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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작가파일 > 작가 프로필 >로저 젤라즈니
로저 젤라즈니

 원명 Roger Joseph Zelazny
 1937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출생
 1955년 웨스턴 리저브 대학에서 심리학 전공, 3학년 때 영문학으로 진로 바꿈
 1957년 핀리 포스터 시인상 수상
 1962년 콜림비아 대학에서 비교 영문학 석사 과정 수료
 1962년 「어메이징 스토리즈」에 '수난극 Passion Play', 「팬터스틱」에 '기사! Horseman!'를 발표하여 SF계에 데뷔
 1963년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로 휴고상 후보 노미네이트
 1965년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등잔'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편상 수상.
 1965년 '형성하는 자 He Who Shapes'로 네뷸러상 최우수 중편상 수상
 1966년 장편 <내 이름은 콘라드 This Immortal>로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
 1968년 <신들의 사회>로 휴고상 수상
저자 홈페이지 : 팬 페이지 - http://zelazny.corrupt.net/
저자 Email :

명석하고 유려한 문체, 뛰어난 인물 조형, 간결함과 화려함이 절묘하게 결합된 아름다운 산문, 강렬한 신화적 상징성으로 SF/판타지 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극점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 미국의 SF/판타지 소설작가.

소년 시절부터 엄청난 독서광(신화, 전설, 동화가 주종을 이루는)이었고 열세 살 때 이미 단편소설과 시를 쓰기 시작하여 폭넓은 문학적 안목을 갖춘 그는 웨스턴 리저브 대학에서 영어와 심리학을 전공한 후 콜롬비아 대학에서 비교 문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1962년 「어메이징 스토리즈」에 '수난극'을 발표하여 SF계에 데뷔했다.

젤라즈니의 작품을 언급할 경우 종종 '신화 SF'라는 용어가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초기 작품들, 특히 그리스 신화의 파토스를 핵전쟁 후의 황폐한 지구에 투용한 처녀 장편 <내 이름은 콘라드>, 트리스탄 전설과 파우스트 전설을 배경으로 한 심리 SF <드림 마스터>, 그리고 인도 신화를 종횡무진으로 구사한 <신들의 사회>가 대표적인 예이다.

젤라즈니는 신화가 제공하는 풍부한 상징이라든지 신기함, 또는 문학적 환기력보다는 모든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인간성의 원형을 탐구하는 일을 목적으로 삼고 있었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실제로 SF 백과사전의 젤라즈니 항을 보면 종말론, ESP, 융 심리학, 신과 악마, 불사, 화성, 텔레포테이션, 구세주, 종교, 초인, 해저 등등의 주제들이 나열되어 있다.

굳이 경력을 들춰보지 않더라도 위의 주제들을 훑어보면 관심이 이공계보다는 주로 문과계 주제에 몰려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란 어렵지 않다. 특히 불사성의 개념은 젤라즈니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어이다. 그를 이루는 이러한 뚜렷한 특징들은 그를 최고의 작가로 성장시켰으며 아직까지도 많은 독자들이 그의 작품을 탐독하게 만들고 있다.


신들의 사회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행복한책읽기 펴냄

식민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방랑하다가 인류에게 최적의 환경을 갖춘 행성을 발견한 `제1세대`는 그곳에 고대 인도를 방불케 하는 유토피아를 건설한다. 그들은 모든 과학기술을 독점한 뒤, 힌두 신화에 입각한 신권주의와 카스트 제도를 지배 이념으로 채택, 무지한 민중 위에서 불사(不死)의 신으로 군림한다.

  저주받은 자, 딜비쉬 (2005년)
  변화의 땅 (2005년)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2002년)
  앰버 연대기 1 (1999년)
  내 이름은 콘래드 (1995년)
  코스믹 러브 (1994년)
  신 앰버 연대기 (1985년)
  Roadmarks (1979년)
  Bridge of Ashes (1976년)
  Four for Tomorrow (1967년)
  He Who Shapes (196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