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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Write 장르 글쓰기 세.. 개수작 : 개인투자자 수익 .. 1℃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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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기록과 메모"
책벌레와 메모광
정민 지음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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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고서는 귀하다. 낱장을 그대로 옮겨 풀칠을 하고 제본을 하여 하나의 책으로 만들고, 여기에 공부의 흔적을 남겨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18세기 어느 선비가 이리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앞선 이야기는 정민 교수의 취미 ‘풀칠 제본’이다. 그대로 옮기는 일만 복사기가 맡을 뿐, 복사하며 일별하고 접지하며 다시 보고 풀칠하며 거듭 보는 과정은 온전히 그의 일이고, 그렇게 만들어진 책의 여백에 메모를 남기는 이 역시 그다. 땀을 쏟는 학자의 모습 뒤로 책을 통째로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는 욕심이 엿보이는 장면이다.

정민 교수는 이런 요긴한 기술을 어떻게 익혔을까. 더불어 이렇게까지 책에 공을 들이고 애를 쓰는 태도는 어디에서 배웠을까. 아마도 18세기 책의 시대를 수놓은 선현들의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몸에 익히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은 당대 학인들이 고이 남긴 메모법, 독서법, 노트필기법을 살펴, 책을 대하고 공부를 실천하는 그들의 태도뿐 아니라 실제 공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오래된 방법을 함께 전한다. 다산의 지식 관리야 정민 교수의 전작에서도 익히 들은 바 있으니, 이번 책에서는 홍석주의 동시다발 독서법과 성호 이익의 재빨리 적는 질서법을 익히는 게 좋겠다. - 인문 MD 박태근
이 책의 한 문장
도서관에서 우연히 <진주선>이란 책을 뽑아 복사해서 제본했다. 잠깐 쉴 때 한 장 한 장 넘기다가 문득 눈이 이 구절에 가서 딱 멈췄다. 그때 메모로 남기지 않았으면 그날 밤의 생각으로 확장되지 않았을 테고, 검색을 하는 행동으로 옮겨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무심코 그은 밑줄과 남겨놓은 메고가 없던 생각을 발아시켰다. 거기에 내 나름의 생각을 붙여넣자 하나의 주장으로 발전되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없던 생각이었다. 낮까지도 막연하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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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의 꿈, 비범한 글쓰기의 모든 것 "
Now Write 장르 글쓰기 세트 - 전3권
낸시 크레스 외 지음, 로리 램슨 외 엮음, 지여울 외 옮김 /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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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 열광하는 이야기를 쓰길 꿈꾸는 '글쟁이'를 위한 실전 작법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가, <X파일>, <환상특급>, <스타트렉> 등 인기 드라마의 각본가 및 제작자의 성공한 글쓰기 비법, 휴고상, 브램 스토커상 등 권위있는 장르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독창적인 글쓰기 비법을 함께 전수 받을 수 있다. 1권 SF·판타지·공포, 2권 로맨스, 3권 미스터리로 구성되어 각 장르 간 균형을 맞추었다.

장르소설의 대가들이 실전에서 느낀 점들이 생각의 전환을 불러 일으킨다. 공포소설가 글렌 M. 베네스트는 대부분의 작가가 대화나 서술 장면에 지나치게 공을 들이는 반면,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한 무시무시한 순간을 만들어내는 데는 별로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 점을 지적한다. 로맨스 소설가 리 마이클스는 가족을 등장시킬 때는 가족관계에 대해 너무 몰두하지 말아야 할 점을 언급하며, "남녀주인공에게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아이는 밖에서 놀거나 낮잠을 자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화두를 제시한 후 이어지는 Now Write 문제를 통해 다양한 글쓰기 실전 연습을 하며, 미래의 이야기꾼은 소설, 혹은 시나리오, 혹은 극본 등에서 꿈꾸던 대로 비범한 글쓰기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한국형 판타지 소설의 대가 이우혁, <뷰티 인사이드> 시나리오 작가 김선정, 하드보일드 읽는 평론가 김봉석 추천.
- 소설 MD 김효선
책속에서
Now Write! 실전 연습

