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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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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와 교육청 차원에서 교사학습공동체에 대한 지원 정책이 추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교사학습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업 공동체(수업 탐구 공동체)란 교사학습공동체 중 수업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모임이다. 수업 혁신이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수업 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의 학교 현실은 그 중요성에 비해 수업 공동체가 그리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수업 공동체 운동을 어떻게 활성화하면 좋을까?’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저술하였다. 특히 학교 안에서 다양한 유형의 수업 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자 할 때 참고할만한 가이드북으로 개발하였다. 수업 공동체 모임 유형으로 수업 수다, 독서 토론 모임, 수업 나눔 모임, 공동 수업 디자인 모임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수업 나눔과 공동 수업디자인 모임의 구체적인 사례와 운영 방법들을 정리하여 누구나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했다. 또한 수업공동체 리더를 위해 책 속의 책 코너로 수업 공동체 운동론도 실었다. 이 책이 아무쪼록 수업 공동체 운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 서문 : 김현섭 선생님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주제의 책을 낸다. 시대를 잘 읽고 부지런하기 때문이다. 이 책도 그런 특성을 잘 표상하는 책이다. 단위 학교의 안과 밖에서 수업 공동체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를 원하는 모든 교사들이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 ‘교사는 수업으로 말한다'고 하지만 왠지 자신의 수업을 나눈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요즈음 혁신 학교들을 통해 수업 나눔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 연구 실천모임의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수업 공동체의 리더 뿐만 아니라 학교 혁신을 넘어 교육혁신에 대하여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 8년 동안 혁신학교를 일구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학교 혁신의 힘은 교사학습공동체였다. 교사의 일 중 가장 핵심이 수업이라고 본다면, 수업 공동체는 학교 혁신의 가장 강력한 엔진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수업 운동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김현섭 선생님의 이 책이 학교 혁신의 엔진을 만들어 내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 이 책은 수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방법과 혜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내 수업, 내 교실, 내 삶이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해 준다. 저자는 수업을 바라보는 눈, 수업을 나누는 방법, 수업을 디자인하는 기획력까지 그동안 쌓아온 내공과 관록을 모두 보여 주고 있다. 자신의 수업에 대해 회의를 느껴 본 적 있는가? 자신의 수업을 성장시키고 싶은가? 이 책은 보다 나은 나의 성장과 발전을 안내해 주는 수업공동체로의 마중물 역할로 교사의 수업성장을 확실히 보장해 줄 것이다. : 이 책의 세대 구분법에 의하면 나는 수업공동체운동 2세대인 인디스쿨과 3세대인 사람과교육네트워크에 참여해왔다. 수업공동체 참여 과정에서 다양하게 경험했던 것들이 이 책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지난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 수업 수다에서 시작해서 교육과정 재구성 모임까지 5가지 수업공동체 모델과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가 안내되어 있어서 앞으로 우리 모임이 나아갈 바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 수업 담당 장학사로서 ‘어떻게 하면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수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하고 늘 고민하고 있던 차에 참 반가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지금까지 다소 중첩되고 모호하던 수업공동체 관련 개념들을 명료하게 정리하면서, 바람직한 수업공동체 운영 방안을 단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진정한 수업 변화를 갈망하고 있는 이 땅의 많은 선생님들이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수업공동체 운영 로드맵을 따라 직접 실천해 가면서 깊이 있는 수업 성장의 기쁨을 맛보기 바란다. : 교사라면 누구나 좋은 수업에 대한 갈망과 공동체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저자를 처음 협동학습 연수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몇 년 전 저자를 초청해 수업 성장 워크숍을 진행했었다. 이 모임이 현재 수업 공동체로 이어져 지속적으로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있다. 이 책이 수업공동체를 갈급해 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산파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 몇 년 간의 혁신 학교 경험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학교 혁신의 열쇠는 교사들의 동료성 구축이라는 것이다. 동료 교사야말로 가장 귀한 스승이다. 동료 교사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수업 연구 공동체를 통해 각 개인의 전문성이 연결되면서 집단지성을 통한 성장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였다.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수업 연구 실천모임을 만들어 가는 다양한 사례와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학교에서 동료성의 힘을 경험하고 싶은 선생님들께 일독을 권한다. :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 학교 혁신 및 수업 혁신의 디딤돌이 될 알찬 내용으로 채워져 더없이 기쁘고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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