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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난처한 미술 이야기.. 김미경의 인생미답 The Art of 주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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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맞선 미술, 세계를 만든 미술"
[세트] 난처한 미술 이야기 1~2 세트 - 전2권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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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예술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가 미술사 전체를 아우르는 강의에 나섰다. 청중이 질문하면 강사가 답하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진행되는 일대일 미술사 강의는, 원초적이고 친숙한 미술의 성격과 역사적 맥락 위에 존재하는 미술의 성격을 함께 살려내 감동과 교훈을 동시에 전한다. 총 여덟 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어지는데, 서양 미술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도 한국 미술의 맥락을 함께 살피려 노력한다.

원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다룬 1권에서는 미술이 시작하던 때부터 지금까지 인류의 생존에 필요한 기술이었다는 관점으로, 미술을 아는 인간만이 살아남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서구 문명의 근간 그리스, 로마 문명을 다룬 2권에서는 미술이 세상의 중심에 선 인간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냈는지 돌아본다. 미술이 당대와 어떻게 갈등하고, 무엇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는지, 한 권 한 권 따라가며 목격할 수 있는 반가운 기회다. - 인문 MD 박태근
이 책의 첫 문장
원시미술은 말 그대로 원시시대.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미술입니다.

책 속에서
이번 강의는 인지능력의 비약적 발전과 함께 최초의 미술작품이 등장한 원시시대부터 자연을 극복하고 문명을 이뤄낸 이집트, 메소포타미아의 문명과 미술에서 시작하려 합니다. 미술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4만 년 전의 원시시대부터 이집트, 메소포타미아를 여행하며 당시를 살았던 이들이 남긴 미술을 보면 혹독한 자연과 그것보다 더 혹독한 인간들 간의 경쟁의 결과물이 바로 미술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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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몸 이야기"
바디무빙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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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되겠지> <모든 게 노래> <메이드 인 공장>을 통해 유쾌한 에세이스트로도 자리매김한 김중혁 작가가 2년 만에 신작 산문집을 펴냈다. 이전 산문집에서 노래, 공장이란 주제를 놓고 '김중혁다운' 사유의 세계를 펼쳐냈다면, 이번에 작가가 파고들어간 대상은 우리의 몸이다.

오래전부터 "몸에 쌓이는 반복과 몸이 겪는 스펙터클한 경험과 몸이 말하는 언어"에 대해 써보고 싶었다는 작가는 영화와 책, 드라마 등의 소재들로 몸 구석구석에 관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위트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도 삶에 대한 진지한 통찰까지 돋보이는 32편의 글은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의 몸을 바라보게 만든다. 표지 디자인부터 목차, 군데군데 삽입된 일러스트와 짤막한 글 또한 김중혁 작가의 산문 읽는 즐거움 중 하나인데, 이 책 역시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들을 선사한다. 특히, 책에 수록된 카툰 '몸의 일기'와 '믿거나 말거나 인체사전'은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다. - 에세이 MD 송진경
이 책의 한 문장
잃어버린 것을 애도하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것의 이름을 제대로 부를 수 있을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딸의 이름이 '세라'인 것은 영화 막바지에 밝혀진다. 라이언 스톤은 그 먼 우주에 가서 딸의 이름을 부르고 돌아온다. 많은 시간을 보낸 후에야 그 이름을 부를 수 있었다. 지구로 돌아온 라이언 스톤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두 종아리로 우뚝 선다. 그녀는 반복되는 시간을 살아야겠지만 삶의 의미는 이전과 많이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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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답을 하면서 살고 있나요?"
김미경의 인생미답
김미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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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 김미경이 오랜만에 돌아왔다. 유튜브 '김미경의 있잖아...'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야기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했다. 지난 몇 년간 스스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기 때문일까. 직설적이고 강한 어투, 때론 애정 어린 독설로 워킹우먼들의 투지를 일깨웠던 김미경은, 이번에는 삶에서 마주치는 작고 소소한 질문에 대해 함께 얘기해보자며 편안한 옆집 언니의 느낌으로 따뜻하게 말을 걸어온다.

아직 아무도 밟지 않았음을 뜻하는 미답은 이 책에서 중의적으로 쓰였다. 이제 곧 밟아가야할 인생의 아름다운(美) 답을 함께 찾아보자는 의미다. 김미경의 답은 '나를 끝까지 사랑하는 힘'이다. 인생은 사건 중심이 아니라 해석 중심이기 때문에, 인생을 보는 시각에 따라 인생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아주 사소한 생활의 문제에서부터 때론 너무 버거워 슬픔과 불행을 느끼는 인생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있잖아요, 살다 보면 굉장히 외롭고 쓸쓸해지고 또 비참해 지고 이럴 때가 있죠.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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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의 모든 것을 보여드립니다!"
The Art of 주토피아
제시카 줄리어스 외 지음 / 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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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어둡고 복잡했던 '주토피아'의 초기 스토리는 어떤 내용이었을까? 주디의 경찰복 재질이 거구의 동료들과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동물별로 서로 다른 자동차 디자인을 실제 자동차 디자인 경력자가 했다는 게 사실일까? 창의적인 설정을 귀여운 비주얼로 완성시킨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공식 아트북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주토피아의 제작 의도와 초기 기획, 기초 스케치와 스토리보드, 스크립트들이 담겨 있으며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지 않은 주토피아의 나머지 구역을 포함한 각종 설정들과 캐릭터들의 변경 과정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장면들을 어떻게 연출하고 시각화했는지, 그림 외에 실제로 촬영을 통해 만든 이미지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기도 한다. 예쁜 그림과 숨겨진 이야기들 그리고 제작 방향에 얽힌 논의들까지 담은 이 책은 주토피아를 사랑하는 독자들 모두에게 좋은 기억을 안겨 줄 예쁘고 재미있는 아트북이다. - 예술 MD 최원호
이 책의 한 문장
무리 지어 생활하는 동물들은 함께 움직이는 습성을 타고나서, 육십여 마리의 같은 동물들이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것을 사바나 센트럴 플라자에도 적용했다. 열다섯 마리의 기린이 무리 지어 걷고, 백 마리의 영양이 전차(tram)에서 함께 내린다. 이런 모습은 인간 세상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무리 짓는 행동이 그들을 동물답게 보이게 한다. -재러드 부시, 각본 및 공동연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