잠에서 깨어나라. 생각하지 않는다. 공책과 필기구를 집어 들어라. 필기구는 매끄럽고 손에 익어 글씨를 빨리 쓸 수 있는 것이 좋다. 타이머를 12분 후로 맞추거나 시계를 보고 12분의 시간을 염두에 둔다. 여기에서 당신이 할 일은 12분동안 손을 멈추지 않고, 내용을 편집하거나 수정하지 않고, 종이에서 필기구를 떼지 않은 채 쭉 글을 써나가는 것이다.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생각의 흐름을 하나로 기록하는 것이다.
기억나는 대로 꿈의 내용을 기록한다. 기억나지 않는다면 꿈꾸었을지도 모르는 것에 대해 글을 써나간다. 가능한 한 시각적으로 표현하라. 나를 뒤쫓던 사팔뜨기 사자에 대해서, 빙산 꼭대기에서 뛰어내린 일에 대해서, 코앞에서 날개를 퍼덕이던 거대한 새애 대해서, 나를 집어삼킨 구름에 대해서 써라.(...)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 12분을 꽉 채울 때까지 손을 멈추지 않고 글을 쓴다. 그 다음 자신이 쓴 글을 읽어본다.

(1권 SF, 판타지, 공포 편 - 꿈에서 착상을 훔치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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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보험, 연금을 망라한 재테크 기본서"
개수작 : 개인투자자 수익 대박 작전
김대권.양순모.전다원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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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자금, 정보력, 시스템, 인력을 모두 갖춘 거대 세력에 좌지우지된다. 그 정글 같은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세력에 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팟캐스트가 바로 누적 다운로드 수 270만 건, 청취자 수 2만 명의 본격 주식 토크쇼 <개수작>이다. 2014년 4월 첫방송을 시작한 이래 현재 5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는 <개수작>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재무설계, 부동산, 보험, 일상생활에서의 재테크 방법까지 개인이 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금융 시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개수작> 방송 내용 중 개인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들을 엄선하여 정리한 것으로, 1부에서는 주식시장에서의 생존법을 2부에서는 재무설계, 리스크관리, 노후관리 등 개인 재테크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복잡한 금융시장에서 쏟아지는 정보 중 핵심만 추려내어 알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은 업계를 대표하는 주식, 금융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잃지 않는 투자, 지키는 재테크의 기본서다. - 경영 MD 홍성원
대표저자 양순모는 누구?
2008년 8월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폭랑장에서 ELW를 통해 단기 누적 5000% 이상이라는 업계 최고 수익률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는 (주)청개구리인베스트, (주)청개구리투자클럽, (주)청인에셋을 포함한 청개구리투자그룹의 총괄이사이며, 수많은 투자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개수작>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제 전문 칼럼리스트이자 주식 전문가로서 경제지와 경제TV를 통해서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한국M&A투자협회 파트너스 정회원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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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30초의 생각"
1℃ 인문학
플랜투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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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브라질의 프로 축구팀은 빨간색과 검은색 줄무늬 유니폼으로 유명한데, 어느 날 빨간색 줄을 하얀색 줄로 바꿨다. 헌혈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려고, 목표한 헌혈자 수에 도달할 때마다 휴대폰 배터리가 차듯 아래부터 한 줄씩 빨간색으로 채우는 캠페인을 진행한 까닭이다. 결국 목표를 달성해 온전한 빨간색 줄무늬 유니폼을 되찾았고, 헌혈 참여율도 46%가 증가했다.

앞선 이야기는 Better 프로젝트가 꼽은 50개의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세상을 바꾼 생각이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듯, 이런 이야기를 다시 세상에 알리는 게 이 프로젝트의 목표다. 감각적인 이미지와 짧은 문장으로 구성된 이야기를 읽는 데에는 불과 30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벅차오르는 가슴과 뜨거운 눈시울을 진정시키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을 내 주변으로 옮기는 데에는 훨씬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곱씹어 읽으며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차이를,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옮기는 용기를 새겨야겠다. - 인문 MD 박태근
프로젝트 반응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것을 넘어 십 년, 혹은 평생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을 얻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복잡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고, 짧게나마 사색할 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책입니다. 정말 마음의 온도가 1℃ 더 상승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