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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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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이 예비 엄마의 감성 태교를 위해 엄마와 배 속 아이가 꼭 읽고 써보았으면 하는 시를 엮은 책이다. 김용택 시인은 어느 날은 과거로 돌아가 남편이자 아빠의 마음으로 임신한 아내와 함께 낭독하고 싶은 시를 골랐다.
남편이자 아빠의 마음으로, 언젠가 할아버지가 될 날을 상상하며 수많은 작품을 직접 읽고, 낭독하고, 필사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한 편 한 편을 정성껏 골랐으며, 예비 엄마가 101편의 시를 마음으로 읽고,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필사한다면 아이와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시를 낭독하고 따라 쓰며 엄마가 평안을 찾는 동안, 아이는 엄마 목소리로 시를 전해 듣고, 엄마의 손으로 옮겨지는 시어를 머리로 인지합니다. 이 과정은 아이의 감성지수를 높이고 뇌를 발달시키는 데 좋은 자극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랑하는 아이와 특별한 교감을 나누어보세요. : 저는 갑작스러운 이라크 파병으로 임신한 아내의 곁을 지키지도, 딸의 탄생을 함께하지도 못했습니다. 만약 일생에 딱 한 번 쓸 수 있는 마법의 카드가 있다면, 저는 그것으로 아내가 임신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겠습니다. 시를 함께 낭독하고 써내려가며 아내 곁을 지키고 싶습니다.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따뜻한 시 한 편이 아내와 아가의 마음을 지켜줄 거라 믿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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