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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 타인의 영향력 도미노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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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석, 아이의 마음으로 읽은 그림책"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서천석 지음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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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모와 아이가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그림책을 추천한다. 연령별 발달 과제와 그에 맞춤한 듯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 아이들의 무의식에 담긴 상징을 이야기에 녹여내어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책, 아이들이 각자 겪고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치유해주는 그림책을 소개한다.

그림책은 학습 도구도 아니고, 꼭 읽어야만 하는 책도 아니다. 그림책은 부모와 아이가 이해하고, 사랑을 전하고, 소통하기 위한 '좋은' 매개체일 뿐이다. 의사로, 부모로,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로 많은 책을 접했지만, 저자가 이 책에 소개된 그림책을 고른 기준은 하나이다. 아이의 눈이 가고, 손이 자주 가는 그림책. 그러니까 아이들이 사랑하고 아이들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 좋은부모 MD 강미연
이 책의 첫 문장
『달님 안녕』은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두 집 건너 한 집은 갖고 있을 그림책이다.

저자의 말
내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대상은 그림책이 아니다.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이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어른은 더없이 소중하다. 그러기 위해 아이들이 어떻게 현실을 느끼고 있는지 또 어떻게 아이로서의 삶을 살아 내는지 알려 주고 싶었다.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할 때 우리는 아이를 더 쉽게 사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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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의 어두운 마음"
분노 1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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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살인사건의 범인이 현장에서 도주했다. 범인은 성형수술을 받으며 지속적인 도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일본 전역이 이 도망자 때문에 시끄럽다. 현재의 얼굴을 알 수 없는 살인자가 어딘가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분노>는 이렇게 '낯선 남자'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이 낯선 이들을 마주한 사람들의 심리를 그려낸다.

지바 어촌에서 일하는 마키 요헤이와 아이코 부녀 앞에는 과묵한 청년 다시로, 도쿄 광고회사에 근무하는 동성애자 후지타 유마 앞에는 게이 사우나에서 우연히 만난 나오토, 엄마와 오키나와의 외딴섬으로 이사해 민박 일을 돕게 된 고미야마 이즈미 앞에는 다나카라는 남자가 각각 나타난다. 언론 보도는 선정성을 더해가고 살인범은 점점 더 위험한 인간처럼 보이는데, 갑자기 우리 동네에 등장한 낯선 남자는 좀처럼 어떤 인간인지 알 수가 없다. 무지는 곧 공포를 발명해낼 것이다. 진실을 밝히기보다는 그를 대체할 뭔가를 만드는 쪽이 손쉽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적'이다. 요시다 슈이치는 이처럼 보통 사람들의 심리 속에 숨어있는 어두운 특성을 조용히 비추어 보여준다. <분노>는 페이지는 빠르게 넘어가지만 마음은 무겁게 가라앉는 묘한 작품이다. - 소설 MD 최원호
*추천사
담담하면서 노련하다. 그의 문학적 인장이라 해도 좋을 서사의 서정성, 선명한 묘사, 픽,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시니컬한 유머,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표현 등은 독자에게 선물하는 보너스일 것이다. 내게 있어,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은 최고였다. 이제 그 생각을 바꿔야겠다. 그는 <악인>에서 훌쩍 더 나아갔다. 누군가 내게 <분노>를 꽃에 비유하라 한다면 나는(스티븐 킹의 표현을 빌려) ‘장미’라는 이름을 붙이겠다. 꽃말은 ‘만개’일 것이다. 만개한 그가 부럽다.
-정유정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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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향만 받고, 좋은 영향만 주는 관계는 가능할까"
타인의 영향력
마이클 본드 지음, 문희경 옮김 /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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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혼자 살게 되더라도 다른 이를 상상하거나 떠올리며 산다.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영향을 주고받고 산다는 말이다. 말콤 글래드웰에 비견될 정도로 화제를 모은 저술가 마이클 본드는 그간 사회심리학이 쌓은 숱한 심리 실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관계라는 테두리 속에서 개인과 개인, 개인과 군중이 만날 때 벌어지는 일을 들려주며 그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방법을 전한다.

닮고 싶은 사람, 좋은 영향을 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와 가까이 지내려 노력하고, 닮고 싶지 않고 영향을 받고 싶지 않은 이가 있다면 멀리 떨어지면 되겠지만,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아무리 의식하고 노력한다 해도 수많은 관계를 통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중요한 건 이렇듯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걸 이해하고, 서로가 전하는 영향이 (개인의 호오를 떠나)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건강한 소통 방식을 세우는 일이다. 이 책은 극단적인 소통 방식부터 일상의 소통 방식까지 폭넓게 사례를 제시하며, 특정한 개인이 아니라 나와 연결된 누군가와 좀더 나은 영향을 주고받을 가능성을 제안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이렇듯 좀더 나아지는 일뿐이다. 혹여 예상하지 못한, 힘들고 낯선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다른 이를 믿고 의지할 수 있을,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줄 마음 말이다. - 인문 MD 박태근
이 책의 한 문장
타인의 존재가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기도 하지만, 타인의 부재는 우리를 훨씬 더 험한 길로 몰아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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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제를 이해하면 백 문제가 와르르 "
도미노 공부법
권종철 지음 / 다산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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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언어논리연구소 소장, MEET/DEET 언어추론분야 1타 강사 권종철이 제안하는 '깊은' 공부법. 이 책은 ?사교육과 선행학습에 끌려 다니느라 공부 주도권을 잃어버리는 공부를 '얕은' 공부로, 자신이 공부에 대한 주도권을 확실히 가지고 생각의 흐름에 집중하는 공부를 '깊은' 공부로 정의한다. 그리고 '깊은' 공부의 시작을 위해 첫 번째 도미노를 찾아 쓰러트리기만 하면 된다고 제안한다.

과목별 깊은 공부법의 한 예를 살펴본다. 문법, 문학, 비문학, 화법, 작문 등 국어시험의 다섯가지 영역을 지식의 스펙트럼으로 나열 후 , 이 중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단 하나의 도미노는 독해력을 핵심으로 하는 비문학 영역임을 저자는 설득력있게 제시한다. 독해력을 더 깊이 들여다본다. 글의 의미를 따져가며 읽는 능력,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 중 첫번째 도미노는 무엇일까. 이렇게 공부의 시작을 돌아보는 데서 저자가 제안하는 '깊은' 공부가 시작된다.
- 청소년 MD 김효선
책속에서
이 책에서 보여줄 마지막 도미노는 깊은 공부 방법을 하나의 '습관'으로 만드는 일이다. 무슨 일이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성공의 마지막 순간까찌 지속적으로 의지력을 발휘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중학교에서든 고등학교에서든 3년 동안 내내 의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럴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초인이다. 보통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의지력이 중요한 적절한 시기에 짧고 강하게 의지력을 발휘하기만 한다면 여러분은 성공할 수 있다. 그 적절한 시기란 바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시기다. 내가 프롤로그에서 말한 '짧게는 2주, 길게는 한달'이 바로 그 기간이다.
일단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면 성공은 의외로 쉽게 찾아온다. 성공이라는 마지막 도미노, 공부를 잘하게 되는 마지막 도미노는 여러분의 몫이다. 그 마지막 도미노가 내는 굉음의 크기가 어느 정도일지는 순전히 여러분이 이 책의 원칙과 방법을 얼마나 잘 체화했는지에 달려있다. 자, 지축을 흔들 정도의 굉음을 한번 내 보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