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센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사물인터넷 솔루션의 모든 스펙트럼을 폭 넓게 다룬다. 센서의 기반 기술부터 센서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한 통신 이론, Bluetooth 5.0이나 메쉬 네트워크와 같은 근거리 PAN, 802.11ah, 5G LTE 셀룰러, SigFox, LoRaWAN 등의 IP 기반 통신을 설명한다.
데이터가 유용한 인사이트로 도출되기까지 거쳐야 하는 MQTT, CoAP 같은 메시징 프로토콜과 에지 라우팅, 게이트웨이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포그 컴퓨팅 등의 기술을 함께 살펴본다. 또한 통계 분석과 복합 이벤트 처리, 딥러닝 모델을 알아보고 IoT 보안을 총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
페리 레아 (지은이)의 말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센서부터 클라우드까지, 성공적인 IoT 구축을 위한 아키텍트의 역할
■ 센서와 클라우드, 그 사이에 있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IoT 기술 조망
■ IoT 구축 시 프로토콜과 통신 선택의 상충 관계
■ IoT 분야의 기술과 관련 용어
■ IoT 아키텍트에게 필요한 여러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 확장
★ 이 책의 대상 독자 ★
IoT 생태계와 다양한 기술, 상충 관계 등을 이해하고 방대한 IoT 아키텍처를 개발하고자 하는 아키텍트, 시스템 설계자, 기술자, 기술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 이 책의 구성 ★
1장, 'IoT 이야기'에서는 IoT의 성장, 중요성, 영향을 이야기와 역사의 관점에서 소개한다. 산업용 IoT, 스마트 시티, 운송 및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도 알아볼 것이다.
2장, 'IoT 아키텍처 및 핵심 IoT 모듈'에서는 이 책에서 다루는 기술의 조합에 관한 전체적인 그림을 소개한다. 각 부문은 저마다의 목적이 있으며 모르는 사이에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호 관련 기술들의 '큰 그림'을 이해하고자 하는 아키텍트에게 중요한 장으로, IoT에 가치를 더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3장, '센서, 엔드포인트 및 전원 시스템'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될 수십 억 개의 에지 엔드포인트와 센서 기술을 살펴볼 것이다. 센서 설계, 아키텍처, 전력 시스템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4장, '통신 및 정보 이론'에서는 주요 자료를 검토해 IoT에 중요한 통신 시스템을 정의하는 다이내믹스(dynamics)와 수리적 모델을 알아본다. 적절한 통신 형식을 선택하기 위한 아키텍처를 고르는 데 바탕이 될 이론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5장, '비IP 기반 WPAN'에서는 IoT 에지에 사용되는 주요 비IP 기반 프로토콜과 기술을 논의한다. 새로운 Bluetooth 5 아키텍처와 지그비(Zigbee), Z-웨이브(Z-Wave) 및 센서 네트워크용 메시 토폴로지를 깊이 있게 검토한다.
6장, 'IP 기반 WPAN 및 WLAN'에서는 6LoWPAN, 스레드, IEEE 802.11 표준 등 IP 기반 통신을 살펴봄으로써 근거리 통신을 다룬다. 또한 차량 통신용 802.11p이나 IoT용 802.11ah와 같은 새로운 802.11 프로토콜도 자세히 살펴본다.
7장, '장거리 통신 시스템 및 프로토콜(WAN)'에서는 사물에서 클라우드까지 데이터를 전송하는 광대역 통신망과 장거리 통신을 다룬다. 새로운 LTE 협대역 및 5G 아키텍처와 더불어, 셀룰러 LTE 표준, LoRaWAN, Sigfox 등도 상세하게 다룬다.
8장, '라우터와 게이트웨이'에서는 에지 라우팅과 게이트웨이 기능의 중요성에 관해 논의한다. 라우팅 시스템, 게이트웨이 기능, VPN, VLAN 및 트래픽 셰이핑을 알아보며,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도 다룬다.
9장, 'IoT 에지-클라우드 프로토콜'에서는 MQTT, MQTT-SN, CoAP, AMQP, STOMP 등 널리 사용되는 IoT - 클라우드 프로토콜을 소개하고 사용 방법과 더불어 어떤 프로토콜을 사용할지 중요하게 다룬다.
10장, '클라우드 및 포그 토폴로지'에서는 오픈스택(OpenStack)을 사용한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펀더멘탈을 참고로 알아본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의 제약과 (오픈포그(OpenFog) 표준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한) 포그 컴퓨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11장, '클라우드와 포그의 데이터 분석 및 머신 러닝'에서는 규칙 엔진, 복합 이벤트 처리, 람다(Lambda) 등의 도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방대한 양의 IoT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과 사례를 다룬다. 또한 IoT 데이터의 머신 러닝 응용 분야를 알아보고 적합한 사용처도 살펴볼 예정이다.
12장, 'IoT 보안'에서는 앞서 다룬 모든 IoT 구성 요소의 총체적인 관점에서 보안을 다룬다. 이를 통해 프로토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정의 페리미터, 블록체인 보안 등의 이론과 아키텍처를 이해할 수 있다.
13장, '컨소시엄과 커뮤니티'에서는 사물인터넷을 둘러싼 표준과 규칙 등을 규정하는 다양한 산업, 학술 및 정부 컨소시엄을 상세히 알아본다.
역자후기
IoT, 한국어로 사물인터넷이라고 부르는 이것은 근래 IT 업계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IT 업계의 신생 분야가 그랬던 것처럼 IoT 또한 실체가 없는 버즈워드라 비난 받았지만, 반도체 기술과 통신 기술의 발달로 생활과 비즈니스의 한 구석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컴퓨터는 작고 빨라졌으며, 통신은 저렴해졌고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누구나 IoT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IoT를 활용한 서비스와 비즈니스에만 집중돼 있습니다. 이 책은 좀 더 바닥으로 내려가 에지 디바이스부터, 통신 방식,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데이터가 오가는 전체 과정과 개념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다룹니다.
기술의 발전, 비즈니스의 변화로 인해 더 많은 분야에서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IoT를 활용하게 될 텐데, 이 책에서 다루는 개념을 이해하고 변주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ㅡ 구동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