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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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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은 거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셀 수도 없는 방법으로 우리의 행동과 선택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평판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좋고 나쁨을 정의내리는 것이 독단적이라는 비난을 받을 때에도, 평판이 그렇게 파워풀한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철학, 사회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문학, 역사학을 자유자재로 인용하면서, 정말 중요하지만 이상하게도 아직까지 관심을 받지 못했던 평판이라는 주제에 대해 설명한다. 현대 사회의 특성을 만들어내고, 우리의 사회적 관계, 비즈니스, 정치, 학문 분야, 와인 분야에서까지 공식적·비공식적 평판을 도출하는 데에 기여하는 인터넷, 소셜미디어, 수많은 순위 시스템의 영향력을 점검해보았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블랙 스완』의 저자)
: “이 책은 정말 중요하지만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질문 ― 우리가 신뢰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우리가 신뢰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우리는 어떻게 신뢰를 표현해야 하는가 ― 에 대해 정말 독특하고 통찰이 가득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어서, 한번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전문가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이제 더 이상 간과하지 말자. 이 책은 응용 지식의 한 줄기가 새로 태어났다는 찬사를 바치고 싶은 책이다.”
휴고 메르시에 (『이성의 수수께끼(The Enigma of Reason)』의 공저자)
: “좋은 평판을 갖는다는 것은 각 개인, 집단, 심지어 사물에게도 중요한 일이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모은 적절한 사례들을 통해 ― 와인시음부터 학술적 명성까지 ―, 글로리아 오리기는 사회과학을 통해 평판이 구축되는 프로세스를 구경할 수 있는 대단한 투어를 제공해준다. 평판이라는 것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피해갈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오리기의 책은 우리가 좀더 신뢰할 만한 평판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카를로 인베르니치 아세티 (뉴욕시립대 교수 & 파리의 국립과학연구원 연구원)
: “매력적이다. 새로운 생각을 끌어내준다. 매우 설득적이다. 이 책은 평판의 복잡성과 중요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쉽게 읽히지만 매우 매력적인 저자의 집필 스타일 덕분에, 독자들은 절대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최근작 :<평판>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파리에 살고 있는 철학자이다. 현재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장 니코 연구소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는 ‘신뢰’와, ‘인터넷에 쓰는 글의 미래’이다. 저자는 gloriaoriggi.blogspot.com 에서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작 :<온라인 리더십코칭에 대한 수다>,<일에 대한 모든 수다>,<멘붕 탈출! 스트레스 관리> … 총 24종 (모두보기)
소개 :

역자후기
이 책을 번역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산업심리학자 애덤 그랜트(Adam Grant)의 페이스북에서 본 한 문장 때문이었다. “현재 우리는 정보의 시대에서 평판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 리더들은 누가누가 더 많이 알고 있나를 다투었었고, 자신만이 쥐고 있는 정보를 통해 구성원들을 움직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구성원들도 리더만큼, 어떤 때에는 리더보다 더 많은 정보를 더 빨리 획득하게 되었다. 따라서 현재 더 중요한 것은 ‘리더가 하는 말을 믿고 움직이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신뢰의 문제라는 이야기를 리더십 코칭을 할 때 많이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평판이라는 책을 번역해서 리더들에게 선물하면, 리더로서의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구성원에 대한 건강한 동기부여를 연습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었다.
막상 책을 읽어보니,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넓은 내용을 만나게 되었고 그것이 참 좋았다. “나는 누구인가? 진정한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라는 깊은 이야기를, ‘평판’이라는 신선한 개념을 통해 철학자 글로리아 오리기가 자신의 생각을 펼쳐 보여주고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는 10장에 실려 있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인간들은 사회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다. 주위의 관찰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내재화하면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인지적인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의 관찰자들은 끊임없이 우리를 판단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어한다. 즉, 인간은 두 가지 속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아예 존재 자체를 녹여서 없애버리지 않는 한, 단순하게 나는 이런 존재야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성(authenticity)이라는 개념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 이렇게 정의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진정성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싶은 이미지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보는 이미지의 만남이라고 말이다. 우리가 진정성을 얻게 되는 것은 내적 자유를 외치며 사회로부터 완전히 등을 돌려버림으로써 가능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명확하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음으로써 가능해지는 일이다. 평판은 단순히 벽에 비친 우리의 그림자가 아니다. 한 사람의 특성이 정의되는 데 있어서 평판이 수행하는 구성적 역할을 무시하면 안 된다. 평판에 별 가치를 두지 않고 무시해버리는 태도가 부적절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주된 목적들 중의 하나였다.”
나에게 영향을 주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 내가 영향을 미치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분들께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한 걸음 더 크게 성장하고, 한 단계 더 깊게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글로리아 오리기 (지은이)의 말
평판은 거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셀 수도 없는 방법으로 우리의 행동과 선택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평판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좋고 나쁨을 정의내리는 것이 독단적이라는 비난을 받을 때에도, 평판이 그렇게 파워풀한 이유는 무엇일까? 솔직히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생각하는 이미지에 영향을 줄 비합리적이고 좋지 않은 행동을 일삼으면서도, 그렇게까지 다른 사람들의 시각에 신경을 많이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매력적인 책에서, 저자 글로리아 오리기(Gloria Origgi)는 철학, 사회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문학, 역사학을 자유자재로 인용하면서, 정말 중요하지만 이상하게도 아직까지 관심을 받지 못했던 평판이라는 주제에 대해 멋진 설명을 제공해준다.
저자 오리기는 현대 사회의 특성을 만들어내고, 우리의 사회적 관계, 비즈니스, 정치, 학문 분야, 와인 분야에서까지 공식적·비공식적 평판을 도출하는 데에 기여하는 인터넷, 소셜미디어, 수많은 순위 시스템의 영향력을 점검해보았다. 저자는 경제와 전자상거래 분야가 효율적으로 기능하는 데 있어서 평판이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녀는 또한 평판에 대해 우리가 집착하는 행동이 실존적인 중요성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의 평판과 행동 간의 관계를 파악하게 되면,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왜 그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도 해주었다. 너무나 흥미롭고 놀라운 통찰들로 가득찬 이 책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평판이란 무엇인가? 왜 중요한가?”

“그 사람은 말이야… ”
좋은 사람, 믿을 만한 사람, 유능한 사람, 세련된 사람
vs 그 사람은 쫌 별로?

나를 재는 이런저런 잣대들에 지치고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롭게, 나의 방식으로 살고 싶지만,
좋은 평판은 얻고 싶은 우리들의 욕망,

평판, 대체 그것이 무엇이기에?!
GLORIA ORIGGI 저, 박정민 역『평판』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