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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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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은 맹그로브 숲과 아름다운 순다리 나무가 많고 인도 벵골호랑이가 사는 순다르반스 지역에 있는 섬에서 산다. 닐의 이름인 ‘닐’은 벵골어로 ‘푸르다’는 뜻이다. 어느 날 새끼 호랑이 한 마리가 닐이 사는 섬에 있는 보호구역에서 탈출한다. 호랑이는 섬 마을 사람들이 소중히 생각하는 동물이다.
보호구역 순찰대원들은 흥분한 어미 호랑이가 새끼 호랑이를 찾으려 섬에 들어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기 전에 서둘러 새끼 호랑이를 찾으려고 한다. 그리고 닐이 사는 섬에 새로 들어온 외지인 부자 굽타도 새끼 호랑이를 잡으려고 한다. 굽타는 새끼 호랑이를 잡아 암시장에 비싼 값을 받고 팔려는 것이다. 닐과 누나 루파는 굽타보다 먼저 새끼 호랑이를 찾아 어미 호랑이가 있는 보호구역으로 보내기로 한다. 닐은 섬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 기숙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기 위한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 하지만 닐은 새끼 호랑이를 찾는 일에 더 신경을 쓴다. 닐은 섬을 떠나기 싫다. 가족, 친구들과 지금 이 섬에서 함께 살고 싶기 때문이다. 마침내 닐은 새끼 호랑이를 구하고, 새끼 호랑이에게 아름다운 순다리 나무의 이름처럼 ‘아름답다’라는 의미를 가진 ‘순다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 가족과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호소력이 강한 다양성 작품이다. : 극적이고 흡입력 강한 글과 파스텔 그림이 지역 문화와 환경 사랑, 가족 사랑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용기와 성장 이야기를 다룬 다양성 작품으로, 도서관과 교실에 비치할 좋은 책이 하나 더 늘었다. : 빠른 전개와 지역 동식물에 대한 많은 자료 그리고 갈등이 희망적으로 해결되는 성장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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