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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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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카다 다카시는 정신과 전문의로서 27년이라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인격 유형에 따라 연애 방식이나 배우자 선택에 일정한 경향이 있다는 걸 밝혀냈다. 사람들이 연인이나 배우자를 선택하면 '운명'이라 부르는 것이 실은 하늘의 뜻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 편중과 불안정한 애착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점이다. 언제나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항상 상처받거나 연애를 오래 하지 못하는 것도 인격과 애착이 만들어낸 일종의 습관이라는 것이다.
이 점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배운다면 역술가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거나 팔자라며 한탄하는 일 없이 자기 자신과 상대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도쿄대에서 철학을 공부했지만 중퇴하고 교토대 의과대학에 다시 들어가 정신과 의사가 된 특이한 경력의 저자는 방대한 심리학, 철학 지식을 켜켜이 쌓아놓았다. 또한 유명인들의 숨겨진 비화와 그들의 심리 분석은 한 편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머리말 내 연애는 왜 항상 이런 식일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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