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중독자 김미옥의 읽기, 쓰기의 감각
자신을 활자중독자라고 소개하는 소셜 미디어 인기 서평가 김미옥이 자신이 책 읽기에 빠진 이유, 독서 취향, 활자중독자의 중독적 일상사와 그간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서평들을 모았다.
그저 책을 좋아해 끊임없이 독후감을 썼던 것뿐인데, 그는 이제 출판계의 한 줄기 빛과 희망으로 통한다. 결국 이야기는 왜 읽고, 왜 써야 하는지로 귀결된다. 읽었다면 한 줄이라도 써라. 모든 글쓰기는 그렇게 시작된다.
나쓰메 소세키의 매혹적인 밤들
“나는 예전부터 요괴를 만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가 그려내는 예언과 경고, 비밀의 세계. 그리고 기담 뒤편에서 찾아낸 사람들의 이야기.
에도 시절의 도쿄부터 런던과 중세 유럽 등,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기담들을 통해 매혹적인 ‘이상야릇함’을 펼쳐낸다. 정형화된 유령이나 요괴들을 다루는 대신 대신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그렇기에 더욱 기묘한 순간과 정서들을 파고들며….
인간다움을 완성하는 읽기와 뇌과학의 세계
왜 뇌가 고장 나 읽지 못하게 된 사람들조차 이토록 끈질기게 읽으려 하는가. 읽기는 우리의 삶, 정체성, 기억, 지각에 어떤 영향을 끼치며, 읽기가 사라진 자리에는 무엇이 남는가?
놀랍게도 학자들은 아직 ‘읽기’의 기본적인 정의조차 내리지 못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글을 읽으면서도 계속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열망을 따라가 본다. 직접 수집한 연구를 토대로 뇌과학과 인문학에 기반한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감춰졌던 ‘읽기’가 우리의 삶과 정체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비밀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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