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울산점] 서가 단면도
|
임상 심리치료사 미라 커센바움의 책. 이 책은 ‘부부 혹은 연인 관계’에 관한 책이다. 특히 흔들리는 커플들을 위한 책이다. 관계에 관한 책들은 보통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오히려 둘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양가감정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모순감정’이라고도 하는, ‘양가감정’이란 서로 반대되는 감정과 태도, 경향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책에서는 확실하게 머무를지 떠날지 선택하지 못하고 어중간하게 머물러 있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양가감정에 머물러 있는 동안엔 관계의 개선은커녕, 머물까 떠날까를 고민하는 데 에너지를 쏟아 붓느라 어느 쪽으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더욱 관계만 악화시킬 뿐이다. 이 책은 이런 상태로 머문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며, 행복할 기회마저 박탈당하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PART 1 이대로 머물러야 할까, 떠나야 할까? : 주도권, 배신, 의사소통, 존경, 친밀함, 섹스, 사랑에 대해 제기하는 세세한 질문들을 용기 내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질긴 좌절에서 벗어나 확실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 책 속에 요정의 마법 가루는 없다. 그렇지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면서 겪는 고통이나 낭비를 치료할 확실한 기회가 있다. : 커센바움은 전문가다운 능력으로 날카로운 질문을 정확히 집어낸다……. 공감을 일으키고 허물없이 터놓는 스타일로 쓴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신이 헤쳐 나아가야 할 문제들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했고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를 드라마 보듯 보게 된다. : 너무나 지혜롭고 실용적인 책!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계속해서 실용적인 통찰과 새로운 지침이 발견되니 말이다. : 관계에서 오는 고통의 물결 속에서 고민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강력한 자구책이 될 것이다. 대단한 책! : 지혜와 인정이 가득한, 진정 읽을 만한 책.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것이다. : 적절한 질문과 명료한 대답을 통해 훌륭한 심리치료사와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