지 않는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며 선미는 그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개울이 예전에 누렸던 것을 모두 잏어버린 그 상실감을 선미는 안으로 보듬게 된다. 자기 내부에서 들리는 개울의 울음소리를 이제 감지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이라는 커다란 몸으로 보면 개울도 선미도 같은 가지에 불과하다. 우리 몸에도 개울이 실핏줄처럼 흐르고, 개울에도 우리가 흐른다. 버들잎처럼. 모두 여린 목숨들이다.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기

이 글은 1993년 봄부터 일기 형식으로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있었던 얘기들을 시간 소긍로 날려보내기에는 아쉬움이 들었나 보다. 아이들이 잠든 밤에 반쯤 졸기도 하면서 정리해놓은 것인데 글이 쌓이는 만큼 아이들에 대한 사랑도 쌓이고 엄마로서의 연륜도 쌓이는 것 같다. 나는 이 글쓰기를 통해서 깨달은 것이 많다. 무엇보다도 내가 '엄마'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엄마'라는 사실이다. 그것도 꼭 아이와 함께.

안전을 책임지는 책

안전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조건입니다. 안전하지 않은 곳에서는 책을 읽을 수도 없고 멋진 미래를 꿈꿀 수도 없습니다. 이 책이 길을 나서는 아이들에게 안전모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상하게 이상한 덧셈

생각은 혼자 자라지 않아요. 혼자 두면 안으로 더 숨고 맙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자주자주 의견을 나누며 생각을 주고받으세요. 함께 사는 세상이니, 함께 만들어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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